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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간식거리59

오늘의 간식 ( 해시 브라운 ) 만들기 톡톡톡 오늘은 감자 다지는 날입니다. 따르릉 걸려온 전화는 반가운 전화, 아름다운 솔향 그윽한 강릉에 있는 아들에게 걸려온 전화입니다. 해시 브라운 만들어달라고 말합니다. 앗싸 이럴 때는 즐거운 요리 더하기 정성스러운 요리를 만들게 됩니다. 냉장고에 다소곳이 저장해 있는 감자를 꺼내 껍질을 벗기면서 잘돼야 할 텐데 사랑하는 딸이 맛있게 먹도록, 잘돼야 할 텐데 사랑하는 아들이 먹는 건데 랄랄라~~~ 즐거운 요리 시간입니다. 재료 감자/ 소금/ 감자 전분/ 카놀라유 1. 감자 껍질을 벗겨줍니다. 작년에 만들어 놓은 감자 전분입니다. 집에서 만들어 먹어요. [ 감자 전분 만들기 ] 준비한 감자 3분의 2는 채를 썰어 잘게 다져 놓고 남겨놓은 감자는 갈아 섞어놓고 소금을 조금 뿌려준 후 고루 섞어 바구니에 베.. 2016. 4. 15.
건강한 비상식량( 엄마표 선식 만들기 ) 성큼 다가온 추위에 온 산하는 가을 잔치하듯 아름다운 자연과 단풍은 보는 사람 마음에 설렘을 안겨줍니다. 그러나 짧은 가을을 느껴야 하겠지요. 어느새 으스스 춥다는 소리를 자주 하게 됩니다. 강릉 바다를 생각하기 전 아들 얼굴이 먼저 떠오릅니다. 멀리 있는 아들이 밥은 잘 먹나 아프지 않나 힘들지 않나 추워도 더워도 비가 와도 눈이 와도 사랑 담은 걱정은 멈추지 않는데 이 세상 모든 엄마의 숙명인가 봅니다. 밥을 거를까 염려되어 선식을 먹게 하려고 검색하니 괜찮은 선식은 700g에 45,000원이라고 합니다. 값도 값이지만 믿을 수 없는 내용물에 염려되고 즉석에서 갈아오는 선식도 가루로 만들기 전 재료를 언제 만들었는지 알 수 없으니 고민하다 결론은 만들기로 했습니다. 아들 선식 만드는 것을 계기로 가족.. 2015. 11. 17.
집에서 만들어 먹는 [ 고소한 요플레 ] 맑고 푸른 하늘을 마음껏 날며 세상 구경하는 새들도 봄 맑은 하늘에 더없이 즐거이 날며 노래하는 아침입니다. 포근함이 더해져 봄의 자태에 흠뻑 빠져 자연과 하나가 되어 절로 봄의 노래를 부르고 싶어 집니다. 시끌시끌한 소리의 주인공은 누구인지 마음의 귀를 기울이니 웬걸 마음과 생각을 뒤흔드는 합창소리이군요. 봄의 노래를 새들만 부르는 게 아니라 돋아나는 새싹도 나무도 바람도 햇빛도 하늘도 구름도 만물의 모든 것이 새로운 새 시작이 즐거워 놀라운 하모니를 이루어 최고의 합창을 하는 것 같습니다. 아름다운 소리가 마음을 깨우고 생각을 깨워 견딜 수 없어 최고의 합창 속에 내 마음도 내 발걸음도 살포시 올려놓고 싶습니다. 마음도 발걸음도 멈출 수 없는 봄의 유혹! 도시의 복잡한 상념을 툴툴 털어버리고 바람과 .. 2012. 4. 24.
맛좋은 영양간식 [ 단호박 찰떡 ] 언제부턴지 봄이 오게 되면 한가지의 걱정이 따라오게 됩니다. 황사가 올까 봐 염려되는데 이유는 아들이 비염으로 고생해 나도 모르게 봄을 맞을 때는 염려도 함께해야 하는 상황이랍니다. 몽골 지방의 드넓은 초원을 달리던 칭기즈칸의 시대에는 황사가 없었을 테지요. 흑흑 오늘은 작년에 쪄서 말려둔 단호박을 꺼내 찰떡을 만들어 먹었어요. 여러 호박 가운데 단호박은 전분과 미네랄과 비타민이 많이 들어있고 맛도 좋아 많은 사람이 즐겨 쪄 먹는 서양계 호박이라고 합니다. 밤 맛을 느끼는 호박이라 밤 호박이라고도 불린다고 하는군요. 단호박은 비장이 약한 사람에게 좋은 식품으로 식욕을 좋게 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소화가 늦게 되기 때문에 뱃속에 가스가 많이 차는 사람이나 위장 장애가 있는 사람은 아주 조금만 먹는 것이 좋.. 2012. 4. 12.
