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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며시 다가와 속삭이는 바람은 따스한 바람이라고 자신을 소개합니다.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맞이하고 보니 아직은 찬 기운을 듬뿍 머금은 바람이군요,

만물이 소생하는 계절인 봄이 왔지만 아직은 춥다는 소리를 많이 하게 되네요.

순하디 순한 봄바람이 이제 곧 오리라고 기대하며...

전통 사찰음식이라는 취나물 국은 한 번도 먹어본 적이 없었네요.

* 취나물을 삶은 다음 식용 소다를 넣고 담가 두면 좋지 않은 냄새를 우려낼 수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취나물로 봄의 향과 맛을 느끼려고 국을 끓였어요.

 

  

 

재료

취나물 200그램/ 청양고추 1개/

양념= 된장 2 수저/ 고추장 1 수저/ 다진 마늘 반수저/참기름 반수저/ 국간장 약간/멸치육수 700밀리/

국물 멸치를 미리 끓여 멸치육수를 준비해두고 쌀뜨물로 끓여 먹어도 맛있어요.

쌀뜨물이 없으면 쌀가루를 조금 넣어 끓여도 맛있더군요.

 

 끓는 물에 소금 조금 넣고 다듬어 씻어 건진 취나물을 삶아 냉수에 헹궈 건져놓았어요.

 분량의 양념을 멸치육수에 걸러 끓이다 끓어 오르면

준비해둔 삶은 취나물을 넣고 끓이다가

 끓어오르면 국간장으로 간을 맞추고

청양고추를 잘게 잘라 넣어 한소끔 끓여낸 다음 불에서 내려주었답니다.

 만들기 간편한 취나물 국입니다.

봄 향기 가득한 쌉싸름한 취나물은

봄을 느끼며 잃어버리기 쉬운 입맛을 살리는 채소 중 하나지요.

취나물로 국을 만들어 먹고 보니

자주 만들어 먹어야겠다는 생각입니다.

쌉싸름한 맛이 살짝 감돌아서인지 된장국이 더욱 구수하게 느껴지는 국이었습니다.

성큼 다가온 이 봄에는 더욱더 좋은 일이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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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아로마 ♡ 2012.04.08 10:59 신고

    취나물로 국도 끓이네요 ^^;;
    전 진짜 나물로만 해 먹거든요.
    들깨가루 팍팍 뿌려서 말이에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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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봄의 온기가 지면 위로 올라 대지를 감싸는 봄인데, 
밀리듯 떠나기 싫어서인지 꽃샘추위는 오늘도 시샘하고 있어요.
환기를 시키려고 창문을 열어보니 춥다 추워라는 말이
저절로 나오는 아침입니다.
다음 주 중반까지는 영하 4.5도까지 내려간다는데 긴장을 늦추고
봄맞이 옷을 입었다가는 건강을 해칠 것 같아요. 

마트에서 눈길이 가는 채소가 있어 구매했는데
이름이 참 재미있게 붙여졌더군요.
다정 채라는 이름이었는데 궁금증이 생겨나는 이름이었지요.
새로이 등장한 채소인지 궁금했는데 딱히 알려지지는 않은 것 같았어요
샐러드용으로 적합한 채소라는데 스스로 생각하기를
청경채와 근대의 중간 맛이라고 단정 지었어요.
근대국을 좋아하는 남편의 식성에 맞춰서 
이 채소는 청경채와 근대에 가까워 된장국을 끓여 먹었는데
청경채 국을 먹는 느낌이었답니다.

 



재료

다정채 1봉지/ 새송이버섯 2개/ 멸치육수 600밀리/

 다진 파 반개/ 다진 마늘 반수저/ 청양고추 1개/
 된장 수북이 1 수저/ 고추장 반 수저/ 고춧가루 반 수저,
국물 멸치 20개로 600밀리의 멸치육수를 먼저 준비했어요.

다정 채는 근대와 청경채를 닮은 채소인 것 같아요.
 된장국을 끓였어요.

 

다정 채는 씻어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르고
새 송이도 씻어 먹기 좋은 크기로 찟어 준비했어요.

 

 
준비한 멸치육수에 된장을 걸러 풀어주고
고추장도 조금 넣어 센불에 끓어오르면




간을 맞추고 준비한 새송이버섯과 다정 채를 넣고
 5분 정도 끓여 주었어요.





마무리로 고춧가루. 자른 대파. 청양고추를
넣고 한 번 더 끓여준 후 불에서 내렸습니다.




다정 채로 끓인 된장국입니다.



