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찬537 한여름의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비빔 냉면 ] 여름날씨를 찜통 더위라고 말하지만 ㅠㅠㅠ 너무 가벼운 표현이랍니다. 비오면 시원하지만 매일마다 비오기를 바랄수도 없구 말이에요. 오늘은 글쎄 엘리베이터까지 고장이 나는 바람에 끙 소리가 저절로 나요. 1층에서 7층까지 내려 가는건 그래도 할만하지만 올라오는건 참을 인 자를 근접하게 몇번 써야될 상황 이랍니다. 냉면 먹고싶다고 며칠전부터 몇사람의 하모니를 듣다가 마트에 갔는데 손쉽게 만들자 라는 쪽으로 방향전환을 해서 냉면 사려다가 모모 유명 회사의 물냉면 세트를 사왔어요. 순간 비빔 냉면을 사려다가 평범하게 집에서 양념하는게 더맛있어서 물냉면을 구입했답니다. 마침 구운 계란도 있고 고기대신 소시지를 넣고 만들었어요. 만들기 간단한 냉면 이렇게 만들어 먹었어요. 재료 ㅇㅇ원 물냉면 =이 물냉면에는 냉면육수.. 2011. 7. 5. 오랜만에 만들어 주는 [ 엄마표 샌드위치 ] 기 ㅡ이 ㅡ인 ㅡ것 같으나 돌이켜보면 짧다고 느껴지는 인생의 행로, 시간이 흐르고 흘러 월.년에 이르러 쏜살같이 흘러가는 세월, 이런 이야기를 들어본적이 있으실런지 모르겠네요. 시간은 나이에 비례해서 느끼는 것이 다르다 는 말이요. 시간을 인식하는 느낌이 나이만큼의 숫자대로 느낀다는 것이지요. 돌이켜보면 어릴적의 하루 해는 무척이나 길었고 열아홉의 하루도 그런대로 길게 느껴졌고 40대의 하루도 생각해보면 꽤 넉넉한 하루해 였었는데 50대 중반이 다될즈음의 하루해는 빠르게 지나는것 같아 너무도 쏜살같이 지나는것 같이 느껴져 개인적인 욕심도 버리고 내 자신의 소유이어야 한다는 생각도 없애버리고 오직 자녀들이 보람차고 가치있게 인간의 존엄성과 자존감을 지니고 모든사람과 함께 행복하게 구속받지않고 살아야 하는 .. 2011. 7. 4. 오늘은 소세지 맛나게 먹는날 [ 쟌슨빌스모크 소시지 ] 오늘 비가 오려고 했는지 어제는 후덥지근해서 혼쭐이났어요. 쏟아지는 빛소리에 시원은 하지만... 봄과 가을이 제일 좋다는 철부지 어릴적의 생각이 문득 떠오르는 아침입니다. 어느날 딸이 알려준 50% 반값할인 싸이트 소식에 가끔씩 방문해 확인해보고 적당한 품목이 올라오면 사고 싶었지요. 구매 할줄을 몰라 망설이다 어느날 이러저러 해보다가 저 혼자서 구매를 하고 딸에게 자랑삼아 이야기를 했답니다. 하지만 딸의 반응은 영 ㅡ달갑지 않은 표정이었어요. 제가 얼마나 머쓱했는지 몰라요.ㅠㅠㅠ 딸은 저에게 구매할때의 살펴볼 여려가지등을 알려주면서 따져보고 확인하고 후기도 읽어보고 등등 꼼꼼한 선택을 하라고 알려주더군요. 저는 그때부터 따져보고 꼼꼼하게 살펴보고 구입한답니다. 50대 중반이 다되어 가지만 현명한 딸이 .. 2011. 7. 3. 호박잎.양배추잎.곰취.싸먹는날! [ 쌈 된장찜 ] 어휴 날씨가 후덥지근 한건지 아니면 갱년기라서 더운건지 ㅋㅋㅋ 장마가 스치고 지나가니깐 무더위가 용트림을 하는거 같아요. 열받는것 처럼 후끈한 날씨에 선풍기를 한대 또 구입해서 음식 만들때 사용해야 할까봐요. 음식을 만들때 가스불을 사용하니까 더욱더 후끈후끈하답니다. 그래도 굳세게 에어컨을 가동시키지 않고 있는데 저만의 결심은 7월말쯤이나 에어컨을 사용할려고 계획하고 있지만 작년에도 버티다가 7월초부터 에어컨을 사용했는데 올해는 계획대로 될런지 모르겠어요. 예전에는 가마솥 밥할때 된장을 쪄 호박잎을 싸먹었는데 요즘은 그렇게 하기가 어렵잖아요.그렇다고 쌈장을 만들어 먹는것도 좋겠지만 된장을 쪄서 싸먹는 맛하고는 비교할수 없지요. 제 딸들에게 앞으로 본격적으로 야채쌈을 많이 먹도록 할려고 저는 쌈된장을 이렇.. 2011. 7. 2. 