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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국&찌개90

엄동설한 봄을 기다리며 [냉이 순두부된장국] 살속으로 들어오는 찬바람이 매섭고 불어오는 매서운 바람이 얼굴마져 감싸게 하는 요즈음의 날씨 정말 만만한 날씨가 아니지요. 이겨울을 지나려면 아직 한참을 지나야 할터인데 어찌된 영문인지 삼한사온도 올해는 적용되지 않는거 같지요. 곳곳에서 이상기후로 몸살을 앓고있는 지구 지구 전체가 비상사태와 같은 일들이 많이 일어나는것 같답니다. 예전 어릴때 눈이많이오면 그해에는 풍년이 온다는 의미로 받아들여 졌었다는거 같은데 옛말이 되는거나 아닌지... 야채물가도 많이올라 내릴줄 모르는데 덮친격으로 더 오르는 상황이군요. 들러본 마트에 냉이를 보니 따뜻함을 부르고픈 마음이 생겨 조금 사다가 순두부를 넣고 된장국을 끓여 봤어요. 비록 봄은아니지만 그래도 봄냄새의 그리움을 품게하는 냉이의 향긋함에 온집안이 봄을 부르는것마.. 2011. 1. 14.
찰떡같은 식품 [ 순두부 미역국 ] 콩이 좋아요 콩! 콩 좋은 거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많지요. 아무리 좋은 콩이지만 너무 많이 먹으면 인체에 요오드 성분이 빠져나가게 된다고 하지요. 요오드 성분이 모자라면 체온도 떨어지고 저항력도 떨어지고 신경도 불안정해지고 젊게 사는 것을 좋아하는데 노화현상까지 일어나게 된다고 한답니다. 먹거리의 변화로 많은 성인병이 어른 아이 할 거 없이 늘어만 가는데 적극적으로 먹어야 할 식품이 또한 미역이랍니다. 미역은 미끈거리는 성분이 있는데 이 미끈거리는 성분이 암세포증식을 약화시키는 작용까지 한다는 사실 이 또한 희소식이지요. 순두부도 부드럽고 미역도 부드럽고 오늘은 부드러운 재료로 함께 시원한 국을 끓여 먹었어요. 이렇게요. 재료 말린 미역 두 줌/순두부 반봉지/참기름 2 수저/마늘 반수저/조선간장이.. 2011. 1. 12.
삼겹살 샤브샤브 [맥주 삼겹살 샤브샤브] 장수하는 나라중 유난히 일본인들이 많다고 하지요. 그가운데도 장수하는 사람이 많은고장이 있다고해요. 그런데 장수하는 고장사람들의 먹거리음식의 특징은 삶아먹거나 익혀먹는다는 특징이 있다고 하더군요. 삼겹살은 노릇하게 구워먹어야 맛있다고 하잖아요. 하지만 오늘은 이색적인 삼겹살을 먹어보면 어떨까요. 여행지에서나 손님이오거나 할때 독특한 방법으로 맥주 샤브샤브로 삼겹살을 먹어보아요. 맥주는 보리로 만드는거라서 삼겹살을 데치면 냄새제거도 말끔히 기름기도 제거되고 오돌오돌한 삼겹살 샤브샤브 돼지고기를 사실때 샤브샤브용으로 얇게 잘라달라고 하셔서 꼬옥 별미 삼겹살 샤브샤브 해먹어보아요. 재료도 복잡하지도 않답니다. 재료 맥주/샤브샤브용삼겹살/김치/무초절임/ 무초절임=무를 최대한으로 얇게 잘라 소금. 식초. 설탕. .. 2011. 1. 8.
겨울 반찬 [코다리 김치조림] 아침에 일어나보니 수도물이 시원치 않게 나오더군요, 직감적으로 물이 새나보다라고 생각하며 베란다문을 열고 보니 아니나 다를까 신나게 새는 물줄기 사용하지 않는 이불로까지 꼭꼭 싸매주었는데 매년마다 한번씩 새는물은 혹독한 날씨를 견다다 못해 수도 파이프 이음새가 터져버린 수도 휴 ㅠㅠㅠㅠㅠ 남편님 제발 내말대로 했으면 안터지는데 말좀들어요 말 ... 제가 조언을 했는데 남편은 제가 물 사용하기 편하도록 수도파이프를 이어서 설치했었거든요. 지발 이런거는 생각 안해줘도 되는뎅 ㅠㅠㅠ 추운계절에 더욱더 맛을 내는 동태 동태는 다른생선보다 개운한맛이 더 나는것 같아요. 그래서 개운한맛과 시원한맛이 더욱 입맛을 땡기게 하는거 같아요. 동태를 말린 코다리는 또다른 쫀득한맛이 더욱 일미이지요. 구수함이 한몫을 더해주는.. 2011. 1. 5.
