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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볶음&조림140

단호박 먹는 날 [단호박 대하 볶음 ] 하늘은 높고 푸르러 바라보는 마음마다 파란 마음 하얀 마음이 되고 싶을것 같아요. 이 가을에 사색의 시간을 만들어 시인이 작가가 되고싶은 오늘이랍니다 . 우리 몸이 좋아하는 호박 중 단호박을 먹기 시작한 거는 그리오래되지 않았지요. 밤처럼 고구마 같기도 한 단호박에 맛이 좋아 죽. 찜 등으로 먹고 있지요. 뉴질랜드산이 맛있지만 우리 땅에서 기른 단호박도 이제는 먹을만하더군요. 김치 냉동고에 얼려 있는 대하를 이용해 단호박과 함게 먹도록 했어요. 기름에 볶아먹어도 좋은 단호박을 주말농장에 심을걸... 하고 살짝 후회도 했답니다. 왜냐면 맛있으니까요. 이렇게 만들어 먹었어요. 재료 단호박 반 개/ 대하 18개/ 올리브유 적당량/ 소금.후추 약간씩/ 전분가루 1수저/ 몽고간장 1수저/ 매실청 3수저/ 손질된 .. 2011. 9. 22.
현대인이 먹어야 할 [ 미역 줄기 볶음 ] 원전사고로 지구촌을 긴장하게 한 이웃 나라 일본을 보면서 놀라운 문명의 발달이 좋기도 하지만 조심하지 않으면 소중한 것을 잃게 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어요. 일본의 불행을 교훈 삼는다는 생각은 좀 그렇지만, 하지만 망각이라는 게 있어 시간이 흐르면 잊히는 것이 문제이긴 하지요. 우리의 조국도 철저한 점검을 지속적으로 해서 소중한 자원으로 활용하여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답니다. 지구의 많은 이변을 어쩔 수 없는 경우가 많지만 오늘만 있는 것이 아니기에 내일을 위해 오늘을 두드리며 확인해도 과하지 않는 것이 원전인 거 같지요. 그쵸! 미역에는 방사선장애를 방지하는 작용이 있어 방사선의 위험이 늘어나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적극적으로 섭취해야 하는 식품이라고 하는군요. 다시마도 좋고 등등 분유와.. 2011. 9. 18.
독특한 맛이 입맛을 살려주는 [ 도라지 볶음 ] 이런 이럴 수가 전등을 바꾸었더니 이렇게 찍히네요. 이건 아닌데 자연 그대로의 색이 내 맘에 딱 드는 색인데 말이에요. 하지만 기왕 산 것 다음에 바꿀 때까지 써야겠어요. 표현할 수 없는 개운하고 독특한 맛의 도라지볶음을 만들어 먹었어요. 파 말고 또 다른 물체 보이는 것 그것이 바로 삭힌 고추랍니다. 제가 사용하는 삭힌 고추는 만으로 일 년 되고 햇수로 이 년 차인 삭힌 고추랍니다. 작년에 얼큰한 풋고추를 사서 삭혀 음식에 양념으로 넣으려고 해요. 작년 삭힌 고추를 찌개에 넣고 끓였는데 옛맛을 느낄 수 있어 앞으로 모든 반찬에 이용하려고 한답니다. 맛있게 먹게 된 도라지볶음 저는 이렇게 만들어 먹었어요. 재료 껍질 벗긴 도라지 200그램/ 들기름 3 수저/ 몽고간장 1수저 반/ 다진 마늘 반 수저/ 깨.. 2011. 9. 15.
씹을수록 부드러운 맛 [ 소시지 팽이버섯 볶음 ] 며칠 전 제가 사는 동네에 기다란 행렬이 줄지어 지나가는데 무슨 일인가 의아해하던 중 알고 보니 다단계에 대한 계몽운동이었어요. 단속을 하다 하다 두 팔을 걷으셨는지 경찰과 사회단체에서 많은 사람이 대대적으로 다단계 함정의 결과를 많은 사람에게 알리려 노력하는 모습이더군요. 어쩐지 며칠 전부터 인산인해를 이룬다는 표현을 사용해도 될 정도로 많은 젊은이가 아침 시간이면 거의 비슷한 옷차림으로 밀려오듯이 지나가고 저녁이면 썰물 빠지듯이 빠져나가는 모습을 바라보았거든요. 그 모습을 볼 때마다 젊은 청년들이 안쓰러웠어요. 국내외 경제가 활기차게 움직여 주어야 많은 일자리에서 자신의 꿈을 펼칠 텐데 너무도 좁은 취업의 문이다 보니 쉽사리 빠져들게 되는 거라는 생각을 했어요. 나이고 하를 막론하고 다단계는 늪이라고.. 2011. 9. 6.
