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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537

담백하고 깔끔한맛 야채들의 합창[ 월남 쌈 ] 창문을 열라고 봄이 소리쳐 부른다해도 마음으로는 봄을 활짝 맞아 들이고 싶은데 바로 황사라는 불청객 때문에 문을 닫고 지냅니다. 집집마다 형제.자매들이 모두 재미있게 살아 가지만 제 딸들도 너무너무 사이좋게 살아간답니다. 너무나도 돈독한 딸들의 모습속에 머언 훗날을 그려보아도 안심이 되고 흐믓하기까지 하답니다. 언니와 동생이 휴일에 나란히 외출하고 귀가하면서 네모난 상자를 내어 놓는데 ...열어보니까 월남쌈을 만들어 먹고싶은지 라이스 페이퍼를 사온 나의 딸들, 이제나 저제나 언제 만들어 먹나 월남쌈 !!! 딸들의 모습속에 기다림이 역력해서 후련하게 만들어 먹었어요. 이렇게요. 재료 뜨거운물/ 라이스페이퍼/ 돼지고기/ 크래미/ 당근/오이/ 단무지/ 깻잎/ 양파/ 피망/ 파인애플/ 팽이버섯/ 아스파라거스/ .. 2011. 4. 30.
맛있는 감자를 고추장에 조려먹는 [ 감자 어묵조림 ] 며칠 전 감자를 사 그늘에 놓았는데도 멍든 것처럼 파랗게 변해가길래 아까운 감자 빨리 해 먹어야겠다는 생각에 부랴부랴 만들었어요. 얼큰하고 빨갛게 먹는 것을 좋아하는 우리 가족 언제나 맛있는 반찬 만들어 주고 싶은데... 깍두기 같이 보이지만 고추장으로 만든 감자 조림이랍니다. 재료 감자 200그람/소금 약간/올리브유 적당량/청양1개/대파반개/양파 반개/당근 약간/멸치육수 100 미리/ 국물멸치로 찐하게 끓여 멸치육수 100미리를 준비해 놓아요. 양념=고추장3수저/고추가루 2수저/흑설탕 수북하게 1수저반/다진마늘1수저/몽고간장2수저/참기름1수저 반/ 맛술1수저/굴소스1수저/맛술대신 레드와인이 있으면 와인을 넣어주어요. 레드와인 담는법=http://baeuming.tistory.com/120 분량의 고추장.. 2011. 4. 29.
위장을 튼튼하게 해주는 [ 민들레 된장무침 ] 마른땅을 촉촉히 적셔주는 봄비로 이제는 땅속 깊은곳에 묻혀있는 생물이란 생물은 찬란한 세상을 향하여 움트지 않을수 없을거 같군요. 세월을 뒤로 할수록 왜이렇게 이런 음식이 맛이 좋은지 모르겠어요. 위가 편해지는 반찬이라고 말하고 싶은 민들레무침이랍니다 민들레는 사방에 날리는 꽃씨로 인해 알레르기를 앓는 사람에게는 절대적으로 반갑지 않은 식물이지요. 그렇지만 몇년전에 민들레를 날마다 캐러 다니는 할머니를 만났는데 할머니께서는 오랜 세월동안 악화된 위장을 다스릴려고 열심히 민들레를 복용하신다고 하더군요. 하얀꽃이 피는 민들레가 효능이 좋다고 해요. 방사능 비라고 하여 들로 산으로 나물을 띁으러 가는것도 망설여지는데 촉촉한 봄비가 내리고 나면 나물거리도 풍성해지겠지요. 짬을 내어 봄처녀가 되어보고싶은 생각이 .. 2011. 4. 28.
깔끔하고 고소한맛 [ 비지 콩나물국 ] 콩비지 사다가 찌개 끓여 드시나요? 만일 그렇다면 콩을 사다 불려 삶은다음 맛있는 콩물은 두유로 드시고 남아있는 비지는 찌개나 국에 넣어 끓여 드시면 미각을 한층더 돋워 준답니다. 딸들이 두유를 좋아해서 자주 만드는 두유 두유를 걸르고 남은 건더기가 참 맛있어요. 일반 비지로 끓이는 맛하고 확연한 차이를 느끼수 있답니다. 가을에 메주콩을 구입해 놓으셨다가 여려가지 건강에 좋은 음식 만들어 먹어 보세요. 재료 콩비지 수북하게 4수저/콩나물 200그람/대파 반개/빨강고추1개/ 청양고추2개씩/다진마늘 1티스픈/양파3분의1개/어묵 약간/ 국물멸치20개로 찐하게 끓여 준비한 멸치육수600미리/ 국간장. 콩나물은 씻어 건져놓고 양파는 얇게 잘라놓고 대파.청양고추는 어슷하게 잘라 놓아요. 어묵은 끓는물에 살짝 데쳐 .. 2011. 4. 27.
