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찬537 간편하게 만들어 먹는 뼈없는=[ 갈치 고추장양념조림 ] 제발 누가 이 습도좀 가져가 주세요. 라고 부탁 하고픈 날씨이죠. 하늘은 여름하늘 같지않고 가을하늘 같은데 오늘 날씨무척 아주 많이 덥다고 하는군요. 어제 날씨가 더워서 작은딸에게 저녁때 에어컨을 가동시킨다고 말했는데 막상 에어컨을 돌리자니 칠월인뎅 ㅡㅡ이런 생각이 들게되어 에어컨 켜는걸 생략해버린 어제 저녁 이었답니다. 지나가는 태풍의 여파로 바람이 불긴 하겠지만 저녁때에 열대야가 있게되면 오늘은 에어컨의 도움을 받아야 할거 같군요.이러한 날씨이면 전북 무주 무주리조트가 생각이 납니다. 많은 분들이 다가오는 휴가를 어떻게 사용할까 고심하게 될것같은데 전북 무주리조트에는 객실에 에어컨이 없는거 아세요? 에어컨도 없지만 그곳에는 모기도 없었는데 그게 신기했어요. 여름이지만 그곳은 서늘한 정도의 날씨라서 무.. 2011. 7. 20. 얼큰하게 만들어 먹는 [ 고추장 계란 장조림 ] 헉헉 숨이 탁탁 막힌다고 표현할수 밖에 없는 쏟아지는 폭염에다 두어주간 흠뻑 내려진 장마비로 인해 습도가 장난이 아닌 날씨, 청년.노년 어른 아이 할것없이 ..아참 청소년도 힘겨운 열대야와의 전투가 본격적으로 시작이 되었네요. 습도라도 없으면 좋으련만 ㅠㅠㅠ무더위에도 새로운 새날의 힘찬 시작과 달려감을 쉬지않는 모든분들에게 부러움과 격려를 보냅니다. 세상 살아감에 자신의 살아온 삶의 뒤안길을 돌아볼때에 정말 후회없이 달려왔노라고 공언할자 있겠습니까. 하지만 딱 한가지 당당한 사회의 일원으로서 자신이 그 어떤일을 하건 그분야에서 무능력자로 멈추어 서있지 않고 달려가고 있는 모습이 최고로 멋지고 당당한 모습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젊은이 이기 때문에... 젊음의 힘이 솟아날때에 꿈을 가지고 힘찬 발걸음을 내딛.. 2011. 7. 19. 시원하고 구수한맛 [콩나물 된장국 ] 세월에는 이기는 장사가 없다!!! 이말을 과거에 젊은 이삼십대에 들었을때에는 그져 흘러들었던 말이었는데 ... 요즘에는 그 말을 깊고도 심도있게 느끼며 살아가는 아줌마 랍니다. 어느 글에서 건강할때 젊을때 지킨 건강이 노년에 건강한 삶을 살게 한다라는 글을 읽었던거 같은데 지금생각해보니 정말 그 말이 참이라는 생각이 들게 되는군요. 젊었거나 늙었거나 관계없이 불편한 부분이 있게되면 자신만 괴롭고 답답한거 같다라는 생각과 젊을때 넘쳐나는 젊음의 기운을 너무 소비하며 자신을 돌아보지 않았음을 뉘우쳐보기도 한답니다. 다시 돌이킬수 없기에 더더욱 그런것 같습니다. 사랑하는 나의 자녀들은 자신을 사랑하며 불합리한 여려 많은것들에 얽매이지 않고 살아갔으면 하는 바램을 빌어보는 아침입니다. 매일먹는국 동일한국을 끓여.. 2011. 7. 18. 한여름 장마철 밥도둑 [ 들깨 시래기 된장찌개 ] 여름 장마철이면 빨래말리는 문제가 고민이 된답니다. 아무리 잘 빨아서 널어도 꿉꿉한 냄새를 피할수 없어요. 별별 방법을 동원해도 냄새를 떨쳐내기 어려운데 모든빨래를 삶아 널수도 없고 그렇다고 제습기를 날마다 가동시킬수도 없고... 얼마전에 모르고 딸내미 옷을 삶았다가 딸의 푸념을 들었던 적이 있답니다. 어찌어찌 삶는 빨래속에 끼어 들어가 엉망으로 쭈글쭈글해져버린 딸의 나시티 만져보니까 면같아서 분명히 면인줄 알고 삶았는데 완전히 쭈글쭈글 난리 부르스였고 딸들의 항의도... 삶지 마세요 엄마 제발 이라는 애원의 말을 듣고 이제는 완벽한 면만 삶고 티종류는 삶지 않는답니다. 오늘도 내리는 빚줄기로 저녁이면 한보따리의 빨래가 나오게 하지만 ㅠㅠㅠ어떻게 해요 .이장마가 끝나면 찬란한 태양 이다못해 이글거리는 태.. 2011. 7. 17. 