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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볶음&조림140

풋마늘의 향기를 머금고 있는 [ 마늘쫑 멸치볶음 ] 1960년대 국민학교 다니던 시절에 단체로 보냈던 위문편지가 떠올라 사진 액자를 편지봉투로 장식해 봤어요. 위문 편지 를 써보냈던 그때에 편지내용은 용감하다.씩씩하다. 멋있다.자랑스럽다 ...이러한 내용이 주 내용이었지만 보내고 난후의 마음의 기다림은 학교에서 모든 아이들이 답장이 오지 않을까 기다렸던거 같아요.ㅎㅎㅎ 철부지 시절에 재료 마늘쫑 작은단 1단/멸치100그람/굵은소금 약간/당근약간/다진마늘 1티스픈/ 몽고간장 2수저/물엿1수저/참기름.깨소금반수저씩/청주나 레드와인 1수저/ *마늘쫑은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 씻어 *끓는물에 소금조금 넣고 데쳐 *조려 먹으면 쫄깃한 느낌의 마늘쫑을 먹을수 있고 *볶아 먹으면 아삭아삭한 맛의 마늘쫑을 먹을수 있지요. 짭짤한 멸치를 물에 재빨리 헹구어 건진다음 팬에 .. 2011. 7. 8.
호박잎.양배추잎.곰취.싸먹는날! [ 쌈 된장찜 ] 어휴 날씨가 후덥지근 한건지 아니면 갱년기라서 더운건지 ㅋㅋㅋ 장마가 스치고 지나가니깐 무더위가 용트림을 하는거 같아요. 열받는것 처럼 후끈한 날씨에 선풍기를 한대 또 구입해서 음식 만들때 사용해야 할까봐요. 음식을 만들때 가스불을 사용하니까 더욱더 후끈후끈하답니다. 그래도 굳세게 에어컨을 가동시키지 않고 있는데 저만의 결심은 7월말쯤이나 에어컨을 사용할려고 계획하고 있지만 작년에도 버티다가 7월초부터 에어컨을 사용했는데 올해는 계획대로 될런지 모르겠어요. 예전에는 가마솥 밥할때 된장을 쪄 호박잎을 싸먹었는데 요즘은 그렇게 하기가 어렵잖아요.그렇다고 쌈장을 만들어 먹는것도 좋겠지만 된장을 쪄서 싸먹는 맛하고는 비교할수 없지요. 제 딸들에게 앞으로 본격적으로 야채쌈을 많이 먹도록 할려고 저는 쌈된장을 이렇.. 2011. 7. 2.
제철 감자와 호박의 만남 [호박 감자채볶음] 매일매일 똑같은 일상이지만 목적과 희망이 있다면 힘차게 앞으로 나아갈때에 지친다는 생각을 하지 않을것 같아요. 하지만 너무도 분주하고 바쁜 생활은 정서적인 안정을 잃어버려 마음의 여유를 잃어버릴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보는 아침입니다. 그러나 염려하지 마세요.우리곁에 바로 아주 가까이 사람냄새를 잃지 않도록 해주는 치료사가 곁에 있답니다.ㅋㅋ제생각에욤ㅎㅎ 치료사는 바로 (자연) 자연이 곁에있어 쉴새없이 달려가는 순간순간 자연에서주는 위로를 받으며 사는 것 같습니다. 자연인 !!! 동글동글 반들반들 조선호박이 많이 판매되고 있어 오늘은 감자와 호박을 함께 섞어 볶아 먹었어요. 잔치국수 하려고 했는데 다음으로 미루고 볶아 먹어버린 호박, 이렇게 만들어 먹었어요. 재료 감자(중)3개/ 호박1개/ 대파조금/ 양파.. 2011. 7. 1.
비오는 저녁 얼큰하게 만들어 먹는 [ 닭 볶음탕 ] 저는 양희은 님의 아침이슬을 매오 좋아 합니다. 양희은 님의 음성으로 듣는것이 물론 최고 이구요. 몇십년동안 시간이 흘렀어도 변함없이 아침이슬을 무척이나 좋아해요. 시간이 흐르면 끊임없이 새로운 노래가 나오고 새로운 신곡은 또 많은사람들의 사랑을 받지만 저는 오로지 아침이슬을 변함없이 애창한답니다. 가곡 사공의 노래를 즐겨 부르며 천상병님의 시를 사랑하는 저는 혼자서 흥얼거리기만 해도 잔잔한 바다를 보는듯 마음이 평온해 지는것 같답니다. 억수같이 내리는비 이런날은 따끈한 국물 생각나지만, 고기좋아하는 사랑하는 자녀들에게 주문을 받은 얼큰한 닭볶음탕, 돼지고기 해주면 닭고기 먹고싶다고 말하는 우리집 남정네, 성격 이상하다면서 핀잔을 주어도 꼭 반대로 말하는 그마음을 알 재간이 없답니다.갑자기 생각 나는건 .. 2011. 6. 30.
