요리204 만들기 쉽고 간단한 요리 [ 새송이버섯 계란볶음 ] 비가 오려는지 더운 날씨에 중년이라 더욱 더위를 타는 것인지 매일 실수를 한가지씩은 어김없이 하게 되는군요. 내일 발행하려고 작성하던 중에 졸려 한숨을 자고 일어나서 보니 발행이 되어 화끈거리는 마음이랍니다. 이런 또 이런 실수를 하다니 도대체 대책이 없는 것 같은 나 미완성인데 실수로 발행 해놓고 느긋한 여유를 즐기다니 왜이러지? 깜빡깜빡하는 나 이러면 안 되는데 정신이 퍼뜩 들었어요. 댓글 다신 것을 보려고 열었다가 소스라치듯 놀라서 이렇게 적어봅니다. 왜이러는지.아직 치매는 아닐 테고 큰일이에요. 날이 더워서인가 라고 날씨 핑계를 대보려고 합니다. 새 송이는 길게 잘라서 반찬 만드는 것이 훨씬 먹기 편하더군요. 가로로 동그랗게 자르면 입안에서 씹게될때 돌아다니는 것 같아서요. 오늘은 새송이버섯을 계.. 2011. 8. 20. 쇠고기 스테이크 쇠고기는 기름기가 적당하게 들어 있는 것이 연하고 맛이 좋다는 건 알지만 성인병의 범인(콜레스테롤)이 바로 이 기름 속에 있다고 합니다. 유명이건 무명이건 레스토랑에서 비싸게 먹는 스테이크는 맛을 돋워주기 위해 버터에 구워놓은 스테이크가 대부분이지요. 물론 채소와 함께 먹으면 콜레스테롤이 흡수되는 것을 막을 수 있겠지만 아무리 버터가 맛이 뛰어나다고 하지만 집에서 만들어 먹을 때 만큼이라도 줄여 먹으면 좋을 것 같다는 제 생각입니다. 고기를 무척이나 좋아하는 남편 하긴 남편뿐만 아니라 시집식구들은 모두 하나같이 먹을 수 있는 건 다 잘 먹는 아주 좋은 식성을 가지고 있답니다. 남편은 기름기 넉넉한 고기를 좋아한답니다.건강검진에서 고지혈증 주의하라고 했는데 본인의 즐겨 먹는 취향이 앞서 제가 손을 들어버렸.. 2011. 8. 19. 잔가시 와 비린내가 없어 먹기좋은 생선 [ 가자미 구이 ] 비내리는 날이 너무 좋아요.열아홉도 아닌데, 열아홉 시절에 비오는 날이면 마음까지 차분해지고 초록의 자연이 에너지가 충만해지는것이 보이는듯 했답니다. 생각도 모습도 변했지만 마음은 청춘이라는 말이 있듯이 그때 그시절이 불현듯 그리워집니다. 아들이 딸이 후회없는 인생 살기원하는 마음을 듬뿍 담아 빌어 봅니다. 오랜만에 지인에게 전화했더니 명랑한 목소리의 지인의 음성은 나는 아직 청춘이야 하는듯 활기찬 목소리, 혼자 이지만 자유롭게 인생을 즐기며 재미있게 사노라며, 석양을 연상케하는 나이로 성큼성큼 다가가는 육십대 중반이어도 인생은 유한하기 때문에 즐겁게 살아간다고, 지인의 자유로운 인생을 축하해 주면서 내마음이 괜시리 싱숭생숭 ㅎㅎㅎ 저 사추기 맞나봐요. 갑자기 생각나 시계를 보고 부리나케 사색에서 오늘반.. 2011. 8. 17. 바삭하고 향긋한 맛 [ 깻잎 튀김 ] 푸짐한 먹거리가 기다리고 있어 언제나 발걸음 가볍게 주말농장에 갑니다. 지난번에 내린 비로 초토화 되었지만 생명력이 강하면 살아 남는것 처럼 채소도 마찬가지 지요. 어린아이 키보다도 더 커버린 토란대.또 쥐눈이콩.그리고 향긋함이 후각.미각을 자극하는 향초 깻잎은 씩씩하게 자라고 있답니다. 이거라도 심지 않았더라면 썰렁해서 주말농장 둘러볼 재미 없었을것 같아요. 퇴비가 부족해서인지 커다란 잎은 없고 작고 억쎄보이는 깻잎이지만 으외로 연했어요. 마트에서 산 깻잎은 색깔도 진하고 말끔한데 제가 따온 깻잎은 잎도작고 색깔도 연했지만 맛은 더 좋다고 우리깻잎에 손이더 많이 가더군요. 역시 비료 농약 주지 않고 키운것이 맛있는가 봐요. 제 딸이 깻잎튀김이 맛있다는 이야기를 해서 만들기도 어렵지않고 간단해 후다닥 만.. 2011. 8. 14. 한여름 반찬 3분땡 [가지찜 ] 우체국에 볼일이 있어 집을 나섰는데 날씨 좋고 비는 저녁에나 오려나~~ 우산 준비는 물론 하지않고 빈손으로 우체국에 갔답니다. 