혈액순환을 좋게 해주는 초록 채소 [영양부추 부침 ] 블로그 하시는 분들께서는 언제 독서를 하셔요? 저는 독서할 짬이 없답니다.무슨 유명 블로거도 아니면서 짬이 없다고 적고보니 ㅋㅋㅋ절로 웃음이 나요. 매일 매일 나 자신과의 약속을 지킬려고 하다보니 독서할 시간이 마땅찮은 ...이유가 많고도 많답니다. 이래서는 안되는데 이건 아닌데 라고 생각을 하는데 ㅠㅠㅠ 부지런히 예약 작성을 해놓고 나도좀 독서를 해야겠다 라는 나만의 나 자신에게 약속을 해본답니다. 지인들과 음식점에 갔을때 녹색부침을 주는데 맛있어서 저도 흉내를 내봤어요. 음식점에서 무슨 부침이냐고 물었더니 부추를 갈아서 만든거라고 하더군요. 바로 흉내를 내봤는데 부추를 통째로 하는것도 맛있지만 갈아서 만들어 먹는 부침도 색다른 맛이 있더군요. 부추가 이 사이에 끼이지 않아 예쁜 아가씨들 먹기에 좋을듯.. 2011. 7. 16. 몸이 찬 사람에게 좋은[ 부추 버섯잡채 ] 변덕스러운 나의 마음 내리는 장마비를 보니까갑자기 비맞고 싶어지는 마음 어릴적에 비가오면 온동네 아이들이 비맞으며 뛰놀던 그때 그생각이 문득 떠올랐 답니다. 동생과 다툼이 심해서 엄마에게 야단 맞은 기억도 지금은 소중한 추억 이지요. 동생과 다투면 항상 야단을 맞는건 언제나 동생이 야단을 맞았어요. 물론 제가 잘못 했어도 엄마께서는 동생을 혼내셨거든요. 동생은 왜 나만 혼나는가 억울하기도 했을테지만 사실은 동생이 없을때 엄마한테 저도 본격적인 훈계를 엄청 들어야 했었답니다. 세월이 흘러 어느날 내 자신이 엄마가 되고보니 내 자신도 그옛날 엄마처럼 딸들이 분쟁하게 될때는 언제나 둘째딸에게 언니에게 대들어서는 안된다고 말하고 있는 나 자신을 보게 되었답니다.제 딸들의 지금은 너무도 다정한 자매이고 많이 억울.. 2011. 7. 16. 금강산도 그립지만 추억속의 단무지도 그리워요.[ 단무지 무침 ] 가곡 그리운 금강산이 생각나 적어 봅니다. 누구의 주제런가 맑고 고운 산 그리운 만 이천 봉 말은 없어도 이제야 자유 만민 옷깃 여미며 그 이름 다시 부를 우리 금강산 수수 만 년 아름다운 산 떠나간 지 얼마나 오늘에야 찾을 날 왔나 금강산은 부른다 . 비로봉 그 봉우리 짓밟힌 자리 흰 구름 솔바람도 무심히 가나 발 아래 산해 만 리 보이지 마라 우리 다 맺힌 원한 풀릴 때까지 수수 만 년 아름다운 산 떠나간 지 얼마나 오늘에야 찾을 날 왔나 금강산은 부른다, 세상에는 아름답고 깊은뜻을 품고 있는 많은것들이 있지만 짧은글속에 상상할수 없는 온 우주의 많고 많은 뜻과 이야기를 품고있어 보고 읽고 듣는이로 하여금 끝도 없는 무한의 세계를 여행하며 그려보도록 만드는 시의 세계!!!가 있지요. 감상이 풍부하지 .. 2011. 7. 15. 비오는날 구수하고 따끈한 국물 [ 유부 버섯된장국 ] 60년대 초반의 그때 그시절 동생과 무척이나 싸웠던 어린시절 이지요. 얼마나 싸웠느냐면 밥먹을때도 자기전에도 무척 싸웠어요. 개성이 강한 내동생은 공부도 잘하고 등등등 지금은 당당하게 세계속의 여성으로 파워우먼인 내동생이 자랑스럽답니다.하지만 어릴적엔 끊임없이 싸나운 내동생과 밥먹을때 싸우게 되면 저희 엄마는 두말 하지않고 뒷집의 꽁보리밥 하고 바꾸어 먹게 했어요. 엄마가 딱한가지 부러워했던 뒷집은 아들부자집.우리는 딸부자집, 비록 뒷집은 그시절에 꽁보리밥을 먹어도 아들부자이고 싸우지 않는 그것을 부러워 하셨던거 같아요. 우리가 밥먹을때 싸우면 ㅇㅇ네는 보리밥을 먹어도 싸우지 않는데 라고 하시면서 밥을 바꾸어 먹으라고 하면 엉엉 울면서 먹었던 기억도 아련히 떠오르는 나의 엄마의 모습이 사무치게 그리웁답니.. 2011. 7. 14. 이전 1 ··· 19 20 21 22 23 24 25 ··· 6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