들깨의 고소함이 가득 [ 야채 순대볶음 ] 비 내린뒤 맑게 개인하늘은 파란마음 하얀마음의 노래가 떠오르는거 같아요. 맑고 하이얀 마음을 동경하는 마음이 가득해서인지... 그치만 어릴적 마음과 생각의 눈으로 바라본 하늘은 요즘에는 찾아볼 수 없어요. 순수의 마음이 세월의 풍상에 퇴색해져서 인지도 모르겠어요. 자연의 아름다움을 노래하며 보름날 둥근달이 작아져 눈썹달이 되면 옥토끼가 방아찧기 힘들겠다고 염려해주던 그때 그순간이 가끔씩은 그립답니다. 오늘은 순대볶음을 만들어 먹었어요. 양념장만 만들어 놓으면 간단하게 만들수 있는 간식 이렇게 만들었어요. 재료 맛난 찹쌀순대 300그램/ 노랑.빨강 파프리카 반개씩/양파1개/당근 3분의1개/청피망 1개/ 숙주 200그람/깻잎 15장/팽이 작은거 1봉지/대파 1개/청양고추2개/멸치육수 100 미리/껍질제거한 .. 2011. 4. 26.
야채가 골고루 [ 두부 두루치기 ] 주말농장 10평에 골고루 채소를 심고 왔어요. 토란. 제비콩. 고추. 상추. 샐러리. 깻잎. 청경채. 씀바귀. 치커리. 겨자. 하루나. 그다음에... 이름을... 이름 모를 3가지의 쌈채소와 열무를 가득히 심어놓고 왔어요. 언덕배기에 머위가 자라고 있어 머위도 떠다 심었어요. 뿌듯한 내 마음... 잘 정착해서 많은 결실을 맺어 주어야 될 텐데... 기대 90% 염려 10% 랍니다. 두부 만들 수 있는 메주콩도 6월에 심으려는데 건강 콩으로 만든 두부로 야채 넣고 두루치기를 만들어 먹었어요. 이렇게 요.~~ 야채는 있는 대로, 좋아하는 야채를 넣어주면 된답니다. 재료 두부 1모/ 양파 반개/노랑. 빨강 파프리카 반개씩/청피망 1개/당근 3분의 1개/ 깻잎 10장/대파 반개/쪽파 한 줌/올리브유 넉넉히/ 멸.. 2011. 4. 25.
입맛 살리는 [ 꽈리고추 멸치볶음 ] 산들바람이 너무 좋다고 노래 불러봄직한 봄이 왔지만 아침저녁으로는 쌀쌀한 날씨 제가 느끼는 체감온도인지 아니면 기후변화인지... 땅속 깊은 작은 생명체까지도 세상 밖으로 용트림하듯, 비까지 촉촉이 내려 모든 산하가 청녹의 봄색깔로 물들어 가고 있어요. 모든 게 제철이라야 맛이 좋지만 그렇지 않은 것도 있어요. 바로 꽈리고추인 것 같아요. 꽈리고추는 지금부터가 맛이 좋다는 생각이 드는 게 한여름이 되면 너무 매워 먹기 힘들더군요. 매운 거를 좋아하는 저희 가족들이지만 한여름의 꽈리고추는 먹지 않는답니다. 속이 쓰려 혼이 났거든요. 아직은 값이 비싼 것 같아도 연하고 맛이 좋아 꽈리고추를 멸치 하고 함께 볶았어요. 이렇게요. 재료 꽈리고추 30개/잔멸치 한주먹/올리브유 3 수저/다진 마늘 1 티스푼/ 몽고간.. 2011. 4. 24.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 [ 감자 호박부침 ] 봄비가 촉촉히 내려 온 대지를 적셔 주었지요. 휴우 ㅡㅡ다행이다 싶은 생각인게 주말농장을 10평을 분양 받았는데 가물어서 모종을 아직 안심었거든요. 흙먼지가 폴폴 날릴정도의 가뭄이지만 물을 주고 심을 엄두가 나지않아 이긍 ㅡ모르겠다 비오고 나면 심어야지... 하고 미루어 두었거든요. 출퇴근길을 생각하면 비가 반갑진 않지만 가뭄을 생각하니 정말 꿀비에요 꿀비 비오면 부침개 라는 생각 떠오르지 않으세요? 저도 비+ 부침개가 갑자기 생각이나 찌개 끓일려던 애호박을 방향 전환해서 부침개를 부쳤답니다. 개인적으로 호박전은 여려가지 야채를 많이 넣지 않아야 맛있는거 같아 호박하고 감자만 넣고 만들었어요. 재료 애호박 1개/ 삶아진감자 3개/ 청양고추2개/ 올리브유/ 굵은소금 약간 / 통밀가루수북하게6수저/ 통밀가루.. 2011. 4.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