일기차이가 클 때는 감기 걸리기가 쉽지요.
바깥양반이 감기에 걸려서 쩔쩔매고 있는데
오늘 아침 갑자기 바깥양반이 하는 말,
나는 왜 이렇게 몸이 약한지 모르겠다고 하는 말에
하마터면 쿡하고 웃을 뻔했답니다.
 제 남편은 아주 건강한 신체를 가졌거든요.
이렇게 건강한 사람도 기온차이가 심할 때는 자칫 감기에 걸리기 쉬우니까
당분간은 따뜻한 옷을 입도록 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꽃샘추위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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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아침 안녕하세요.
언제나 상큼 발랄한 마음으로 인생을 살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비가 오려면 확 내리든지 아니면 해가 뜨든지 했으면 좋겠어요.
꾸무름한 날씨가 기분도 착 가라앉게 할 뿐만 아니라
여기저기 뼈마디가 쑤실 것 같은 기분에 고약하다는 생각이 앞서는 
오늘입니다.
그래도 봄이 오는 길목이니까 이 계절을 즐기며 살아야겠죠.

며칠 전 여섯 시 내 고향에서 쭈꾸미로 끓인 김칫국이 생각나
오늘은 시어진 김치로 쭈꾸미 김칫국을 끓여 먹었어요.
재료

신김치 한쪽/ 멸치육수 500밀리/ 쭈꾸미 4마리/ 대파 반개/ 다진 마늘 약간/ 소금 약간/ 밀가루 약간/
국물 멸치 20개로 진한 멸치육수를 준비했어요.

쭈꾸미 내장을 빼고 소금과 밀가루를 넣어 바락바락 주물러
해금을 제거하고 냉수에 헹궈 먹기 좋은 크기로 잘랐어요.




냄비에 신김치를 송송 썰어 넣고 멸치육수를 부어
센불에 끓어 오르면 중간 불로 줄여
5분 정도 끓여주었어요.



 

끓여준 김칫국에 간을 소금으로 맞추고
잘게 썬 대파와 준비한 주꾸미를 넣고
센 불에 한소끔 끓여준 후 불에서 내려주었어요.

 



시원함과 쫄깃한 맛
쭈꾸미 김칫국입니다.




쭈꾸미가 많이 잡히는 고장이어서 쭈꾸미 김칫국도 끓이는구나
라는 가벼운 생각으로 저도 끓여 봤는데
시어진 김치랑 쭈꾸미가 잘 어울린다는 생각입니다.
쭈꾸미가 저렴하면 좋을 텐데.
후둑후둑 비가 내리니까 마음이 후련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내일이면 추워진다는데
봄을 시샘하는 꽃샘추위는 더 추운 것 같습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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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열매맺는나무 2012.03.06 11:25 신고

    이제 곧 점심시간. 침 제대로 꼴깍 넘어갑니다.
    전 김장김치에 청국장 넣어 끓여봤는데 그것도 맛있었어요. 쭈꾸미~~~ 먹고싶어요. ^^

  2. 또웃음 2012.03.06 12:12 신고

    신김치와 쭈꾸미의 조합!
    절로 군침이 돕니다. ^^

  3. ♡ 아로마 ♡ 2012.03.06 16:50 신고

    쭈꾸미로 김칫국 끓일줄은 생각도 못했어요 ㅎ
    역시 요리 못하는 사람들은 머리가 한계라니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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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딸이 내일은 농민의 날이라면서 가래떡을 먹는 날이라고 하는군요.
딸의 말대로 빼빼로를 먹을 게 아니라 가래떡을 먹어야 한다고 하니
냉동실에 가래떡을 해동해야겠어요.
농민의 날!
수고로움이 담긴 많은 먹거리를 공급해주시는 고마운 손길이 있어
건강한 식생활을 풍족히 할 수 있음을 감사드립니다.
주말농장에 채소를 가꾸어보니까 얼마만큼의 정성과 손길이 닿아야
식탁에 오를 수 있는지 아주 조금은 알겠더군요.
올해는 배추가 풍년이어서 소비자로서는 참 좋아요.
농부님들께는 죄송하지만, 또한 가격이 저렴해서 좋답니다.
이럴 때 넉넉히 담아 먹으면 좋겠지만, 고춧가루 가격이
녹녹하지 않아 저는 올해에는 생김치로 대여섯 통씩 담아 먹으려는 생각입니다.
김장 배추는 달달한 맛이 강해서 어떻게 먹어도 한 입맛 하는 것 같아요.
비타민과 식물성섬유. 칼슘. 철분. 카로틴 등이 많이 들어 있어
감기예방과 변비. 치질. 대장암도 예방할 수 있다고 하는군요.