팍팍하지 않은 [ 가슴살 치킨샐러드 ] 쌀쌀한 날씨지만 이젠 추위가 두렵지 않아요. 시샘하는 꽃샘 친구 때문에 추위를 많이 느끼는 사람은 아직 오리털 신세를 진답니다. 봄바람은 살갗으로 스며드는 바람이어서 만만하게 여겼다가는 큰 코 닮은 감기에 들게 된답니다. 상추 모종 해야 하는데 날씨 때문에 망설여집니다. 알레르기 성질이 많은 닭이지만 다행히 가슴살은 알레르기 성질이 전혀 없다고 하는군요. 팍팍한 가슴살 닭고기를 야들야들하게 만들어 주었어요. 이렇게 만들었더니 팍팍하지 않아 매우 잘 먹는답니다. 재료 어린잎 한 팩/각종 채소/ 오리엔탈 드레싱/ 생닭 가슴살 4조각/ 우유 200밀리/ 생강 술 1 수저/ 마늘가루 1 수저/소금. 후추 약간씩/ 빵가루 적당량/ 달걀 2개/ 밀가루 3 수저/ 카롤라유 적당량/ 오리엔탈 드레싱을 먼저 만들어 놓았.. 2012. 3. 28.
집에서 만들어 먹는 별미 찰떡 [ 도토리 현미 찰떡 ] 쫄깃쫄깃 ㅡ 냠냠 맛있는 찰떡! 어제 아침은 영하이었지만 한낮 기온은 포근한 날입니다. 땅속 깊은 곳에서 늦장 부리며 깨어나지 않은 개구리도 화들짝 깨어나고도 남을 삼월의 봄날이 되었네요. 들로 산으로 가까운 곳에 나들이 가서 수줍은 새색시처럼 살포시 돋아나는 여린 봄 쑥이라도 채취했으면 좋으련만, 게으른 나의 이 마음이여 ㅡㅡ라는 탓으로 돌려보내고 봄날의 따뜻한 유혹에 재래시장으로 나들이했지요. 한 바퀴 휘둘러보고 봄 쑥 한 봉지를 구매해 들고 오는 중에 나도 모르게 쑥은 사서 먹는 게 아닌데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조금만 걸음을 나서면 여린 쑥을 캐 맛있게 끓여 먹을 수 있을 텐데 라는 아쉬움만 남기고 늦은 오후 새들의 비행을 보며 냉장고의 현미 찹쌀가루와 도토리 가루를 꺼내어 들고 찰떡을 만들어 먹.. 2012. 3. 16.
집에서 만들어 먹는 [ 유자소스 연어 카르파쵸 ] 올림픽 공원 내에 자리하고 있는 차이나 팩토리 도심 속에 이렇게 자리한 공원이 있어 삭막해지려는 마음을 다독여주고 자연을 보며 자연이주는 다양한 풍광 덕분에 자연 치유를 얻게 하지요. 도심의 생활 가운데 잠시 짬을 내어 심연의 휴식을 얻으러 올림픽 공원이나 주변의 자연을 찾아 나들이해보셔요. 차이나 팩토리에서 먹어본 연어 카르파쵸를 집에서 만들어 먹었어요. 유자청을 만들 때 노랑설탕으로 만들어 유자의 빛깔이 누르스름하지만 건강 위하여라는 이유이면 그만이지요. 연어 카르파쵸 만들기 간단하더군요. 재료 양상추/ 어린잎/ 무 싹/ 냉동연어/ 파인애플/ 오렌지/ 유자청 3 수저/ 레몬즙 2 수저/ 올리브유 2 수저/소금 1티스푼/ 양상추는 씻어 물기를 거두고 손으로 먹기 좋게 찢어놓고 어린싹도 씻어놓고 오렌지와.. 2012. 3. 8.
보름나물과 오곡밥 김밥으로 말아먹었어요.[ 대 보름 김밥 ] 펭귄 부부의 눈물겨운 자식사랑 메가 티브이를 통해 눈물겨운 순간을 보게 되어 적어봅니다. 남극에 눈물 다큐멘터리를 미처 시청 못하신 분은 재방송이라도 한번 보셔요. 아빠 펭귄 엄마 펭귄이 교대로 새끼를 기르는 내용이었는데 정말 마음이 뭉클해지는 내용이었답니다. 자연에 섭리가 냉혹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천적으로부터 자식을 보호하려 필사적으로 방어하는 눈물겨운 모습을 보는 순간 마음이 뭉클하더군요. 만물의 영장인 인간 하지만 자식에게 이루 말할 수 없는 폭력 폭언은 물론이고 버리기까지 하는 부모도 있지요. 상황이야 어떠하든지 엄마 아빠라는 이름을 얻은 순간부터 자녀가 스스로 세상을 살아갈 그 순간까지는 엄마 아빠의 책임을 다했으면 합니다. 자연의 뜻에 따라 사람의 힘으로 어쩔 수 없이 자녀를 떠나게 되지.. 2012. 2.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