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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나물&무침

위장을 튼튼하게 해주는 [ 민들레 된장무침 ]

by 배움ing 2011. 4. 28.

 

 

 

 

 

마른땅을 촉촉히 적셔주는 봄비로 이제는
땅속 깊은곳에 묻혀있는 생물이란 생물은 찬란한 세상을 향하여
움트지 않을수 없을거 같군요.
세월을 뒤로 할수록 왜이렇게 이런 음식이 맛이 좋은지 모르겠어요.
위가 편해지는 반찬이라고 말하고 싶은 민들레무침이랍니다

민들레는 사방에 날리는 꽃씨로 인해 알레르기를 앓는 사람에게는
절대적으로 반갑지 않은 식물이지요.
그렇지만
몇년전에 민들레를 날마다 캐러 다니는 할머니를 만났는데
할머니께서는 오랜 세월동안 악화된 위장을 다스릴려고
열심히 민들레를 복용하신다고 하더군요. 
하얀꽃이 피는 민들레가 효능이 좋다고 해요.
방사능 비라고 하여 들로 산으로 나물을 띁으러 가는것도 망설여지는데
촉촉한 봄비가 내리고 나면 나물거리도 풍성해지겠지요.
짬을 내어 봄처녀가 되어보고싶은 생각이 불현득 떠오르는군요.
마트에서 사온 민들레를 이렇게 무쳐 먹었어요.





재료

민들레 200그람/긁은소금 한줌/
양념=된장 1수저/고추장 반수저/고추가루 반수저/다진마늘 1티스픈/대파 3분의1개/
청양고추1개/깨소금 반수저/참기름 1수저/

하우스 민들레 인지도 모르겠어요.
뿌리가 어찌나 연한지 아삭아삭 씹는맛이 좋더군요.
누런잎은 떼어내고 지져분한 부분은 긁어 다듬어 씻어주어요.




끓는물에 소금조금넣고 씻어건져 놓은 민들레를
넣고 끓어 오르면 뒤집어 주고 끓게되면 건져 찬물에 헹궈 주어요.




데쳐낸 민들레를 찬물에 바로 넣어 헹궈
건져 꼬옥 짜 주어요.

 



분량의 양념=된장 .고추장.고추가루.다진마늘.다진대파 .
다진청양고추.깨소금 .참기름 을 넣어 주어요.

 



조물조물 양념이 고루 배여들도록
무쳐주어요.





맛깔스러운 민들레 무침이랍니다.

 

 

 흐르는 세월을 몸으로 고스란히 받아 어느덧 백발의 노인으로
허리는 굽고 뼈는 약해져 아픈데만 많아져 버린 노인들에게는
의지할곳도 인생의 낙도 ...
노인들을 대상으로 건강식품이라고 속여 판매한다는
보도를 자주 보게 되는데
나이들면 장수식품.만병통치약이라고 말하면 
심신이 약한 사람은 판단이 흐려져 구입하게 되지요.
 시간이 흐르면 모두 노인의 길로 들어가게 될텐데
언제나 평화가 넘쳐나는 마음이 되어지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