이 김장 배추로 오늘은 찌개를 끓여 먹었어요.
어찌나 부드럽고 맛있는지 저는 이렇게 먹었답니다.



 

재료

김장 배추 4분의 1개/ 파 4줄기/ 청양고추 1개/
된장 50그램/ 고추장 반수저/ 다진 마늘 반수저/ 멸치육수 700밀리/

국물 멸치를 푹 끓여 건더기를 건져내고 다시마를 넣고 10분간 더 끓인 다음
식혀 그릇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해두고 사용하고 있어요. 
이렇게 먼저 육수를 준비해 놓았어요.

끓는 물에 김장 배추를 가닥가닥 떼어 소금 조금 넣고 10분 정도 삶아
찬물에 담가 두었어요.




멸치육수에 분량의 양념을 넣고
삶아놓은 배추도 넣고 센 불에 끓이다 끓어오르면
약한 불에 15분 정도 푹 끓여주었어요.

 


 간이 매이도록 푹 끓인 다음
파. 청양고추를 썰어 넣고 한 번 더 끓여준 후
불에서 내려주었어요.




먹을 때는 뚝배기에 담아
끓이면서 먹도록 했답니다.

뚝배기에 끓이면서 먹으면 더 맛있는 느낌이 들어요.
그래서 더욱 맛있다면서 먹게 되는가 봐요.
아직은 따사로움이 남아 있는 가을에
아름다운 추억들이 아주 많이 남기어지는 가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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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컴퓨터를 들어가 보고 깜짝 놀랐어요.
어제 남편의 동창회 공지에 결혼 청첩을 올려주었는데
세상에나 이 청첩장 삭제하는 것을 깜빡 잊고 글을 작성해서
첫 번째 사진으로 등록 되어 버렸더군요.
아휴 세상에 또 실수+ 실수를 또 하고 말았네요.
프로도 아니고 아마츄어도 아니지만 스스로 날마다 조금씩
발전을 이루어 나가고 싶은 열망을 가졌는지라
세상에 마음이 덜컹 푹 내려앉는 느낌이었답니다.
보시고 웃음이 나오지 않으셨나요? 이 아줌씨가 도 깜빡 실수했군,
이런 소리가 들릴듯한 실수를 덜컥 저지른 어제의 날이었답니다.
에구 모르겠다. 다음엔 좀 더 진지해져서 꼼꼼하게 확인하고 발행해야 할 텐데...
라는 미련을 거두고
시원한 북어로 시원하게 미역국을 끓여 먹었어요.


 

 


재료

미역 50그램/ 북어 채 한 줌/ 다진 마늘 반수저/ 참기름 2수저/ 국간장 2수저/

육수=국물 멸치 한줌/ 가다랑어포 약간/ 다시마 손바닥만큼/ 
육수 재료를 넣고 1000밀리의 물을 넣고 끓여 800밀리의 국물 육수를 만들었어요.

미역을 불려 주물러 씻어 건져 놓고 북어채와 함께 참기름을 넣고
달달 볶아 주다


준비해둔 국물 육수를 부어


센 불에 끓어오르면 중간 불에 15분 정도
푹 끓이다가


 

다진 마늘과 국간장을 넣고
간을 맞춘 다음 불에서 내렸어요.

 

 
북어 채를 넣고 끓인 미역국은

찜질방에서 주로 많이 끓여 파는 것 같아요.
잠실에 잠실수양관이라는 찜질방이 있는데
몇 년 전에 이곳에서 북어 채를 넣고 끓인 미역국을 맛나게 먹었던 기억이 떠올라
북어채를 넣고 끓여 먹었어요.
찬바람이 부니까 더욱더 시원한 국물맛이 좋은 것 같은 요즘 날씨입니다.
선선한 가을 가을바람을 피부로 직접 느껴보러 나들이 가보시면 어떨까요.
강원도에 18일 즈음 단풍의 최고 절정에 이른다고 하니까
붉고 노란 단풍잎이 손짓하는 가을 단풍에 흠뻑 젖어보는 추억의 시간을
만들어 보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미소를 짓는 날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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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왕비마마 2011.10.07 06:31

    아휴~
    울 아이들이 북어에 가시있다고 원체 안먹어서
    통~ 안해먹었드만~
    이렇게 울 배움님 음식을 보고나니
    오늘은 도저히 못참겠어요~
    지금 당~장 국끓이러갑니다~ ^^

    울 배움님~
    오늘도 기분 좋~은 하루 보내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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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병님의 귀천이 떠오르게 하는 가을입니다.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새벽빛 와 닿으면 스러지는 이슬 더불어 손에 손 잡고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노을빛 함께 단둘이서 기슭에서 놀다 구름 손짓 하며는
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나는 날 가서 아름다웠다고 말하리라.

