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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홍콩&마카오8

홍콩 자유 여행 한겨울 추위가 기승 부리는 이월, 오곡에 아홉 가지 찬을 만들어 김에 싸 먹는 정월 대보름입니다, 홍콩을 쇼핑 천국이라고 했다는데 이젠 옛말이라고 합니다. 다른 나라에도 저렴하게 질 좋은 상품과 명품을 구매할 수 있는 곳이 많아 홍콩도 새로운 전략을 펴야 할 것 같습니다. 나에겐 홍콩이 너무 복잡해요, 호텔에서 제공하는 버스로 침사추이까지 와서 공항철도 표를 구매하고 탑승했습니다. 공항 열차 내부는 여행객의 편의를 고려해 캐리어를 넣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편안히 공항까지 갔습니다. 공항에 일찍 도착하여 항공 티켓을 받으려다 너무 이른 시간이어서 공항 내부를 돌아봅니다. 편의점을 에서 비빔밥을 발견하여 사 먹었습니다. 그러잖아도 입맛에 맞지 않아 조금 불편했는데 웬일이니 하는 마음에 사 먹었는데.. 2017. 2. 10.
홍콩 ( 예만방 딤섬 ) 쇼핑 천국이라는 홍콩 그러나 관심도에 따라 다르겠지요. 사람이 넘쳐나는 홍콩거리를 나들이 삼아 길을 나섭니다. 내 취미 아닌 딸 스타일인데 엄마 때문에 홍콩 탐방을 제대로 못 한 내 딸이 솔직히 당시는 못 느꼈는데 지금 생각하니 미안한 + 생각이 듭니다. 우리 대한민국도 지하철에 대하여는 남부럽지 않은데 우와 홍콩의 지하철 복잡합니다. 거기에 쉴 새 없는 인파의 홍수는 멈추지 않아 쇼핑 사람 빌딩 차량의 홍수입니다. 홍콩을 관광하는 사람이라면 어김없이 꼭 들러야 하는 곳이 예만방 이라고 합니다. 딤섬을 좋아하는 딸과 예만방에 들렀습니다. 홍콩 유명 배우 장국영도 생전에 단골로 자주 찾던 곳이라고 하더군요. 일찍 가서인지 기다리지 않고 먹을 수 있었습니다. 딤섬을 좋아하는 딸, 어찌나 잘 먹는지, 그런데 .. 2017. 2. 8.
마카오 ( 성바울 성당 ) 세나도 광장에서 걸어 10분 정도 거리에 있는 성 바울 성당, 가는 길은 좁고 복잡한 골목을 지나고 마카오의 유명제과 제니 베이커리 상점이 즐비한 골목을 지나면 불탄 흔적 그대로 보존되어있는 성당에 도착합니다. 꼭 사오세요. 마카오의 명품 쿠키 아주 맛있는 쿠키입니다. 안 사오시면 후회하실 거에요. 성 바울 성당에서 내려오면 첫 번째 상점이 제일 저렴했어요. 24시간 관람 가능한 성당 오른편으로는 아름답게 가꾸어진 정원이 있는데 알람브라 정원이 생각나는 그렇게 꾸며있는 정원입니다. 포르투갈 통치를 받다가 1999년에 반환되어서인지 중국 속 유럽 같습니다. 이성당은 1835년 알 수 없는 화재로 일부분만 남기고 불에 타버렸다는데 17세기 초 이탈리아 예수회 선교사들이 설계하여 기독교인이라는 이유로 박해를 .. 2017. 2. 7.
마카오 여행 ( 베네시안 호텔 인공 하늘 ) 변화무쌍한 마카오 하늘은 세찬 비바람 불어올 때는 몸을 가누기 어려울 정도로 매섭지만 언제 그랬냐는 듯 잦아들 때는 우르르 많은 사람이 어디서 있다가 나오는지 거리가 온통 여행가들로 가득합니다. 파란색 미니버스가 베네시안 호텔로 여행가를 인도합니다. 그래서 나도 갑니다. 3,000개의 호화로운 객실과 15000여 석의 이벤트홀 1,800석의 극장과 야외 골프장까지 갖추어져 있어 꽃보다 남자 촬영을 했다는데 이때 적극적인 후원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건 그렇고 우리나라 사람이 도박 중독자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절로 드는 매우 큰 카지노입니다. 성서 속의 이야기를 배경으로 한 그림이 천정에 가득하게 그려져 있습니다. 인공 하늘 있는 층 입구 쪽인데 내려다보이는 몇 개 층이 온통 카지노입니다. 이곳.. 2016. 4. 27.
