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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김장 마음도 넉넉한 [김장 배추김치] + [인삼 김치] 날씨가 더욱 추워진다고 하는데 김장은 하셨는지요. 진작에 김장은 했지만 왜 이리 바쁜지 이제야 올린답니다. 주부들은 김장 하면 겨울 할 일 다한 것 같은 기분이지요. 한참 동안 배춧값이 비쌌지만, 요즘은 안정되어 다행이랍니다. 아직도 동네 마트는 비싼 가격으로 배추가 팔리지만 다행인 건 농협이 안정된 가격으로 배추를 팔고 있어 얼마나 좋은지 조금만 발품을 팔면 좋은 배추를 싼값에 살 수 있답니다. 양재동 하나로 마트에 가보니 배추가 이천 원에 팔리는데 속이 꽉 차고 짤막하니 정말 좋더군요. 인삼 사러 다녀오는 길에 20통을 사서 담아놓고 또다시 마무리 김장 27포기를 추가로 담았어요. 너도나도 배추를 가득가득 싫고 계산대에 쭉 늘어선 행렬들 저도 27통을 사서 가지고 왔어요. 가지고 와서 반을 갈라보니 .. 2010. 12. 14.
옛날 저장음식 [배추 짠지 + 무 짠지] 옛날에는 지금처럼 저장할수 있는 냉장고. 김치냉장고가 없었지만 슬기로운 조상들은 나름대로의 저장법으로 영양을 섭취 했답니다. 저장식품을 먹어보면 개운하고 깊은맛을 느끼게 해주는 특별한 음식을 만들어 먹었던거 같군요. 인스턴트가 식탁을 점령 했다고 하지만 우리의 입맛은 어느날 옛사람들이 먹었던 음식을 먹어보면 잊지 못하고 미각과 기억에 각인이 되어 추억하며 만들어 먹도록 끌리는 힘이 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올해는 배추값이 요동을 치는통에 고민.걱정들을 많이 했겠지만 조금만 발품을 팔아 양재동 하나로 마트등을 가시면 싸게 구입할수 있더군요. 저도 그덕으로 올해도 넉넉하게 담았어요. 한통에 이천원하는 배추덕에 속이 꽉찬 배추로 구색을 갖추어 짠지를 담았어요. 볶아도 먹고 찌개도 해먹고 고기도 구워먹을려고 전.. 2010. 12. 13.
입맛 살리는 [돌산갓 김치] 돌산갓은 전남 여수 돌산읍에서 기르기 시작했다는데 기후조건과 일조량이 많고 토질이좋아 채소재배에 아주좋은 조건을 갖춘곳이라고 해요. 특히 돌산갓이 해양성기후와 토질에 생태적으로 잘 적응되어 맛과 향이 뛰어난 특산품으로 지정되어 여수를 대표하는 식품이라고 합니다. 독특한 향으로 인기를 얻고있는 갓김치는 전라남도 지방의 대표김치 라는데 청갓으로 담은 갓김치만 알았는데 어른이 되어서야 돌산갓의 명성을 듣게됐어요. 전라도에 여행갔다가 먹어보게된 돌산갓 김치는 강한 젓갈냄새로 처음에는 입맛에 맞지않았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은근히 먹고싶어지는 돌산갓김치가 떠올라서 집에서 입맛에 맞게 담게 됐는데 강한 젓갈냄새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요. 가을 씨뿌리기를 너무 늦게해서 추위에 강한 붉은갓과 돌산갓씨도 뿌렸거든.. 2010. 12. 12.
건강한 음식 [버섯 샤브샤브] 추운 날씨에는 뜨거운 국물 생각이 저절로 납니다 샤부샤부 해줄게 라고 바람 잔뜩 넣어놓고 광주 참숯가마를 다녀왔어요. 12월인데 도로는 여행 다녀오는 차량 행렬은 이어지고 그래도 다행스럽게 일찍 출발해서 오는 길은 여유가 있었거든요. 샤부샤부를 좋아해서 가끔 만들어 먹는데 딸들하고 저는 버섯을 좋아하지만 아들은 버섯을 싫어해요. 샤부샤부는 좋아하지만 버섯은 안 먹거든요. 세상에나 ㅠㅠ 버섯이 얼마나 몸에 좋은데 안타깝지만 자라면 먹겠지.. 라고 여기며 아들이 좋아하는 쇠고기와 양상추를 별도로 여유 있게 준비했죠. 요즘은 사시사철 없는 게 없을 정도로 여러 채소가 있어 식탁을 즐겁게 만들어 주는 샤부샤부, 샤부샤부는 육수 맛이 중요한 거 같아요. 오늘은 참 다랑어포를 끓여 육수를 만들었습니다. 재료 샤부샤.. 2010. 12. 12.
