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찬537 만들어 먹어요. [ 꽈리고추 찜 ] 지나치게 맵지 않고, 너무 맵지 않으면 비리고 적당히 먹을수 있는 꽈리고추는 지금이 아주 좋은거 같죠. 점점 작렬하는 태양의 맛을 꽈리고추가 보게되면 정말정말 먹기 힘들거에요. 작년에 태양의 맛을 흠뻑본 꽈리고추를 먹고 위장에서 불이 났다는 표현을 사용해도 좋을... 혼이 났었답니다. 그때부터 작정했지요. 꽈리고추는 처음 나올때부터 7월초순 까지만 먹다가 약이오르면(아주매움) 과감하게 먹지않기로 작정을 했어요. 때는 지금!!! 열심히 먹는게 좋은 꽈리고추는 건강에도 좋지만 특히 많은 사람이 좋아하는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데요. 오늘은 꽈리고추찜을 만들어 도시락 반찬을 만들어 주기로 했어요. 꽈리고추찜 이렇게 만들어 먹었어요. 재료 꽈리고추200 그람/대파 반개/통밀가루 한주먹/ 양념=간장 6수저/고추가루 .. 2011. 6. 1. 장명채라는 이름을 가진 [ 비름나물 된장무침 ] 오래사세요 라고 말하면 노인들은 대부분 오래살기는 적당히 살다 적당한때되면 가야지...라고 말하는 노인분들이 많지요. 정말 그럴까 생각해보지만 그게 적당한 시기가 얼마 만큼인지... 적당한 기준이 마땅하지 않지요. 그저 자녀들이 스스로 살아갈만큼 자라고 아픈데 없이 치매없고 다른사람의 도움받지않고 살다가 어느날 잠자듯이 돌아가는게 가장 복받은 거라고 말한는 노인분들이 많답니다. 장수가 좋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좋은것도 아닌듯 한것이... 정답이 없는 인생의 여정이다 라는 생각을 해본답니다. 장수하는 분들은 각자의 독특한 방법이 있겠지만 밥잘먹는것이 최고라고 말을 하는데, 장수의 작은 도움거리 나물거리 가운데 여기 비름나물 장명채라고 하는 나물도 있답니다. 비름나물을 오랫동안 먹게되면 장수한다고 해서 장명채.. 2011. 5. 31. 부드럽고 시원한맛 [ 마른새우 실파국 ] 요즘에는 모든 채소가 풍성하게 잘 자라고 있지요. 이맘때이면 맛보고 넘어가야하는 실파도 한창이지요. 넉넉히 나오게 되니 가격도 저렴하답니다. 이 기회에 달큰한 실파로 파김치도 만들어 먹고 부드러운 맛을 간직한 실파국도 끓여 먹어보면 좋을듯 하군요. 매운맛도 강하지 않아 파김치 담아 먹어도 속쓰리지 않고 파냄새도 강하지가 않답니다. 노인들에게도 인기있는 국거리인 실파국은 부드러울 뿐만아니라 이맘때가 아니면 실파로 국끓일수가 없잖아요. 새우의 시원함과 함께 실파국 끓여 먹었어요.이렇게요... 재료 4인분 마른새우 50그람/실파20뿌리/다진마늘 1티스픈/참기름.국간장약간씩/청양고추1개/계란1개/ 국물양념 멸치육수 600 미리/국간장 2수저/소금조금/고추가루반수저/ 맛을 내주는국물멸치 20개를 볶다가 멸치육수를.. 2011. 5. 30. 탱탱한 맛이 좋은 [ 비엔나 소세지볶음 ] 편식하지마 아들, 아무리 말해도 그게어디 말한다고 되는게 아니지요. 잘먹는건 인스탄트 ㅡㅡ안먹는건 새우 오징어 야채 등등... 아 참 잘먹는거 고기잘먹고 참치도 잘먹어요. 하지만 우리 향토음식은 잘 안먹는 아들이랍니다. 니가 이맛을 알어 ㅡㅡ라고 마음으로 생각하지만 걱정을 많이 하지않는답니다. 저도 예전에는 가리는 음식이 많았는데 지금은 가리는음식이 줄었거든요. 하지만 어쩔수 없이 엄마라서 아들이 잘먹는것을 자주 하게 된답니다. 탱탱하게 씹는맛이 좋은 비엔나 소세지로 아침 밥반찬 고민할 아들 마음을 활짝열고 아침식사 하게 했어요. 이렇게 간단하게 말이지요. 재료 비엔나소세지 15개/양파1개/청피망 1개/마늘 반수저/깨소금반수저/올리브유3수저/참기름반수저/ 데리야끼소스5수저/ 데리야끼소스만드는법=http:.. 2011. 5. 29. 