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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204

깻잎향이 솔솔~ 영양간식 [깻잎전] 씨 뿌리려고 하면 비가 와 올해는 씨앗을 너무늦게 뿌리게 되었어요. 이렇게 쓰고나니 머쓱해지네요. 전문가도 아니면서.. 주말농장 ㅎㅎ 가을에 향기를 더해가는 깻잎은 억수같은 비를 견디어내고 강인한 생명력을 과시하려는듯이 잎이 풍성하게 자라 있었어요. 하지만 과감히 뽑아내고 그 자리에 돌산갓 , 붉은 갓. 무. 를 심었어요. 땅이 많이 젖어 싹을 틔우게 될지 약간 걱정이 되는군요. 남편이 운동하러 나갔다 먹음직한 깻잎과 호박잎을 사 가지고 왔어요. 왜 사 왔느냐고 물으니 농장 주변을 지나는데 맛있게 생겨서 사 왔다고..... 있는데 왜 사 와요 ㅠㅠ 다음에는 물어보고 사 오세요 ㅡ오ㅡ제발 제 남편의 장보기랍니다. 지나다가 맛있게 생기면 사 오는 거요.ㅋㅋ 재료 돼지고기 간 거 한 근,=후추 조금, 생강쪼끔.. 2010. 9. 21.
인스탄트는 물러가라 영양간식 [ 동그랑땡 전 ] 손내밀면 잡히는 간식거리, 인스탄트에 길들여진 입맛! 자꾸 생각나고 먹고싶어지는 인스탄트 간식거리 이제는 건강생각해 인스탄트를 조금씩 밀어내야 될거 같아요. 간식을 자주 해줘야하는데 여간해서는 안해주게 되더군요. 건강에 해로우니까 사먹지마 라는 말은 많이 하는데.. 고민될때가 많았는데 추석덕택에 손님음식 장만하는것처럼 이것저것 많은 간식을 만들어 제가 인스탄트를 만들었답니다. 무슨 이야기냐면요. 만들어 냉동을 해 놓았다구요. 넉넉하게 만들어서요. 모처럼 아들딸이 함께 만들어서 좋았는데 아들딸들은 힘들었겠지요.. 밀가루가 필요없는 동그랑땡을 저는 이렇게 만들었어요. 재료 돼지고기갈은것 한근,= 후추조금, 생강쪼끔,맛술1수저, 설탕1수저를 넣고 섞어놓아요. 두부1모, 당근반개, 양파반개, 부추반단, 쪽파 1.. 2010. 9. 21.
한가위만 같아라 추석때 만들어본 [고추전] 자녀의 철들어 가는 모습을 통해 흐뭇함에 젓기도 하고 애틋한 마음에 눈물이 핑 돌 때도 있지만 웃는 일도 더욱 많지요. 이 얘기는 흉일 수도 있어요.ㅎㅎ 추석이 코앞이라 모처럼 베란다 청소를 하는데 엄마를 부르는 소리가 긴가민가하게 들리더니 작은딸이 베란다로 나오면서 눈물이 글 성글 성... 쯧쯧.... 엄마를 부르는 재롱둥이 딸은 성인 이랍니다. 짬짝놀라 무슨 일이냐고 물어보니 꿈속에서 너무 슬퍼서 울었다는 거예요. 꿈을 깨었는데도 뭐가 그리 서러움이 남았는지 눈물이 쭈 루루 꿈 이야기를 하는데 꿈에 엄마손에 진흙이 팔꿈치까지 묻어있고 비를 맞고 앉아서 울고 있었데요. 흑흑.. 마음이 너무 아파서 꿈에서 엄마를 붙들고 울었는데 일어나서도 어찌나 슬펐던지 엄마를 부르면서 나온 거라며 큰 눈동자에 눈물이 .. 2010. 9. 20.
톡톡터지는 맛 [ 옥수수콘 부침 ] 푸르름으로 온 자연을 감싸 안았던 녹색의 향연은 순행하는 법칙에 따라서 밀리듯 가고 있는데 지나야 할 길 재촉이나 하듯이 가장 좋은 계절 가을은 내리는 비에 젖어가고 등 떠밀리듯 가고 있네요. 인간의 심성에서 까지 탄성을 지르게 하는 자연의 또 다른 색을 연출하여 아름 다웁 게 물들여 보여주겠지요. 세상에 아름다운 것이 많지만은 자연이 만든 천연의 색조와는 견줄만한 게 없겠지요. 자연은 몸과 마음과 정신을 평안히 해주고 있어 저는 자연인이란 글 자체까지 좋아한답니다. 빛줄기가 지나고 나면 온 산하가 예쁘게 물들여지기 위해 저마다 바쁘겠지요. 자연도 바쁘겠지만!!! 무슨 소리ㅡㅡ 주부들도 바빠진답니다. 겨울 대비 맛있는 먹거리 저장식품을 마련해야 하거든요. 그렇지만 한 번쯤은 입질의 추.. 2010. 9. 11.
