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거뜬히 이기게 하는 묘약을 지니고 봄과함께 찾아온 취나물
제철 나물 취나물 먹고 상쾌한 봄을 지내요.
된장넣고 무쳐먹기도 하고 간장에 무쳐도 맛있고
간장에 무친것을 올리브유를 두르고 볶아먹어도 좋지요.
간장대신 소금간을 해서 볶아도 깔끔하고
들기름을 넣고 무쳐도 맛나지만 참기름을 넣고 만들면 개운함을 더해줘요.
취나물 말린거는 들기름을 넣고 볶아먹지만
말리지 않은 취나물은 들기름으로 무치면
전 약간 느끼함을 느껴서 꼭 참기름으로 무쳐 먹는답니다.
생식 하시는분도 많지만 취나물은 수산이 많아 결석이 잘 생기는 체질이신분은
꼭 삶아서 드셔야 좋아요.수산은 열에 약해서 삶아 먹으면 괜찮거든요.
이렇게 만들어 먹어요,저는
재료
취나물200그람/굵은소금약간/청양고추1개/대파약간/
몽고간장 2수저반/참기름 1수저/다진마늘 1티스픈/깨소금반수저/
싱싱한 취나물 재래시장에서 한아름 사왔어요.
이맘때에 이봄에 먹는 나물이 제맛이지요.
억센거는 잘라내고 다듬어 씻어 건져요.
끓는물에 소금조금넣고 씻어놓은 참나물을 넣고
끓어 오르면 뒤집어 한번더 끓어오르면
찬물에 바로 헹구어 건져 꼬옥 짜주어요.
대파와 청양고추를 잘게 다져 놓고
대파는 어슷하게 썰어 주어요.
취나물에 몽고간장.깨소금.참기름.다진마늘.대파썬거 청양고추 다진거를 넣고
조물조물 살살 털어가면서 무쳐주어요.
완성된 깔끔한맛의 취나물 간장 무침입니다.
볶아 드셔도 좋아요.
올리브유를 넉넉히 두르고 간장에 무처놓은 취나물을 볶아 주어요,
색깔이 살짝 변해가고 올리브기름이 나물에 스며들면 불에서 내리면 돼요.
윤기가 자르르 씹을수록 맛있는
취나물 볶음이랍니다.
취나물 향기가 온 집에 날리는 ...
삶을때 취나물 향이 온 집안에 가득히 퍼져
봄냄새를 더욱 느낄수가 있었어요.
오늘도 즐거운 하루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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