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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구이&부침71

만들기 쉽고 맛있는 ( 부침개 ) 오늘은 냉장고 채소 정리하는 날 가족이 한집에 살 때는 음식을 만들어도 넉넉히 만들고 잘 먹었는데, 자녀가 장성하여 함께 살지 않다 보니 음식도 맛이 없는 것 같고 조금 만들어도 남기게 됩니다. 그렇다 보니 각 재료가 조금씩 남게 되는데, 그럴 땐 부침개 만들어 먹어요. 재료 냉장고 정리한 모든 채소 양파/ 감자/ 팽이버섯/ 연근/ 당근/ 파프리카/ 청양고추 소금 약간/ 전분가루/ 카놀라유/ 초간장= 간장 3 수저/ 매실액 1 수저/ 식초 반 수저 종류 있는 데로 모아 전부 잘게 다져준 다음 뭉쳐질 정도까지 적은 양의 전분가루와 소금 조금 넣고 한데 섞어 줍니다. 팬을 달군 후 기름을 넣고 중간 불에 준비한 재료를 넣고 지져 주었어요. 윗부분이 살짝 변해갈 무렵 뒤집어 줍니다. 한입 크기 좋아하는 가족 .. 2016. 5. 12.
만들기 쉽고 맛있는 반찬 ( 오징어채 계란말이 ) 밥 맛없다고 투정하는 마음이 생길 때는 비법은 간단, 조미료 팍팍 넣으면 해결이 되지요. 그러나 건강 생각한다면 가공 조미료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지요. 도시락을 싸는 직장인이 늘어난다는데 가공식품에는 조미료 첨가된 경우가 많으니 딱히 별도의 조미료가 없어도 될 것 같습니다. 그중 하나 가공 조미 오징어채가 있지요. 사두었으니 먹어야겠고, 오늘은 오징어채 넣고 계란말이를 했는데 맛이 괜찮습니다. 이유 조미 오징어채라서 인듯합니다. 재료 달걀/ 당근/ 양파/ 청양고추/ 다진 마늘 약간/ 오징어채/소금 약간/카놀라유/ 재료는 냉장고에 있는 재료 넣고 싶은 데로 넣으면 되지요. 기왕이면 채소를 많이 넣으면 좋겠죠. 당근과 양파는 가늘게 채를 썰고 청양고추는 잘게 다지고 오징어채도 듬성듬성 잘라놓으면 준비 끝.. 2016. 3. 9.
[ 맛살 산적 ] 맛살 잘못 사면 맛없어요. 오랜만에 지인을 미장원에서 만나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 김에 파마를 했지요. 미장원 원장님이 사람이 많아 혼란스러웠는지 그만 파마머리가 바글바글 앞머리까지 바글바글 라면 머리가 되어버려 으악 그 순간 뭐라 할 말이 없었답니다. 아는 사람이기도 해서 곤란했답니다. 다니던 미장원에서 머리 할 땐 머리 손질을 잘하지 못하는 것을 배려해서 머리를 해줬는데 당황스러움을 뒤로하고 집으로 왔습니다. 다음날 빨리 펴지라고 머리를 감았는데 퇴근한 딸이 저를 보더니 쿡쿡 웃음을 참길래 그냥 웃어 라고 말했더니 한참을 웃어버리더군요. 내 모습은 드라마 애정 만세에 나오는 다름이 머리 바로 다름이 머리였답니다. 딸이 다시 하라고 그대로는 안 되겠다는 등의 이야기로 폭소를 지으며 머리 때문에 씁쓸. 당황 어이없는 웃음으로 지낸.. 2012. 2. 1.
초 간단 부드러운 반찬 [ 팽이버섯 달걀부침 ] 컴퓨터가 생활 속에 차지하는 부분이 참 큰 거 같아요. 이른 저녁 한참 농구 경기를 시청하는 중 갑자기 방송이 나오지 않는 티브이, 갑자기 인터넷이 멈추어 버렸답니다. 인터넷이 되지 않으니 티브이도 나오지 않고. (쿡 티브이) 컴퓨터도 멈추어버려 쓸쓸해진 저녁 한가한 시간이 되어버렸지요. 남편은 무척이나 당황스러워했지요. 바둑을 좋아하는 남편은 퇴근 후 바둑 두는 재미를 누려왔거든요. 갑자기 심심해져 공허함을 느꼈을 남편 다음날이 되어서야 인터넷을 연결했지만, 갑작스럽게 인터넷이 멈춰버리니까 손이 묶인 것 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노트북은 다른 회선을 끌어와 사용할 수 있었지요. 잠시 남편에게 노트북을 사용하라고 해도 되겠지만, 나만의 소중한 친구라서, 할 일 없는 것 같은 쓸쓸함이 감도는 남편의 무료함을.. 2012. 1. 28.