[ 삼겹살 된장 주물럭 ] 삼겹살!!! 삼겹살을 다른나라 사람들은 즐겨 먹지않는다고 하는데 삼겹살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선호하는 인기짱인 고기지요. 로스구이로 해먹거나 주물럭, 불고기 등으로 많이 해먹는데 오늘 저희집은 항상 해먹던거와는 다르게 양념을 했어요. 항상 양념 하면 고추장 양념을 했거든요. 최고의 발효식품 된장으로 양념을 했는데 맛있다고 칭찬이 자자 했답니다. 똑같은 양념에서 벗어나 이렇게 만들어 먹어보니까 자랑을 안할수 없었어요. 이렇게 만들어 먹었거든요. 재료 삼겹살 1근/대파약간/ 청양고추2개/팽이버섯 1봉지/ 양념=된장 200그람/고추장1수저/다진마늘 반수저/멸치육수200 미리/레드와인 이나 청주 4수저/참기름1수저/깨소금1수저/ 야채=양파.상추.마늘등 여려가지 쌈채소/ *고추장* 집된장을 걸름망에 누르듯이 곱게 .. 2011. 6. 29.
맛깔스러운 [ 풋고추 멸치조림 ] 장마에다 태풍에다 불가항력적인 자연의 섭리에 순응하느라 사람도 과실나무도 먹거리 채소도 바쁘고 바쁜 장마철이지요. 날씨까지 서늘해서 모시이불에서 다시 약간 도톰한 여름이불을 꺼내었 답니다. 모진 바람이라고 표현하면 좀 맞지 않는 듯 하지만 먹거리 채소 입장에서 표현하자면 모진 비바람이 적합할듯한 게 주말농장이 난리 난리 고추는 쓰러지고 밭고랑 배수가 원활하지 않은 곳은 물에 흥건하고 으 ㅡ아 ㅡ악 ㅡ악... 쫙 퍼져있는 까만 벌레 사진을 찍어 왔어야 했는데ㅠㅠㅠ 이름을 몰라서요. 박멸해야 할 듯해요. 이 까맣고 약간 긴 편인 벌레가 몇 개 심어놓지 않은 옥수수와 수수를 갉아먹어 버려서 뿌리와 밑동만 간신히 남아있더군요. 우리 밭 옆 밭은 옥수수를 많이 심었는데 그야말로 초 토 화 ㅡㅡㅡ되어 있더군요. 나.. 2011. 6. 28.
동양의 특산물 장수식품 [ 표고버섯 볶음고추장 ] 장수식품 표고버섯 !!! 소문 들으셨지요? 표고버섯을 늘 먹는 사람들이 장수확률이 높은것으로 알려진거 들었나요?뿐만 아니라 표고에 얼음설탕을 넣고 달여 마시면 기침.가래에도 효과있고 또 항암효과도 있고 고혈압.심장병 예방과 치료에도 좋다고 해요, 그런데요 생표고버섯 보다 말린 표고버섯이 훨씬 좋다는군요. 맛.향기.영양가 등이 말린것이 월등하게 좋다고 하는데 저는 코스트코에서 말린 표고버섯을 커다란 봉지로 구입해서 불려 먹고 있어요. 표고를 햇빛에 말리면 비타민 D가 많아진대요. 비타민D는 칼슘 흡수에 꼭 필요한 영양소!!!무럭무럭 쑥쑥자라나는 성장 발육기의 어린이나 임산부에게는 아주 좋을거 같아요. 이렇게 우리몸에 좋은데 제 아들은 아직 버섯을 안먹어요.ㅠㅠ 저는 고혈압을 친구 하고 있어서 ...맛있게 .. 2011. 6. 23.
아빠가 만드는 우리아이 점심 [ 볶음밥 피자 ] 십년전 아들이 8살때 있었던 일이 떠오르는 아침, 딸들이.. 남자도 아내의 일을 함께 거들어주는 남편이 되어야 한다고 말하며 나이어린 동생에게 하는말 라면도 끓일줄 알아야 사랑받는 남편이 될수있으니까 좀더 자라면 배워야 한다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답니다. 그러자 옆에 있던 8살의 아들이 하는말 언니 계란 후라이 만드는것도 가르쳐줘! 라고 말을해서 잠깐의 즐거운 웃음을 선물 했었답니다. 그때 아들은 작은딸이 큰딸에게 언니라고 하니까 자신도 언니라고 불렀는데 누나라고 가르쳐 주어도 막무가네 언니라고 불렀었답니다. 지금 18세된 아들에게 후일에 사랑받는 아빠와 남편이 되어야 한다고 말하며 아들이 아내와 자녀를 아낌없이 사랑하는사람 되기를 원하고 있답니다. 주말 모처럼의 휴식의 시간이 주어질때 간단한 재료로 간.. 2011. 6.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