제철 감자와 호박의 만남 [호박 감자채볶음] 매일매일 똑같은 일상이지만 목적과 희망이 있다면 힘차게 앞으로 나아갈때에 지친다는 생각을 하지 않을것 같아요. 하지만 너무도 분주하고 바쁜 생활은 정서적인 안정을 잃어버려 마음의 여유를 잃어버릴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보는 아침입니다. 그러나 염려하지 마세요.우리곁에 바로 아주 가까이 사람냄새를 잃지 않도록 해주는 치료사가 곁에 있답니다.ㅋㅋ제생각에욤ㅎㅎ 치료사는 바로 (자연) 자연이 곁에있어 쉴새없이 달려가는 순간순간 자연에서주는 위로를 받으며 사는 것 같습니다. 자연인 !!! 동글동글 반들반들 조선호박이 많이 판매되고 있어 오늘은 감자와 호박을 함께 섞어 볶아 먹었어요. 잔치국수 하려고 했는데 다음으로 미루고 볶아 먹어버린 호박, 이렇게 만들어 먹었어요. 재료 감자(중)3개/ 호박1개/ 대파조금/ 양파.. 2011. 7. 1. 비오는 저녁 얼큰하게 만들어 먹는 [ 닭 볶음탕 ] 저는 양희은 님의 아침이슬을 매오 좋아 합니다. 양희은 님의 음성으로 듣는것이 물론 최고 이구요. 몇십년동안 시간이 흘렀어도 변함없이 아침이슬을 무척이나 좋아해요. 시간이 흐르면 끊임없이 새로운 노래가 나오고 새로운 신곡은 또 많은사람들의 사랑을 받지만 저는 오로지 아침이슬을 변함없이 애창한답니다. 가곡 사공의 노래를 즐겨 부르며 천상병님의 시를 사랑하는 저는 혼자서 흥얼거리기만 해도 잔잔한 바다를 보는듯 마음이 평온해 지는것 같답니다. 억수같이 내리는비 이런날은 따끈한 국물 생각나지만, 고기좋아하는 사랑하는 자녀들에게 주문을 받은 얼큰한 닭볶음탕, 돼지고기 해주면 닭고기 먹고싶다고 말하는 우리집 남정네, 성격 이상하다면서 핀잔을 주어도 꼭 반대로 말하는 그마음을 알 재간이 없답니다.갑자기 생각 나는건 .. 2011. 6. 30. [ 삼겹살 된장 주물럭 ] 삼겹살!!! 삼겹살을 다른나라 사람들은 즐겨 먹지않는다고 하는데 삼겹살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선호하는 인기짱인 고기지요. 로스구이로 해먹거나 주물럭, 불고기 등으로 많이 해먹는데 오늘 저희집은 항상 해먹던거와는 다르게 양념을 했어요. 항상 양념 하면 고추장 양념을 했거든요. 최고의 발효식품 된장으로 양념을 했는데 맛있다고 칭찬이 자자 했답니다. 똑같은 양념에서 벗어나 이렇게 만들어 먹어보니까 자랑을 안할수 없었어요. 이렇게 만들어 먹었거든요. 재료 삼겹살 1근/대파약간/ 청양고추2개/팽이버섯 1봉지/ 양념=된장 200그람/고추장1수저/다진마늘 반수저/멸치육수200 미리/레드와인 이나 청주 4수저/참기름1수저/깨소금1수저/ 야채=양파.상추.마늘등 여려가지 쌈채소/ *고추장* 집된장을 걸름망에 누르듯이 곱게 .. 2011. 6. 29. 맛깔스러운 [ 풋고추 멸치조림 ] 장마에다 태풍에다 불가항력적인 자연의 섭리에 순응하느라 사람도 과실나무도 먹거리 채소도 바쁘고 바쁜 장마철이지요. 날씨까지 서늘해서 모시이불에서 다시 약간 도톰한 여름이불을 꺼내었 답니다. 모진 바람이라고 표현하면 좀 맞지 않는 듯 하지만 먹거리 채소 입장에서 표현하자면 모진 비바람이 적합할듯한 게 주말농장이 난리 난리 고추는 쓰러지고 밭고랑 배수가 원활하지 않은 곳은 물에 흥건하고 으 ㅡ아 ㅡ악 ㅡ악... 쫙 퍼져있는 까만 벌레 사진을 찍어 왔어야 했는데ㅠㅠㅠ 이름을 몰라서요. 박멸해야 할 듯해요. 이 까맣고 약간 긴 편인 벌레가 몇 개 심어놓지 않은 옥수수와 수수를 갉아먹어 버려서 뿌리와 밑동만 간신히 남아있더군요. 우리 밭 옆 밭은 옥수수를 많이 심었는데 그야말로 초 토 화 ㅡㅡㅡ되어 있더군요. 나.. 2011. 6. 28. 이전 1 ··· 21 22 23 24 25 26 27 ··· 6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