잔슨빌 [ 감자호박 간장볶음 ] 얼마 전 티브이에서 언뜻 보게 된 음식정보 중 발효음식에 관해서 듣게 된 이야기가 제 마음에 와 닿았어요. 그중 음식 간을 할 때 소금보다 발효된 간장으로 간을 하는 이야기를 듣고보니 수긍이 가는 이야기, 될수 있는 대로 음식간을 간장으로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음식 부터 적용해 봤는데 상상 밖으로 아주 좋았어요. 간장 향이 음식의 맛을 좋게 해주는 것 같아요. 딸들에게 채소위주의 반찬을 많이 먹도록 하려고 합니다. 냉장고에 조금씩 남아 있는 채소들을 볶았는데 바로 실행으로 옮겨 간장 양념을 했어요. 평소 같으면 소금간을 할 건데 . 하지만 후회하지 않았어요.맛이 소금간 할 때보다는 훨씬 맛있었답니다. 냉장고 자투리 채소들을 이렇게 볶아 먹었어요. 자녀가 좋아하는 쟌슨빌 소시지를 삶아 넣고 만들었어요. 재료.. 2011. 8. 31.
구수한 맛 [ 들깨가루 시래기 복음 ] 농축된 비타민 A 무청 시래기는 피부가 좋아하는 영양소가 많다지요. 무청은 무보다 월등하게 영양성분이 뛰어나 말렸다 먹는 것이 훨씬 좋다고 하더군요. 농축된 비타민, 피부 미용상 비타민을 드시는 분이 많은데 비타민을 꼭 먹지 않아도 여려 종류의 채소에는 많은 비타민이 고루고루 들어 있어 제철 채소를 먹는 것이 좋다고 하는군요. 무청 올겨울 김장할 때 꼭 말려두었다가 맛있게 만들어 드세요. 과거 무청은 채소가게에서 얼마든지 얻어다 말려두고 먹을 수 있었지만 요즘은 옛말이지요. 요즘에는 무청 값이 만만치 않은 가격이랍니다. 이제 주말농장에다 김장 무를 심어야 하는데 어휴 올해 김장 무를 제대로 키우게 될는지 모르겠어요. 농장 조건을 모르다 보니 배수문제를 생각하지 않아 비가 오면 한강, 내년에는 주말농장 하.. 2011. 8. 23.
울긋불긋 [ 파프리카 잔 멸치볶음 ] 요 며칠 동안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가을 날씨 같아요. 정말 가을이 온듯한 착각을 일으켰어요. 하지만 그러면 그렇지 햇볕은 성난 것처럼 어찌나 따가운지 올해 벼가 자라는 것을 보지 못했는데 이삭이 여물기에는 딱 좋은 날씨인 듯 했어요. 동네 한 바퀴 도는데도 헉헉 소리가 나 나이 들어 힘들어 못 돌아 다니겠네 라고 말했지 뭐에요. 우거지 넣고 갈비탕 해주려고 갈비를 삶는 중인데 온 집안이 후끈후끈 아 왜 이런 날씨에 갈비탕을 해주겠다고 이러는지 성격 이상하네 나 자신에 대해 불만스러워 했답니다. 후다닥 만드는 반찬 위주로 여름을 나려고 하는데 참나 쯧쯧 딸에게 주먹밥을 해주려고 멸치를 볶았는데 그만 다 먹어버렸어요. 맛있다고 먹는 바람에 다 먹어버려 그냥 올려봤어요. 이렇게 만들었어요. 재료 잔 멸치 .. 2011. 8. 22.
만들기 쉽고 간단한 요리 [ 새송이버섯 계란볶음 ] 비가 오려는지 더운 날씨에 중년이라 더욱 더위를 타는 것인지 매일 실수를 한가지씩은 어김없이 하게 되는군요. 내일 발행하려고 작성하던 중에 졸려 한숨을 자고 일어나서 보니 발행이 되어 화끈거리는 마음이랍니다. 이런 또 이런 실수를 하다니 도대체 대책이 없는 것 같은 나 미완성인데 실수로 발행 해놓고 느긋한 여유를 즐기다니 왜이러지? 깜빡깜빡하는 나 이러면 안 되는데 정신이 퍼뜩 들었어요. 댓글 다신 것을 보려고 열었다가 소스라치듯 놀라서 이렇게 적어봅니다. 왜이러는지.아직 치매는 아닐 테고 큰일이에요. 날이 더워서인가 라고 날씨 핑계를 대보려고 합니다. 새 송이는 길게 잘라서 반찬 만드는 것이 훨씬 먹기 편하더군요. 가로로 동그랗게 자르면 입안에서 씹게될때 돌아다니는 것 같아서요. 오늘은 새송이버섯을 계.. 2011. 8.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