고혈압에 좋은 음식 [ 표고버섯 감자전 ] 2011년도 맛있게 종지부를 찍었고 맛있게 나이를 더 먹었네요. 자녀가 성인이 되어 기쁘기에 나이 든다는 게 나쁘지 않답니다. 여기저기 불편함이 늘어가지만, 성격상 강한 마음으로 살아가는 걸 좋아하다 보니, 하지만 어쩔 수 없는 건 몸이 불편하니 짜증이 많이 생기려고 해요. 이럴 때! 블로그에 이렇게 토로하는 취미를 갖게 되어 자녀에게 많이 고마운 생각입니다. 특별한 소질이 있는 건 아니지만 나에게 정신적 안정도 갖게 하는 블로그 작성은 마음을 나누는 벗이고 치료사입니다. 함께 블로그 취미 가져보면 좋겠군요. 하하하 표고버섯이 항암효과가 뛰어나다고 하죠. 국내산 표고를 말렸다. 먹으면야 좋지만. 값이 만만치 않아 저는 코스코에서 중국산 말린 것 커다란 봉지를 구매해 먹는답니다. 조금 남은 표고를 불려 다.. 2012. 1. 18.
바삭하게 하여 먹는 당근과 깻잎 [ 당근 깻잎 부침 ] 당근 50그램을 먹으면 비타민 하루 섭취량이 충분하다고 합니다. 당근에 들어 있는 카로틴이라는 영양소는 몸속에 흡수되어 비타민 A와 같다고 하는군요. 그뿐 아니라 당근의 영양소는 혈액 세포의 형성과 발육을 촉진하고 혈액의 흐름을 좋게 하여 피로 해소 빈혈에 좋다고 한답니다. 좋아해 정말 좋아해 당근을 무척 좋다고 말하는 한 사람. 양재동 하나로 마트에 들렀을 때 세일하는 당근을 생으로 먹는다면서 한 보따리 사왔답니다. 사서 왔지만, 많이 사온 당근은 시간이 지나면서 삐들 하게 말라가지만 삐들 하게 말라진 당근이 오히려 당도가 놓아 맛은 좋더군요. 이 당근을 보자 스치는 음식. 튀김가루를 넣고 만들어 먹었는데 조금 남은 깻잎도 채를 썰어 넣고 바삭하게 부쳐 먹었어요. 당근의 달큼한 맛이 우와 정말 한입 맛.. 2011. 12. 22.
자녀가 좋아하는 [카레 두부 부침 ] 날씨가 쌀쌀하니 호떡. 붕어빵. 어묵 꼬지 등의 길거리 음식 파는 곳에는 삼삼오오 웅성거리며 정담이 오가고, 각각의 추억을 만들어가며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니 재작년에 고국을 다녀간 동생 생각이 나는군요. 오랜만에 방한을 하게 되어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던 중 동생이 먹고 싶은 음식이 있다며 붕어빵(풀빵)을 먹고 싶다고 하더군요. 사월에 붕어빵을 만들어 파는 곳이 있을 리 없어 결국에는 먹어보지 못하고 돌아갔답니다. 어쩌면 있다고 해도 쌀쌀할 때 먹는 그 맛은 나지 않았을 거 같아요. 호떡집에 사람이 몰려 불났다고 말할 정도로 사람이 많았는데 호떡집 맞은편에 왕 찐빵 가게가 들어서게 되어 호떡 사 먹는 사람이 줄게 되었지요. 김이 모락모락 나는 찐빵을 보니 어릴 적 엄마가 만들어 주시던 찐빵 생각이 나요... 2011. 12. 7.
향긋한 깻잎과 담백한 두부로 만든[ 깻잎 두부 말이 ] 더없이 맑은 하늘에 나지막한 구름은 손이 닿을 듯 수놓아있지만 새하얀 구름 아래 땅 동네 사람의 희로애락은 저마다의 사연이 있어. 묻노라 치면 책 한 권으로 모자랄 거라고 이렇게 말하지요. 삼라만상이 모두 다 똑같다면 너무 밋밋한 삶이지 않을까 생각이 드는 날입니다. 사물의 모든 것들도 뜻과 의미 없는 것들이 없을진대 만물의 영장 사람이야 당연히 책 한 권으로 기록할 수 없는 많은 사연이 있겠지요. 나이 들어갈수록 사람의 기가 꺾이지 않는다면 이 또한 우주의 질서에 순응하지 않는 것이라는 생각을 해보며 오늘도 찌뿌둥한 50대 중반의 시간을... 자연스레 순리에 따르는 것이라고 여기며 맑은 하늘을 바라봅니다. 현재와 미래의 시간 속에서 자녀의 행복한 날들을 기원하면서 말이지요. 싱겁게 먹어야 함을 강조하는.. 2011. 11.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