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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55

양양 하조대 차박 여행 캠핑 낚시 일상의 변화를 찾아 양양 하조대로 갑니다. 코로나로 어디 가서 맘 편히 사 먹기도 찜찜, 김치. 고기. 채소도 씻어 자르고 먹는 즐거움도 더하기 위해 생각나는 건 다 준비하여 양양고속도로를 달려갑니다. 수도권을 벗어나기 전까진 막혔던 도로가 시원히 뚫려 달려가는 양양 고속도로는 일상의 막혔던 그 무언가가 뻥 뚫리는 것 같습니다. 도로는 한산하지만 터널이 많아 운전할 때 멍 하지 않도록 남편이 좋아하는 트로트 음악을 친구 삼아 달립니다. 대부분 강릉을 목적지로 다니다 보니 양양 쪽으로는 가지 않았는데 하조대 차박 낚시하려다 보니 오랜만에 가게 됩니다. 예전 같으면 쉬지 않고 달려갔는데 잉 언제 내 나이가 이렇게 들었는지 이젠 운전하는데도 쉬엄쉬엄 자연을 즐기며 하는 게 곧 여행이라 여기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2021. 2. 2.
강릉 별 보러 가는 여행 ( 안반데기 ) 코로나로 일상의 자유로움을 먼저 누리기보다는 방역수칙이 먼저 떠오르게 됩니다 막내인 아들의 깜짝 제안으로 안반데기를 가 게되었어요 알고 보니 아들이 그곳에 가려고 벼르고 있었다는군요. 저녁밥으로 김밥을 말아 컵라면도 준비하고 별을 보러 출발했습니다. 별은 강릉에서도 보일 텐데 꼭 거기까지 가야 하나 라는 생각도 했습니다. 구비구비 오르고 올라 경사도가 심하지만 유턴보다 더 심해 아차하면 각도가 안맞아 다시 후진하고 올라야 하는 도로 운전자, 자동차 고생 고생을 하며 오르고 올라 안반데기에 도착했습니다 강릉에서 출발할 때 어둑해질 무렵이었는데 도착하니 일곱 시인데 깜깜합니다. 주차장이 여러 곳에 있어 불편하지 않았고 드디어 마지막 주차장에 주차했습니다. 넓은 화장실이 구비되어 있고 날이 추워서인지 드문드문.. 2021. 1. 15.
강원도 고성 송지호해변 코로나로 집콕 하고 있는데 연일 맹위를 떨치는 한파에 더욱 움츠러듭니다. 동장군의 기세가 꺾이지 않아 이집저집 보일러와 수도가 얼어 불편과 곤란이 이민저만 아니고 예전에 수도 얼었던 경험이 있어 온수 냉수 적당한 온도에 똑똑 떨어지게 하지 않고 졸졸 흐르게 틀어놨고 주방 쪽 보일러실 문을 열어 세탁기와 보일러실도 얼지 않게 했습니다. 밤에는 계속 보일러가 운전 되도록 해놓고 이한파가 지나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수도 보일러배관까지 모든 게 얼어버리면 수리 비용이 매우 비싸 바짝 긴장하며 지내 그나마 얼지 않아 다행입니다. 답답함을 느꼈는지 남편이 바람쐬러 가자고 합니다. 갑자기 닦 쳐온 코로나 때문에 일상생활을 맘 편히 할 수 없는 상황이라 도시락을 싸서 영하 15도를 오르내리는 주말에 썰렁한 강릉을 떠.. 2021. 1. 13.
2021년 첫날 일출 올해는 신축년 하얀 소의 해라고 합니다. 과거엔 새해 일출 명소로 동해안 일출 명소인 정동진을 비롯 강릉 전 해안가는 새로운 다짐과 소원을 빌며 해돋이를 보고자 많은 사람이 찾았었습니다. 그러나 올해의 새해 일출은 코로나 19 여파로 각 지자체는 이 지역을 찾는 사람에게 제발 오지 말라고 방송으로 호소까지 하는 형국입니다. 아침에 일어나 산책하러 나섰는데 남대천 둑길 산책로를 가는데 안목에서 남항진으로 가는 다리 위 도로가 주차장이 되어 있습니다. 안목 등 해변 도로를 막아버리니까 어떻게 알고 왔는지 남항진 넘어가는 다리 위로 차량행렬이 밀려 앞으로 진행할 수 없더군요. 도로에 주차하고 새해 일출을 보느라 주차한 차량 4 차선 도로 정체현상이 풀리지 않습니다. 잠깐 사이지만 일출을 보려는 사람을 강제할 .. 2021. 1. 2.
