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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가을에 먹는 [ 아욱국 ] 늦가을 서리맞은 아욱이 맛이 있지만 요즘은 시도 때도 가리지 않고 언제나 싱싱한 채소를 언제나 팔고 있더군요. 과거에는 상상도 못할 놀라운 발전이지요. 눈내리는 추운 계절인데도 여전히 파릇함을 뽐내는 많은 채소중 아욱국을 끓여 봤어요. 나이가 들어 갈수록 국없으면 밥먹는게 깔깔한.. 세월이 언제 이렇게 흘렀는지 나이가 들어 버렸어요.ㅎㅎ 아욱은 영양이 시금치보다 2배 이상이나 들어 있다고 해요. 하지만 옥의 티는 우리몸에 없어서는 안되는 필수아미노산이 들어있지 않다고 하는데 바로 이 영양의 불균형을 보충해줄수 있는 식품이 새우라고 하는군요. 아욱에 새우를 넣고 끓이면 부족한 영양성분을 채워준다는데... 하지만 국에 새우넣고 끓이는거를 싫어하는 남편땜시로 ㅠㅠ 저희는 멸치육수를 넣고 끓여 먹는답니다. 이렇.. 2010. 11. 30.
인터파크에서 주관하는 작가와 함께하는 1박2일 추억만들기[썬셋리조트] 여기는 안면도 청포대 해수욕장이 위치한곳 이랍니다. 내면의 힘은 독서에서 얻어진다. 김진명 작가님의 소중한 말씀 인터파크에서 주관하는 작가와의 1박2일의 추억 만들기에 다녀왔답니다. 평소에 개 개인의 애독하는 도서의 작가와의 만남을 생각하고 계신분 있으세요? 인터파크에서 1달에 한번씩 이런 소중한 이벤트를 한다고 합니다. 운이 좋게도 저또한 애독 작가와의 이 여행에 동참하게 되었는데 모든사람들의 마음을 살찌우게하는 양식이라고 할수있는 도서를 널리 알리고 많은사람들이 독서를 통해서 마음의 양식을 쌓아갈수 있게하려는 소중한 뜻이있어 이러한 이벤트 뿐만 아니라 또 다른 여려가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 인터파크 처음부터 끝까지 아름다운 배려와 꼼꼼한 마음씀이로 즐겁고 기쁜 1박2일 여행을 하게 되었답니다. 인터.. 2010. 11. 29.
반찬 없을때 크래미 계란말이 어휴 이제는 뼈가 시리는 계절이 됐어요. 곧 12월이고.... 제 아들이 자라는 건 좋은데 일 년이 왜 이리 빨리 가는지 벌써 12월 이 되는군요. 한창때는 12월이 되면 설렘으로 맞이 했던 거 같은데 즐겁고 들뜬 마음으로 12월을 맞았었는데 .... 우연한 기회로 여행을 안면도로 다녀왔는데 바닷가에 나가보니 바다가 어찌나 밀어대는지..ㅎㅎ 떠밀려서 숙소로 들어온 거나 마찬가지가 되어버렸답니다. 바람이 바람이 세게 불어..... 그래도 돌이켜 생각해보면 나에게는 즐거운 여행이었고 가는 해의 마지막을 마무리하는 귀한 시간이었답니다. 마땅한 반찬이 없을 때 쉽게 만들 수 있는 반찬은 계란 손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계란을 크래미 넣고 만들었더니 크래미의 향이 살며시 배여 계란의 비린내를 없애주더군요. 이렇.. 2010. 11. 29.
겨울 별미![어리굴젓] 겨울철이 별미라고 할수있는 생굴 . 이 생굴로 담근젓갈 어리굴젓은 값이 너무 비싸서 잘 안사먹게 되더군요. 담아먹어야지 생각은 해도 실제는 안하게 되었는데 우연히 들러본 마트 제철 이라서 인지 쌀쌀한 날씨 덕에 밖에다 얼음을 쌓아놓고 생굴을 듬뿍 채워 팔더군요. 겨울철이 제철인 통통한 생굴을 세일하고 있어 샀답니다. 어쩌면 그렇게 살이 올랐는지 통통이라기 보다는 탱탱하다는 표현이 맞을듯해요. 굴을 보자마자 생각나는 것은 어리굴젓 !! 어리굴젓 담을 생각이 퍼뜩 스치자 가차없는 선택 !! 두 봉지를 사가지고 왔어요. 남편이 하는말 오!!!!굴 하며 굴회를 먹는다는 결단에 노노노노노노 어리굴젓 할거라고 딱 잘라 거절하며 만들었답니다. 매몰찬 어리굴젓 !!이렇게 담았어요. 재료 생굴 300그람/무 200그람/.. 2010. 11. 28.
