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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537

2010년 땅의 기운을 듬뿍 먹고 자란 햅쌀로 만든 [가래떡] 데이 데이 별의별 데이 가 많이 생겨나서 데이를 깜빡 하면 잊고 지나는것이 많을거 같군요.오이데이 삼겹살데이 가래떡 데이 가래떡 데이 제가 어릴적에는 가래떡 보다는 절편을 많이 먹지 않았나 라는 생각이 들어요. 안방 한쪽켠에 항상 모시듯이 놓여있는 꿀단지, 절편을 꿀에 찍어 먹던 어린시절의 추억들 간식으로 달콤한 오리사탕을 먹고 이가 아푸면서도 눈깔 사탕 왕사탕을 먹었던 그리운 추억의 시간 그리운 시간이었고 마음아픈 시간 이랍니다. 옛이야기와 옛 추억을 그려보노라면 마음이 아픈 순간도 떠오른답니다. 사랑하는 나의 어머니가 사랑하는 딸부자집에서의 늦은 아들을 두고 저항할수 없는 힘에 이끌려 자식의 곁을 떠나셔서 내엄마가 사랑하는 아들은 제가 기억하는 엄마의 추억을 가질수 없었다는것에 마음 아파하는 마음은 .. 2010. 11. 23.
장에 좋은 식이섬유가 듬뿍 들어있는 [우엉 조림] 의자에 않아 많은 시간을 보내야 하는 학생.직장인, 아무리 좋은 의자가 있다 할지라도 장시간 의자에 앉아있게 되면 장의 운동이 활발하지 않게 되는건 당연한 일, 식생활도 서구화 되어간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먹지 않을려고 해도 온통 인스턴트 천지라 쉽게 먹고 빠르게 먹는걸 찾다보니ㅠㅠㅠ 원활한 쾌변이 되지못해서 변비로 고생하고 대장암도 증가 추세라고 보도되더군요. 의자에 오래 앉아 생활하다보니 치질 환자가 무척 많다는데 그럴수밖에 없겠지요. 그렇다고 외계인도 아닌데 매끼마다 식이섬유 식품을먹고 사는것도. 무슨 환자도 아닌데 그렇고. 바꿀수 밖에 없는데 ㅠㅠㅠ어려워요. 가공된 식이섬유도 물론 도움이 되지만 식생활을 바꾸면 자연히 건강이 회복되고 옛말에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말이 있듯이 음식의 미각을 즐기는 .. 2010. 11. 22.
아이들이 좋아하는 [베이글] 어느날 느닷없이 팔레스타인 이나 중동지역에서 구워 먹는 빵이 먹고싶다고 뜬금없이 말하며 입맛 다시는 우리 바깥양반은 갑자기 아무것도 넣지않고 양젓으로만 반죽해서 구워진 빵이 먹고 싶다는군요. 중동지역에 가던지 하면 먹을수 있지만 어디 금수강산 대한민국에서는 먹을수없는 빵 인데 말이지요.빵을 만들줄 모르는 저한테 중동지역의 아무것도 첨가되지 않은 빵을 먹고싶다는 철없는 막내같은 남자!! 쉰세대 신세대 다른점이 많이 있지만 우리집 남정네는 쉰세대가 아닌 신세대 인지 코스트코에 갔는데 언제 먹어 봤는지 끝끝네 이빵을 사겠다고 빡빡 고집부리며 우기고 ... 도대체 뭐가 맛이 있다고 이해가 도저히 안갔답니다. 이냥반이 자기가 무슨 신세대인척 할려고 라고 하면서 사지 못하게 하니깐 저희집 바깥양반은 내가 다 ㅡㅡ아.. 2010. 11. 22.