비가 내리는 날에도 따끈한 국물이 생각나겠지만
쌀쌀해진 날씨에도 간절해지는 국물이지요.
날마다 끓이는국은 주부들의 고민 아닌 고민이어서
때만 되면 뭐 해먹지? 어떤 국을 끓일까? 고민 하다
끓이게 될 때가 많지요.
냉장고에 있는 호박과 어묵으로 국을 끓여 먹었어요.

재료

호박 1개/ 어묵 2장/ 양파 반개/ 다진 마늘 반수저/ 대파 약간/ 삭힌 고추 3개/ 국간장 1수저/ 멸치육수 700밀리/

국물 멸치 30개로 볶다가 찐하게 끓여 멸치육수를 준비했어요.
국. 찌개맛을 내주는 육수는 멸치육수가 최고이지요.

애호박과 양파는 채를 썰어 놓고 
어묵은 끓는 물에 데쳐 채를 썰어놓았어요. 

 

 

 

준비한 멸치육수에 다진 마늘을 넣고 끓이다
국간장으로 간을 맞추고

 

 

채썬 어묵. 호박. 양파를 넣고
끓어 오르면

 

 

채썬 고추와 대파를 넣고 한 번 더 끓여준 후
불에서 내렸어요.

 

 

국수를 말아먹으면 좋겠지만
오늘은 밥 말아 먹었습니다.

 

칼국수 만들어 먹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지만
이궁 오늘은 그만쉬자 라는 생각을 하면서
추운날씨에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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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저녁노을* 2011.10.01 05:56 신고

    노을이두 애호박 하나 얻어두었는데..
    끓여봐야겠어요,.

    잘 보고가요.

    즐거운 주말 되세요

  2. 왕비마마 2011.10.01 06:30

    우와~
    호박하고 어묵하고 함께한 국은 또 처음봐요~
    요런 만남도 괜찮겠네요 정말~ ^^

    울 배움님~
    주말 피로 싹~ 다 풀리는 시간 되셔요~ ^^

  3. 모르세 2011.10.02 23:43

    처음으로 보는것 같네요.한번 먹고 싶네요.10월에도 행복으로 가득한 시간이 되세요

  4. 안팡 2011.10.04 17:42

    호박이랑 어묵은 반찬으로만 해먹었는데
    요즘같은 쌀쌀한 날씨에 딱이겠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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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부터 찌뿌둥하더니 호흡할 때마다 열기가 확확 품어져 나오는군요.
견디다 못해 이빈인후과에 들렀다가 약국으로 들어가는데
맛있는 무지짐 냄새가 살포시 나는데 그렇지 않아도 좋은 식욕을 자극하더군요.
혼자말로 맛있는 무 지짐냄새 만들어 먹어야겠네! 라며 들어가니까
낯선 아주머니께서 아니라고 어묵 국 냄새라고 그러는데.
어라 내가 냄새도 제대로 맡지못하나...
다시 나가보니 어김없는 무 지짐 냄새에 아주머니도 무 지짐이
맞다시면서 요리법을 강의해주더군요.
귀를 쫑긋 세우고 진지하게 들었더니 토속음식을 좋아하나 보다 라고
하시면서 생선 고기등을 넣지 말고 멸치육수와 까나리액젓을 넣고
고추장으로 끓여 먹어 보라는 강의를 해주셨답니다.
집에 오자마자 냉장고에 남아 있던 무를 꺼내보니 어찌 된 영문인지
얼어 버린 무토막을 놓고 고민. 다시 사러 갈까 그냥 반쯤 얼어버린 무로
만들까 ... 갈등하다 그냥 만들어 먹기로 하고
오늘은 아주머님의 요리강좌대로 만들어 먹었답니다.


 

 

재료

무 반개/ 고추장 2수저/ 다진 마늘 반수저/ 대파 약간/ 매운 베트남 고추 5개/ 까나리 액젓 적당히/
멸치육수 600 밀리/

국물 멸치 20개로 볶다가 물을 부어 진한 멸치육수를 준비했어요.

무를 다듬어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분량의 고추장. 다진 마늘을 넣고 
섞어놓았어요. 

푹 끓여 준비한 멸치육수를 부어준 다음
센 불에 끓여주었어요.

센 불에 끓어오르면 중불로 줄이고 은근히
무가 무르도록 푹 끓여주었어요.

무가 푹 무르도록 끓여준 뒤 까나리 액젓으로  간을 맞추어준 다음
월남 고추와 대파를 넣고

 

 

국물이 바짝 졸을 때까지 끓여주다가
불에서 내려주었어요.