아들이 좋아하는 [ 계란말이 ] 엄마 맞아요? 딸은 알고 있는 아들의 좋아하는 반찬 저는 몰랐답니다. 채식을 좋아하다보니 아들이 좋아하는 음식을 안만들게 되는 그런 엄마입니다. 귀염둥이 딸이 제딸이 어느날 계란 말이를 해주었나봐요. 반찬이 마땅 하지 않아 아들에게 뭐해줄까 라고 물으니깐 아들이 계란말이를 해달라고 하더군요. 제가 답변을 그거 맛없어 하니까 제 딸이 듣고서 동생이 계란말이 진짜 좋아 한다고 하면서 엄마는 그거 모르셨어요? 하더군요. 저는 진짜 몰랐어요 . 한심도 미안도 하고 사랑하는 아들이 좋아하는걸 저만모르고 누나들이 알고 있으니.... 반성을 하면서 오늘은 문득 그생각이나서 평범한 계란말이 이지만 야채싫어하는 아들을 위해 이렇게 만들어 보았답니다. 그렇다고 너무 기대하지는 마세욤~~시시할수도 있어요,... 계란말이 해.. 2010. 9. 10.
가장 쉬운요리 [ 카레 ] 본격적인 가을이 시작되었네요. 왠지 바람이 썰렁 좀있으면 문닫아놓게 생겼어요. 지금이 딱 좋은 날씨 가을걷이 하시는분들은 충분히 보람을 느끼도록 풍성한 수확이 이루어 졌으면 좋겠네요. 알밤이 통통하게 여물어가는 가을에 탱글탱글 한 도토리두개를 주워 가지고온 남편 이긍 두개를 가져올려면 가져오지 마시지 귀찮게 아깝다고 하면서 버려야 하잖아요. 농촌은 무척이나 바쁘겠지요. 찜질방에 갔는데 아주머니들 말하는중 한분 고향이 섬인데 형제중 어장을 하는 형제가 섬에 살기에 가끔 섬에 가서 바닷일을 돕는다고 하더군요. 다들 너무 좋겠다고 말하니깐 그분이 하는말이 좋긴 뭐가 좋으냐고 반색을 하며 그러더군요. 티비나 사진으로 보니깐 멋지다 생각이 드는거지 일주일만 살아보라고 하며 모기등쌀에 견디기가 얼마나 고역인지 아느.. 2010. 9. 8.
비만과 대장암을 예방하는 [ 현미 삼각김밥 ] 제 딸들 뚱뚱하지 않은데 다이어트를 가끔씩 이야기 한답니다. 그래도 나이가 들어가고 있는 저는 후~ 불면 날아갈 것처럼 날씬하다못해 가엽게 느껴질만한 날씬함은 별로인거 같답니다... 그런데요. 제 아들 딸들은 잘먹어요~ 야식, 간식을요. 딸들에게 현미식은 고혈압에 좋아~ 이렇게 먼저 말하고 난 다음 다이어트에도 좋아~ 라고 말했답니다^^ 아이스크림, 라면, 치킨 등 참! 빵도요. 아주 잘 먹어요. 아들도 남편도 다 잘먹어요. 다행이 딸들이 뚱뚱하지 않아 다행인데 딸도 아들도 남편도 체중을 줄여야 한다고 말하면서 먹는건 다먹어요^^ 아이스크림 라면 치킨 빵을요... 이건 고추를 볶아서 넣은거구요. 저녁에 늦게 퇴근하는딸 배고픈 상태라 빵이랑 라면 등을 한순간에 먹게 되는거 같아서 오늘은 현미로 초간단 삼각.. 2010. 9. 7.
자녀의 행복을 비는 마음담아 만든 [굴소스 야채볶음밥] 태풍의 위력이 강한 새벽 7층이 제가 사는곳인데 베란다를 나와보니 은행잎이 있더라구요. 세상에ㅡㅡ나 7층인데 가로수로 심기워진 은행잎이 얼만큼 요동쳤으면.. 7층까지 올라오게 됐는지 굉장한 바람이었죠, 모든분들의 집은 피해 없으신지요. 두 세개 더 온다고 하는 태풍 몸에 좋은 야채 곡식 과일 올해에 가격이 더욱 비쌀거 같아요. 요즘도 야채나 고기나 생선이나 도무지 저렴하다고 생각 할만한 품목이 없는거 같은데 말이에요. 제 작은딸이 예전에 굴소스파인애플 볶음밥을 사가지고 와서 맛있게 먹었던게 생각이나서 이것 저것 냉장고에 있는 야채를 꺼내어 굴소스 볶음밥을 이렇게 만들었어요. 재료 야채나 양념은 각자의 식성대로 적절하게 넣어요, 비엔나소세지8개, 옥수수콘4수저, 양파1개, 청피망반개, 계란2개, 소금쪼금,.. 2010. 9.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