향긋한 쑥갓과 시금치 [시금치 쑥갓 나물무침] 쌀쌀함이 살을 에이듯한 날씨 !나이가 들어가니깐 발도 시럽고 추위도 잘타고 세월의 무게는 짐지우고 싶지않아도 질수밖에는 없는거 같군요. 건강을 위하여는 나물을 많이 해 먹어야 하는데 야채값이 하고 야채값을 탓할려다가 생각해보니 야채값이라기 보다는 물가가 오른거를 받아들여 지지않고 내릴거야 라는 기대를 버리지 않아서 그런거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ㅡ긍 ㅡ주말농장에 이럴줄 알았으면 시금치를 일찍 뿌려 놓을걸 ... 하는 후회가 생긴답니다. 겨울이 되니 맛이든 시금치 포항초라고 파는 시금치가 달달한 맛이 나지요. 50대가 되면 더욱더 부지런히 먹어야하는 나물을 사왔어요. 우리의 고유에 맛가운데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맛은 서로 어우러지는 가운데서의 독특한 맛을 내어주는 반찬이 많은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답니.. 2010. 11. 27.
추운날 먹는 [감자탕] 근방에 북적거리는 음식점이 있는데 날마다 북적북적 왠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지 감자탕 음식점이지요. 감자넣고 만드는감자탕 무청 시래기넣고 만드는 시래기 감자탕 감자탕도 가지가지 종류가 참 많지요. 제 남동생도 감자탕을 좋아한다는데 시래기를 넣고 만든거를 좋아하는데...... 제 아들도 학교 오가는 길에 냄새를 맡고 순간적으로 먹고싶어진다고 하는군요. 아들이 이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보나마나 먹고싶다고 만들어 달라는 암시지요. 그러마 그러자 이쁜 내아들 !!!!이런 마음을 가득히 담아가지고 돼지등뼈와 재료를 사왔어요. 사주는 것보다는 만들어 먹는것이 제대로 먹게할수 있잖아요. 맛있게 드시려면 찐한 멸치육수는 꼬옥 필요하답니다. 재료 국물멸치30개=멸치로 찐하게 끓여 멸치육수를 1.5리터를 준비해요. 국물은 .. 2010. 11. 26.
과거의 아픔이 묻혀 있는 곳 [정선의 화암동굴] 일제시대 사금채취로 번화했던 곳으로 우리의 소중한 지하 자원중 금이 많이 나왔던 곳이라 우리 민족들을 혹사 시켰던곳으로 목숨을 잃은 부지기수의 사람의 삶의 눈물과 애환 그리고 한이 서려 있는곳으로 지하동굴이 경이로움보다는 일제의 만행을 새겨볼수있었습니다. 당시의 시대상을 엿볼 수 있는곳 화암동굴의 입구로 올라기는 길은 걸어 올라가도 되고 레일 바이크 비슷한거 타고 올라가요. 이름을 외우지 못해서, 사금을 물로 쌀일어서 돌골라내는것 처럼 금을 골라내는 과정, 노릇 노릇하게 보이는것이 금이 포함 되어있는 금광석 저 기계는 드릴 비슷한거 일제 초기이니 일제의 만행을 잊어서는 안된다는 각오 가운데 돌아봄. 당시에는 인생의 마지막 희망의 곳일거 같았어요. 경사가 심하지 운동화 필수 조심조심 미끄러우니깐 이런 사다.. 2010. 11. 26.
사랑하는 아들이 좋아하는 [치킨까스] 자녀를 잘길러야 겠어요. 잘못 기르고 싶은 부모는 없는데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모범을 보이는 생활을 살지 못하는 나 두손들고 반성해야겠어요. 반성 긴장감속에서 살아야하는 우리의 조국을 생각할때에 미래에는 진정한 평화의 노래가 이땅에 울려나기를 한솥 도시락 치킨마요가 맛있다고 하면서 사먹고 먹어보고 만들어 달라고 사가지고온 아들, 얼마나 맛있길래 학교끝나고 늦은 시간임에도 엄마에게 맛을 보게해 만들어 주기를 바라며 사왔을까, 지혜로운 녀석 ! 이런 생각을 하며 한수저를 먹어 봤어요. 아들의 마음을 생각해서 겸사겸사 치킨가스를 만들어 봤어요. 닭고기는 많이 먹어도 해가 안되는 불포화지방산이 많이 있다는데 가슴살로 두툼하게 만들어 먹일려고 만든 치킨가스 재료 닭고기가슴살 4조각/ 마늘3쪽/ 허브소금약간/ 계란2.. 2010. 11.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