강인한 생명력 [부추잡채] 아무리 솎아내도 잘 자라는 생명력 때문에 부추는 화분에다 길러도 오래동안 길러 먹을수 있지요.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성질이 강하여 질병에 약한분들 에게는 더없이 좋은 식품이기도 하지요. 몸이 찬 분들은 꼬옥 챙겨 먹는게 좋을듯한 부추는 마음이 차가운 분들도 섭취하면 좋을거 같군요.ㅎㅎㅎ 부추는 따뜻한 성질이 강해 불가와 도가에서 금기하는 대표적인 채소로 노화방지에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 아름다움을 지속하거나 멋진 남성미를 간직하고픈 사람에게는 아주 좋을거 같군요. 점점 평균수명이 늘어 간다고 하는데 건강하게 오래사는게 좋겠지요. 살짝 익혀 먹으면 부드럽고 효능도 월등하게 좋다고 합니다. 딸이 어학연수 갔을때 만들어 먹었다며 맛있다고 자랑 하는 바람에 만들어 먹었었는데 이제는 부추기지 않아도 자주 만들어 먹.. 2010. 12. 10.
추운날에 시원한 국물맛 [동태 버섯찌개] 과거에 연연해 하면서 살면 안된다는건 잘 알지만은 매번 과거의 상념에 젖어 살지는 않아도 그래도 어쩔수 없이 떠오르는건 ㅋㅋㅋ무슨 생각이 떠오르냐면요.... 과거에는 무지 싼 동태 .갈치.꽁치.꼬막. 이런것이 생각이 나요.ㅎㅎ 생각을 안할수 없는것이 동태가격이 만만찮아서 비싼 식품을 보게되면 자꾸만 나도 모르게 예전에는 서민을 즐겁게 하는 대표식품 종류가 꽤나 많았었는데 ..라는 생각이나요.. 날씨가 쌀쌀한 겨울에는 더더욱 따끈하고 시원한국물이 저절로 생각나는데 얼큰한거를 좋아하는 저희 가족들.. 생선도 고기도 좋아하지않는 저때문에 피해를 보는 나의 가족들 ...안스럽게 생각이 들때가 있어요... 지나는길에 트럭에서 팔고있는 동태가 1마리에 천원 무척 값이 싼거 같아 세마리를 사가지고 와 얼큰하게 끓여 .. 2010. 12. 9.
세상에 이런일이 [김진명작가와 독자들의 1박2일 안면도에서의 추억] 어느날은 소녀의 마음이 되어 바다를 보고 싶어질때가 많이 있답니다. 갱년기의 나이가 되어서인지 ....아니면 애들이 다 자라서 이제야 나를 돌아볼수 있는 마음과 생각이 되었는지 ..... 정신없이 달려온 시간들 자녀들의 미래를 위해 간절함으로 살아온 세월 들.. 하지만 아직 어린 17세의 아들 ㅎㅎㅎ어리지는 않지만 군대갈 나이는 되어야 할거 같아요. 인터파크주최 작가와의 1박2일 추억만들기 이벤트가 나이들어 중년에 접어든 나의 잠자는 마음을 깨워 자연속에 나를 바라보도록 귀한 시간을 주셨답니다. 인터파크서점에 들러 보시고 이러한 이벤트에 신청해보세요. 배우는중이라 많은것이 부족하고 미흡하지만 자연이 부르는 소리도 귀 기울여 들어봤답니다. 안면도 청포대 해수욕장 부근에서요~~~~~~~~~~~~ 까치가 이제.. 2010. 12. 8.
탱탱하여 맛있는 [생 굴회] 향기로운 바다내음을 느낄수 있는 많은 식품이 있는데 제철에 가장 맛있게 먹을수 있는 생굴은 추위가 극성을 부리는 겨울이 제일 맛이있는 음식 이지요. 가격도 지금이 저렴하고 여름에는 빨리 변질되는 식품 이지만 맘놓고 먹을수 있는 겨울에 영양도 듬뿍 들어있는 굴을 여려가지로 만들어 먹어 보아요. 굴의 요리가 여려가지가 있지만 굴 특유의 맛을 제대로 보는데는 날것으로 먹는 회가 최고 이겠지요. 생굴은 레몬즙을 뿌려 먹는것이 신선하게 먹을수 있을 뿐만아니라 좋지않은 냄새도 없어지고 레몬에 들어있는 구연산이 식중독 세균을 억제 시켜주고 철분의 흡수가 잘되도록 해준답니다. 겨울에는 굴요리를 다양하게 만들어 먹어 보아요. 굴은 산성식품이어서 야채하고 곁들여 먹는것이 좋다고 하는데 야채는 구입하기 간편하고 냉장고에 있.. 2010. 12.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