 

 

 
무 지짐에 밥 한 그릇 맛있게 먹었어요.


생선. 고기종류를 좋아하지 않는 저에게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지짐이었지만
고기나 생선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별로일지도 모르겠네요.
올해는 배추. 무 가격이 저렴하다고 보도가 되고 있는데
맛있는 음식 많이 먹는 건 좋지만 체중이 늘면 안 되는데...
이 가을 모든 사람의 마음이 풍요로운 마음으로 가득해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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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저녁노을* 2011.09.28 06:14 신고

    가을무는 보약....ㅎㅎ
    노을이두 한 번 따라해 볼게요.

    잘 보고가요. 맛나 보입니다.

  2. 왕비마마 2011.09.28 06:36

    어머머~
    욘석 밥도둑이 따로없겠어요~ ^^

    울 배움님~
    오늘도 기분 좋~은 하루 보내셔요~ ^^

  3. 아몬드봉봉pt 2011.09.28 08:47 신고

    가을무 달큰하니 맛있죠
    마트에서 보니 무가격이 조금 싸진것 같던데
    .. 한번 만들어서 밥위에 놓고 비벼먹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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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한 가을 날씨가 마음을 설레이게 하는 것 같아요.
산으로 들로 바다로 자연 속에 묻히어 자연의 한 부분임을 깊이 있게 느껴볼 만한 좋은 계절이 왔답니다.
다가온 가을의 산들바람에 서둘러 취해보지 않으면 바람과 함께 사라지는 이 가을을 놓쳐버릴지 모르겠군요.
가을 하면 떠오르는 단어가 어떤 건가요?
사람마다 다른 것을 떠올리겠지만 저는 엄마이다 보니 인삼이 먼저 떠오른답니다.
건강에 많은 식품이 있지만 저는 인삼에 대하여 좋은 생각을 가지고 있거든요.
인삼을 파는 것도 아니고 인삼 덕장을 하는 것도 아니지만
육십 년대의 그 시절 저희 집에는 항상 인삼 말린 것이 있었던 거 같습니다.
노랗게 말려진 인삼을 달여서 자주 먹었던 거 같아요.
엄마는 인삼을 좋아해서인지 갓 태어난 신생아에게도 다린 인삼을 떠먹였던
모습이 기억 속에 있답니다.
어릴 때부터 자연스레 이 먹다 보니까 인삼에 대한 긍정의 생각이 많게 되는 것 같아요.
선선한 바람도 불고 모기만 박멸되면 가을을 즐기기에는 최상이라고 할 수 있는 지금 이때
산지로 바람도 쐬러 나들이가셔서 직거래로 저렴하고 품질 좋은 육 년근 인삼 사셔서 건강도 챙기시고
겨울을 거뜬하게 나면 좋겠군요.
참! 그래서인지 제 형제들은 모두 열이 많은 사람들입니다.
어릴 때의 기억이 어른이 되어 흰머리로 덮여가는 지금에도 나는 어릴때 먹었던 인삼을
떠올리며 가을을 맞고 있답니다.
이젠 국물 있는 음식이 대세인 계절이 왔네요.
오늘은 감자에다 고추장을 넣고 북엇국을 끓여 먹었어요.
북어로 맑은국을 많이 끓여 먹는데 이렇게 끓여 먹었더니 이 맛도
맑은 북엇국 못지않은 국이었어요.
이렇게 끓여 먹었어요.

재료

마른 북어 채 40그램/감자 3개/계란 1개/대파 약간/
마늘 2쪽/고추장 수북하게 1수저/국간장 /멸치육수 600리터/

우리 집 조미료 진한 멸치육수입니다.
국이나 찌개에 필수가 된답니다.

북어 채를 냉수에 살짝 헹궈 꼭 짜서 계란과 자른 대파를 넣고
살살 버무려 섞어놓았어요.


 

준비한 멸치육수에 감자를 넣고 고추장을 풀어 넣고
센 불에 감자가 익을 때까지 끓여주다가


 

감자가 완전히 익었을 때 마늘 다져 넣고 간은 국간장으로 맞춘 후
계란에 버무려놓은 북어 채를 넣고

한소끔 끓여 계란과 북어 채를 익힌 후

불에서 내렸어요. 

 

 
완성된 감자북엇국입니다.


씹을수록 맛있는 북어와 감자의 담백함이
잘 먹었다는 마음을 갖게 되는 맛있는 국이랍니다.
찬바람이 불어오니까 평소에 먹던 국이나 찌개도
더욱 맛있는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오늘도 좋은 일들이 가득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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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9.20 22:33

    비밀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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