강릉 카페 24FRAME 커피의 본고장이라는 말이 결코 무색하지 않을 강릉에 바다 뷰가 아닌 논과 밭이 보이는 곳에 24 프레임 카페가 있어요. 입구 자연스레 흐트러진 의자에 앉아 일상의 쉼을 오롯이 만끽할 수 있는곳, 재밌게 이름 지어진 베이커리 옥상에 특이하게 꾸며진 이 공간은 추억하나 더하기 코로나 거리두기에도 적합한 거 같아요. 커피 한잔의 짧은 시간이지만, 감성 캠핑에 시간을 맡겨보는 것도 좋습니다. 아름다운 바다 그리고 언제나 푸르른 소나무, 강릉 농촌의 풍경을 두루두루 감상하며 강릉여행을 해보는 것도 느림의 미학을 즐기는 것 같습니다. 속히 자유로이 자연을 사랑하며 노래하는 그날이 오기를 고대합니다. 2020. 12. 28.
서울신라호텔 휴식을 꿈꾸는 사람은 밀집된 도시를 벗어나 자연에 나를 맡기고 그 안에서 쉼을 얻기 원합니다. 모두 다, 그러나 바쁜 일상에 쫓기다 보면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젊은이여 야망을 가져라라는 낱말에도 용기가 샘솟는 느낌의 시간이 엊그제 같은데 훌쩍 시간을 넘어서니 이제는 젊은 마음을 헤아릴 수 없습니다. 바쁜 일상에서 탈출하여 잠시라도 휴식을 얻기 위해 주변 호텔에 가는 방법도 좋다고 해 나섰습니다. 호텔 본관에 있는 주차장은 만차라 입구 언저리에 있는 주차장에 주차했더니 검은색 자가용이 스르륵 본관 앞에 내려 줍니다. 날이 추운데 아기가 있어서 그런가 (로비에 생동감을 더한 시그니쳐 아트) 신라호텔 로비 설치미술가 박선기 님의 작품이라고 합니다. 고층빌딩과 많은 차량행렬이 매우 가까운 거리.. 2019. 2. 28.
강릉 여행 &풍광이 아름다운 카페 보헤미안 강릉 명물인 테라로사에 다녀오며 커피의 양대산맥이라 할 수 있는 보헤미안 카페를 아들에게 소개받았습니다. 쉬어가는 여행이 좋아서 송정콘도에 짐을 풀고 가까운 거리에 있는 카페 보헤미안으로 갑니다. 바닷바람과 함께 죽 이어진 해안로를 따라가다 보니 사천진 지역에 들어서자 바닷가 도로 건너 보헤미안에 도착, 지도상으로 20분 그러나 한산한 도로라서 거리는 10분 정도인 가까운 거리입니다. (안내문) 보헤미안 커피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카메룬 블루 마운틴 농부와 직거래로 자연으로 키운 커피를 수입한다고 함, (안내문) 풍광이 아름다운 보헤미안 주소는 강원도 강릉시 사천면 해안로 1107 지번= 강원도 강릉시 사천면 사천진리 285-11 전화번호는 033- 642- 6688 문 여는 시간 = 일요일은=08:00~.. 2017. 5. 3.
강릉 여행 & 맛집 오월에 초당 춥지도 덥지도 않은 사월은 여행가기 좋은 계절인데 언제부터인지 봄 하면 떠오르는 것이 미세먼지와 황사입니다. 아~~~옛날에는 이렇지 않았는데 소나무 숲과 동해 바람이 그리워 사계절이 아름다운 강릉에 왔습니다. 솔향 강릉 강릉 맛집이라는 오월에 초당, 전화번호 033-651- 0187 주소 강원도 강릉시 초당동 357-4 신주소 강원도 강릉시 난설헌로 234-5 문 여는 시간 11:00~ 21:00 수요일은 쉬는 날 이라고 합니다. 잔치 국수는 육수가 중요하지요. 아들이 안내한 맛집 오월의 초당은 여러 종류의 재료를 넣어 육수를 만든다고 하는데 멸치, 밴댕이를 가마솥에서 푹 끓여 산야초 효소 젓국 양파 마늘을 넣어 감칠맛을 낸다고 합니다. 육수도, 반찬도 맛있고 국수 면발이 쫄깃해서 더 맛있습니다. 싱겁게.. 2017. 5.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