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오면 산에 들에 진달래 피네 라는 노래가 생각이 나는 봄!!!
하지만 예전같은 마음이 아니다 라는 생각이 들어요.
봄나물을 캐러다니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요즘엔 나물캘 엄두도 못내요.
담력있는 마음이 사라진것 같아 나물을 캐러가지 못하는것 같아요.
오래전에 나물캐러 갔다가 허물벗은 파충류를 보았거든요.
거부감이 생겨 그뒤로 산나물 채취하러 가는것을 그만두게 되었죠.
하긴 요즘에는 마트에 가면 나물천지 절기하곤 상관없는듯 풍성하죠.
하지만 왠지 봄에나오는 취나물이 더 맛있는것 같아요.
취나물은 수산이 많이 들어있어 생으로 먹으면
결석이 생기기 쉽다고 하니깐 꼭 끓는물에 데쳐서 먹는게 좋아요.
수산은 열에 약하니깐 데치면 괜찮거든요.
봄을 잔뜩 품고있는 취나물을 사서 된장에 무쳐 먹었어요.
재료
취나물 200그람/굵은소금약간/
된장 반수저/고추장 반수저/고추가루 반수저/다진마늘 1티스픈/
참기름 1수저/깨소금 반수저/청양고추1개/대파 약간/
여려종류의 취나물이 있지만 미역취는 연해서 좋더군요.
뻣뻣한 줄기는 잘라내고 다듬어 주어요.
끓는물에 소금조금넣고 취나물을 넣고 데쳐주어요.
끓어오르면 나물을 뒤집어 주고 끓게되면
찬물에 헹궈주어요.
찬물에 헹궈준다음 꾸옥짜서 살살 털어 주어요.
청양고추와 대파는 잘게 잘라 넣으면 개운한 맛을 내준답니다.
들기름을 넣고 무쳐도 맛있지만
참기름이 개운한맛을 느끼게 해준답니다.
된장. 고추장.고추가루. 참기름 .1깨소금 .청양고추.대파.다진마늘을 넣고
고루고루 살살 털어가면서 무쳐주어요.
접시에 담아본 취나물 된장무침 이랍니다.
아음 이 봄냄새 역시 봄에먹는 나물맛이 제맛이지요.
다른계절보다 봄에먹는 봄나물은 입맛을 살려주는 역활을 해준대요.
나른한 춘곤증이 몰려오는 이계절에 제철음식 봄나물로
춘곤증 몰아내고 활기찬 나날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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