김장김치 된장국 [신김치 순두부 된장국] 맛있는 김장김치는 모두담으셨고 지금은 맛있게 담아놓은 김치가 익어가는 발효소리가 은근히 들리어질 때이지요. 배추김치는 겉잎 청녹의 잎이 영양분이 높다고 하지만 아이들은 어디 그런가요? 노오란 속이 맛있다고 잘먹고 녹색의 영양듬뿍 머금고있는 겉잎은 한쪽으로 밀려 날수밖에 없지요. 밀려날수밖에 없는 김치겉잎을 모아두었다가 맛있는 순두부국을 끓여 보세요. 어디에도 비할바없는 맛있는 국맛을 볼수있답니다. 씻어서 끓여도 되고 씻지않고 끓여도 맛있답니다. 이렇게 끓여진 맛은 정말 우리음식은 묘한맛을 내주는 음삭! 깊은맛을 내주는 신김치 순두부 된장국을 이렇게 끓였어요. 재료 신김치 겉잎한줌/순두부1봉지/대파반개/청양고추2개/ 마늘1티스픈/된장수북히1수저반/고추장 반수저/고추가루1수저/ 멸치육수700미리/=국물멸치3.. 2011. 1. 3.
맛있는 뚝배기찌개 [신김치 동태찌개] 꼬득꼬들 말려지고있는 맛있는 음식재료 동태 베란다에 건조망에 넣어놓은 동태가 한파속에 잘 말려지고 있답니다. 먹고싶을때 꺼내다가 찌개랑 찜이랑 해먹을수 있는 동태 자연이 허락한 추위탓에 아주아주 커다란 냉동실인 베란다 건조망 7층이라서 밤손님이나 낮손님 걱정없이 말려지고 있답니다. 올해에 동태 한짝은 더 말려가면서 먹을거 같아 내일 모레쯤 한상자 다시 널어 말려가면서 먹을려고 한답니다. 이렇게 말려 먹으니깐 말려진 코다리에서 퀴퀴한 냄새가 나지않아 좋답니다. 오늘은 뚝배기에 동태찌개를 만들었어요. 2009년도산 묵은지하고 찌개를 했는데 퇴근하는데로 한사람씩 만들어 주었더니 역시 뚝배기라는 그릇값도 톡톡히 하는게 보글보글 끓는 가운데 먹으니 더욱맛이 좋은거 같은지 한뚝배기 하실레예 하고 물을필요없이 바닥을.. 2011. 1. 2.
겨울철 찌개 [돼지고기 김치찌개] 연일 보도되는 폭설에 교통사고에 주의해야 겠어요. 폭설이 내려 제설작업 하시는분들도 분주한 나날을 보내는만큼 안전운전해서 귀중한 생명이 교통사고로 다치는일이 없었으면 좋겠네요. 푹푹 빠질정도의 눈이 내렸는데 초등학교시절의 동시가 생각이 나는군요. 뽀드득 뽀드득 내 발자국 동생발자국 할아버지 댁으로 세배를 갑니다. 하얀눈을 밟으며 세배를 갑니다. 언제나 친근한 김치는 질리지않는 우리의 대표음식이지요. 뿐만아니라 돼지고기는 칼로리가 풍부한 스태미너 식품인데 추운날씨에는 국물있는 음식이 생각이 나게되지요. 이 두가지의 재료로 추운날씨에 따끈한 찌개를 끓여 먹었어요. 돼지고기는 먹기좋은크기로 썰어놓고 배추김치도 먹기적당한 크기로 썰어요. 고추가루와.마늘.고추장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놓은다음 준비한 멸치육수를 부어.. 2010. 12. 31.
얼큰한 밥반찬 [참치 두부지짐이] 옛날부터 만들어 먹던 두부는 콩이있는한 영원토록 만들어 먹지않을까 이런생각을 문득 해봤어요. 두부는 역사가 아주 깊을거라 생각하는데 대대로 전해내려오는 재래식 손두부가 맛이있겠지만 요즘은 가정에서 만들어 먹는일은 드물게 별미로 가끔씩 만들어 먹게되지요. 변신이란 변신은 다 할수있는두부를 등푸른생선 참치와함께 지져봤어요. 어릴때에 선물로 들어온 고래고기는 먹어봤는데 참치는 안먹어 봤어요. 세월이 흘러 캔으로 가공되어 나온 참치캔이 이제는 거의 모든사람들의 기호식품이라고 말할수있는것이 되어 버렸네요. 등푸른생선은 비린내가 많이 나는데 가공해놓은 참치는 비린내가 덜한편이어서 저같은사람에게는 딱 좋은거 같아요. 참치좋아하는 딸과 아들 오늘 이반찬을 만들고 문자로 만들었다고 딸에게 보내주면 좋아할텐데...꾸무름한.. 2010. 12.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