처리할 일을 마치고 나서는데 후드득 비가 내리더니 조금 지나니까 쏟아 지듯 내리는 비를 보니 난감해졌답니다. 우산을 가지고 나올걸 ㅡㅡ이런 후회는 하나 마나 이지요. 계속 머무를수도 없고 , 택시 탈까 2700원 기본요금? 안되지, 전 결심을 하고 대한민국 아줌마의 힘으로 마트까지 비를 맞고 그래도 뛰지않고 의연하게 비를 맞으며 마트까지 가서 (마트까지 거리는 반 정거장) (집까지는 2정거장 ) 3단 우산을 6500원 주고 샀답니다. 택시비는 사라지는것 이고 우산은 사랑하는 아들딸이 사용하면 되니까 이런 생각을 하니까 장사는 아니지만 남는 장사한 것 같은 기분이었답니다. 작은 것.. 2011. 8. 13. 포도향이 가득한 [ 포도 찰호떡 ] 건강하게 오래오래 살고자 하는 건 모든 인류의 꿈이자 소원이지요. 웰빙 웰빙 건강을 위해 많은 음식들을 찾고 먹으며 운동 또한 좋다는 운동은 모두 찾아 열심히 하다못해 마니아라고 할만한 많은 사람들이 있지요. 길가의 호떡을 오가며 먹는 맛 또한 별미+추억이 되겠지만 제 아들과 딸들에게는 언제나 노노노노라고 사 먹지 않도록 말하고 있답니다. 하지만 너무너무 먹고 싶다고 그럴때는 어쩔 수 없이 사 먹는걸 말릴 수는 없답니다... 만들어 주지도 않으면서 만들어 주던지ㅎㅎ 산소 같은 이쁜 딸이 가끔씩 호떡 먹고 싶다면서 간식 주문을 하지만 모르는 체ㅋㅋㅋ 못 들은 체 ㅎㅎㅎ이렇게 넘겼답니다. *호떡을 사 먹는 건 좋지만 기름 때문에요. *전 냄새가 싫어서요. *길거리에 먼지 때문에요. 등등의 이유를 말하게 되지.. 2011. 8. 12. 오늘 간식은 라면과 떡볶이의 만남 [ 조랭이 떡과 라볶이 ] 딸들과 아들이 떡볶이가 먹고 싶었는지 엄마가 만들어 주는 떡볶이가 맛있다 는 둥 ... 이렇게 은연중 직 간접으로 운을 떼는 아들과 딸이 마트에 갔을 때 떡이 예쁘다면서 조롱이떡을 사 가지고 왔어요. 생각해보면 좋은 엄마 이기에는 모자라도 한참 모자라지요. 냉동해 두었던 조롱이떡을 꺼내어 간단한 라볶이를 만들어 주었어요. 이쁘기도 한 조롱이떡이지만 가스불을 켜고 만들어야 하는데ㅠㅠㅠ 오늘은 아들이 학교에서 오는 데로 만들어 주려고 만반의 준비를 하고 기다렸는데 아들은 오자 마자 라면을 먹겠다고 하더군요. 사기가 푹 저하되는 소리 ㅠㅠㅠ저는 아들에게 라볶이 해주려고 준비해 놓았다고 하니까 마지못해서 먹겠다고 하는 거 있죠. 얄미운 이쁜이들 그래도 엄마의 성의를 봐서 맛있게 먹어주는 아들이 기특하기도 하고... 2011. 8. 11. 영양만점 케첩에 버무린 만두 [ 만두 케첩강정 ] 분명히 지금은 방학인데...확실한 방학이지요. 하지만 방학인지 잊을정도로 학교로 학원으로 미래의 주인공들은 바쁜 일상을 반복해서 지내고 부모인 제 마음도 모든 부모의 마음도 바쁜 일상만큼 소득이 있는 방학이었으면 소원하겠지요. 한번 지나면 다시오지않는 시간이지만 살아가는 순간에는 소중함을 깊이 있게 느끼지 못하고 소중한 시간을 보내게 되는 것 같아요. 어느 날 문득 산소 같은 딸이 하는 말 다시 학창 시절로 돌아간다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다시 돌아간다면 최선을 다해 혼신을 다해 열공 열공을 할 텐데...라는 이야기를 하면서 18세의 귀염둥이 동생에게 열심히 공부해야 함을 강조 또 강조했답니다. 그 이야기를 듣는 아들의 대답은 ㅡㅡ응 ㅡㅡㅡ하면서... 마음은 걸쩍 지근... 나의 마음은 파란 마음이고.. 2011. 8. 10.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 2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