홍콩 자유 여행 ( 마카오 ) 중국 자치구 홍콩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는 마카오. 그러나 마카오로 가려면 출입국 신고서를 작성해야 합니다. 1시간 거리에 있지만, 배 타고 가는 길에는 많은 섬이 드문드문 있어 바닷길의 황량함을 느끼지 않습니다. 중국 속의 또 다른 일상 볼 것을 기대하며 넓은 바다로 나아갑니다. 내일은 비가 오지 않을 수 있다는 기대를 품고 잠들었는데 동터 오는 새벽녘 어두컴컴한 먹구름이 잔뜩 몰려오고 있습니다. 긍정의 마음을 가지고 흐리면 흐린 대로 변화하는 자연을 벗 삼아 가려고 일찍 일어났습니다. 호텔에서 침사추이까지 가기 위해 운행하는 호텔 셔틀버스를 타고 갑니다. 객실에 있는 커다란 우산을 가지고 침사추이 황금색 건물로 지어진 차이나 페리 터미널에서 빨간색 배 (터보젯) 승선권을 받은 뒤 간단한 출국 신고 하고.. 2015. 11. 8.
홍콩 자유 여행 ( 사브 호텔 ) 도시의 복잡함을 즐기려거든 홍콩으로 가보세요. 물론 아름다운 자연이 주는 선물도 있지만 지역 한 부분에 밀집된 주택, 빽빽한 고층 아파트입니다. 빈틈없이 가득 한 고층 아파트가 빼곡한 곳 사람의 물결이 넘쳐나는 곳입니다. 물론 한가로운 시골 마을도 있지만 작은 도시에 밀집되어 사는 많은 사람을 볼 때 가히 쇼핑 천국이라는 명성이 실감 나게 합니다. 거기에 많은 관광객이 더해져 사람의 물결이 출렁이는 곳 홍콩입니다. 게다가 많은 차량이 더하여져 빽빽한 도시의 일상을 보려면 홍콩으로 오라는 표현을 하게 됩니다. 저는 홍콩이 부럽지 않습니다. 우리나라 제주도가 홍콩 도시처럼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이기적일지 모르나 그런 생각이 떠오르게 되더군요. 가깝지도 멀지도 않은 나라 홍콩 섬 버스를 타고 사브 호텔 갑니.. 2015. 10. 16.
홍콩 자유여행 ( 옹핑의 추억 ) 버티고 버티던 여름 이젠 물러가라고 재촉하듯 한낮의 햇살은 쨍쨍하지만 서늘함을 느끼는 계절입니다. 가을비가 내리고 나면 서늘함이 더해지겠지만. 그래도 결실의 계절 가을이 반가워집니다. 산과 들에 오곡백과 무르익어가고 황금빛 넘실대는 들판은 풍년을 바라보는 농촌의 풍요가 가득해 보입니다. 고운 단풍으로 물들일 서늘함이 찾아왔으니 막바지 여름을 훨훨 보내고 짧게 느끼는 가을을 맞이합니다. 옹핑 행 버스를 탑승했는데 출발 인원이 4명입니다. 그러나 가는 도중 하나둘씩 탑승하는데 이 버스는 장난 아니게 구석구석 돌아갑니다. 한참을 타고 온 것 같았는데 여전히 공항에서 벗어나지 않습니다. 한참을 돌고 돌아 공항을 빠져나오니 지척인 거리에 옹핑이 있습니다. 공항에서 택시로는 10분 걸린다는데 이층버스로는 25분 정.. 2015. 9. 21.
홍콩 자유여행 ( 홍콩 가는 길 ) 열대야로 후끈한 날이 계속되고 입추 지난 지 한참인데도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여름날 홍콩으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여행을 다녀오니 저만큼 멀게 느껴지던 가을이 성큼 한 발자국 가까이 다가와 있습니다.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고 한낮의 뜨거운 햇살은 변함없지만 그래도 그늘은 시원한 바람을 느끼게 합니다. 막을 수 없는 시간 흐르는 세월을 느끼려 여행을 갔는데, 어느덧 초가을 이야기를 해야 할 날이 왔습니다. 나를 잠시 내려두고 떠났던 여행지 홍콩은 우기& 뇌우라고 합니다. 변하지 않는 기상청 예보를 보며 마음먹기를 바꿀 수 없다면 즐기자는 마음으로 떠난 여행길, 여행을 즐기는 것 중 1번! 비행기 이륙할 때와 착륙할 때 느끼는 작은 스릴입니다. 이륙하는 순간은 비스듬하게 찍혀 있습니다. 3시간 40분 정도의 .. 2015. 9.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