비타민 A의 보물창고 [ 시래기 비빔밥 ] 해병대 캠프를 다녀온 아들이 경험담을 열심히 이야기 해주는데 요즘 학생들의 표현으로 엄마 정말 해병대 캠프 너무너무 빡쎄요 라고 이야기하면서 모래묻은 손과 옷 관계없이 씻지말고 그대로 식사하라고 했다면서 위생이 너무너무 좋지 않았다고 손도 씻지않고 밥먹는건 너무 지나친 거라는 둥 ㅡㅡㅡ여고에서도 왔는데 여고생들이 더 잘했다면서 훈련의 강도가 여고생들은 약한듯 어쩌고 저쩌고 이야기 하는데, 저는 엄마로서 아들에게 진짜 사나이가 되려면은 그보다 더 힘든과정을 거쳐야 하는거라고 손에묻은 모래나 흙에 대해서도 ... 국가 비상시는 최소한의 위생만 있으면 된다고 이야기 해주니까 아들은 그래도 손도 안씻고 그냥 밥먹는건 너무했다고 계속 항변을 하는데 그모습이 어찌나 재미있는지 물론 겉으로 내색은 안했답니다. 야속하.. 2011. 5. 28. 고향의 봄 노래가 생각나는 [ 시래기 된장국 ] 나에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 ~~ 그러나 요즘에는 도시에서 더 많이 먹고있는듯...시래기의 참맛을 아는 분들이 많거든요. 농축된 비타민A가 듬뿍 들어있는 시래기는 바쁜 현대인의 인스탄트 식품 섭취로 인해서 부족하기 쉬운 식이섬유를 보충하기에는 시래기가 한몫을 한답니다. 하긴 시래기요리는 어떤 방법으로 만들어도 맛있지요. 작년에 오만원어치 사다가 깨끗하게 말려 저장해 놓았고 주말농장에서 수확한 무청도 말렸고요. 우리 가족은 한국의 맛을 조금은 느낄 줄 아는 가족이거든요 ㅋㅋ 시래기로 오늘은 국을 끓여 먹었어요. 다음에는 돼지등뼈로도 함께 끓여보고 시래기밥도 만들어 먹어야겠어요. 재료 삶은 시래기 200그람/청양고추2개/대파약간/멸치육수600 미리/ 된장 60그람(수북히 1수저)/고추장반수저/고추가루반수저.. 2011. 5. 27.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좋은 영양간식 [ 으깬 두부 튀김 ] 절대 감자가 아닙니다. 아들이 해병대 캠프를 2박 3일로 가니깐 집안이 휭 ㅡㅡ찬바람이 부는듯 한편으로는 할일이 줄어 들어 좋긴 하지만, 집안이 텅빈것 같다는 사실은 숨길수 없군요. 씩씩해지고 남자다워져 돌아올거라는 기대도 가져 본답니다. 요즘은 어린아이들도 성인병을 앓는 경우가 많다는데 콩은 성인병 예방에 아주좋은 식품이라고 합니다. 두부로 만들어 먹으면 소화흡수가 더욱 잘된다고 해요. 고맙고 고마운 콩으로 만든 두부를 튀김으로 만들어 먹었어요. 이렇게요... 재료 두부 1모/ 비엔나 소세지 10개/ 양파반개/ 붉은고추2개/ 계란 1개/ 감자 전분가루 수북하게2수저/ 소금 1티스픈/후추약간/대파반개/ 포도씨유 적당량/ 두부는 베보자기에 싸 지긋이 눌러 물기를 꼭 짜낸뒤 곱게 으깨어 놓았어요. 붉은고추는.. 2011. 5. 26. 맛있게 먹어보는 저칼로리 채소 [ 가지 부침 ] 주말농장에 가지 모종 2개를 심었던 적이 있었는데 날씨도 가물기도 했고 토질이 별로였는지 아니면 소홀했는지... 몸살을 앓다가 그래도 큼직하게 자라 열매가 달렸었거든요. 이쁘기도 하고 그래서 가지가 먹을만한 크기로 자라기만을 고대하며 갈 때마다 한참 동안 열매를 바라보곤 했었답니다. 그러다 이번에는 가지를 따다가 반찬 만들어 먹어야지 라고 생각하고 주말농장에 갔는데 온 데 간데 없어진 가지 열매 ㅠㅠㅠ 기대감을 가지고 갔던거라 실망도 기대감만큼 돌아오게 되었지요. 하지만 긍정의 힘을 빌려 생각을 바꾸었었던게 생각이 나는군요. 내가 심어 놓기만 했지 자연이 기르고 열매 맺게 한 것을... 어떤 사람이든지 아주 맛있게 먹었으면 된 거야 라는 생각을 했지요. 지금은 가지 모종을 심어 자라고 있을 때지만 수확시.. 2011. 5. 25. 이전 1 ··· 25 26 27 28 29 30 31 ··· 6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