만들어 먹는 김치만두& 군만두 유산균이 듬뿍 들어있는 한국인의 대표음식인 김치! 작년 이맘때 5인가족 김장70포기를 담으면서 바깥양반이 하는말 김치 익으면 만두좀 해먹자 라며 만두는 역시 김치넣고 만드는게 최고야!! 나 만두 좋아해 김치만두 ..라고 말했었답니다. 어언 일년이 되었지만 만두? 만들어 준적은 없고 사서 해준기억만 나는군요. 내가 좋아하지 않는거는 잘 안만들게 되는데 바깥양반이 하는말 =당신은 고기도 생선도 만두도 추어탕도 다 싫어하고 오직 야채만 좋아하지?라고 묻는 물음에 .....그러네요.라는 말을하고 나니 갑자기 김치만두 좋아한다는 말을 해왔던게 떠올라 오랫동안 대답만 했던게 미안한 마음이 슬그머니 들어 만두를 만들어 봤답니다. 재료를 다져 만들면 좋겠지만 번거로워 블랜더에 갈아 주었어요. 만두피도 사서 이용했답니다.. 2010. 11. 21.
잔치음식 [잡채 만들기] 잔치날 음식이나 명절날 음식 또 특별한 날이면 빠지지않고 끼여있는 음식 하면 잡채를 빠트릴수 없는거 만큼 잡채는 모두다 좋아 하는거 같지요. 야채.고기.등의 여려가지가 넉넉하게 들어가서 영양균형도 맞을거 같구요. 그런데 생각해보면 별로 특별하지 않은 음식인데 막상 만들어 먹을려면 망설여지는 음식이 잡채이기도 해요. 저는 당면만 먹으면 체하는거 같아서 만들지 않게 되더라구요. 나쁜엄마 인지 뭐가 먹고싶다고 하면 별르고 별러서 만들어 주게 되더군요. 이긍 ㅡㅡ좀일찍 블로그를 알았더라면 그나마 많은것을 좀더 만들어 주었을걸 나이 50대 중반을 향해 달려가는 지금에서야 딸덕에 컴퓨터를 하나씩 배워가며 손가락 딸랑 양쪽 검지로만 이용해 글을쓰며 사진찍기 엄청 싫어하는 성격이거든요. 그런데 이제서야 취미삼아 배워가.. 2010. 11. 20.
일년반찬 영양만점 [무청 시래기 말리기] 해 를 넘겨 오래되어도 절대 벌레가 생기지 않아요. 김장때이면 꼭 말려야 하는 시래기 우리집에서는 꼭 필요한 식품인데 엄동설한 추위에 말려야 제대로 맛을 낼수있는 시래기는 지금말려놓으면 일년내내 두고두고 먹고 해가 지나도 변질이 없는 영양 보따리 이지요. 예쁜딸도 잘먹고 시래기 감자탕을 해주면 아주 잘먹는 아들 시래기 안말리면 후회 곱하기 후회 정말 후회 한답니다.까탈스러운건지 저는 파는건 안사먹어요. 파는거는 씻어도 씻어도 끊임없이 모래가 나와서 그뒤로는 안사먹게 되더군요. 올해도 배추값보다는 시래기 값이 더 많이든다고 할정도로 시래기를 5만원어치를 사서 말리는 중이랍니다. 아침일찍 부랴부랴 가락시장에 가서 한보따리 사가지고 오면서도 농사는 안지어 봤어도 표현 하자면 일년농사 지은사람처럼 뿌듯한 기분 .. 2010. 11. 19.
위궤양과 담배 애연가들에게 좋은 [파래 초무침] 위가 안좋으신분들은 도대체 밥을 맘놓고 먹기 어렵지요. 그마음 저는 잘 안답니다.제가 위궤양을 격기도 했고 위가 좋지 않아서요. 책상에 오래 않아서 일하는 분들에게는 변비도 넘어야할 산 적이지요. 식이섬유를 복용한다해도 그게 어디 자연반찬 섭취만 할까요? 결코 자연식이섬유 섭취와 비교가 안되지요. 또 지긋지긋한 담배냄새 흡연하시는 분은 못느끼시겠지만 비흡연자들은 냄새 맡게되면 목이 심하게 아푸답니다. 그것뿐 아니라 흡연가들은 귀한 자식 .하나밖에 없는 남편들일거고 무엇보다 소중한 사람들 이잖아요. 이러한 상황에 가끔씩이라도 꼬옥 음식으로 챙겨 먹을수 있는 보약이 나왔답니다.지금 한창인 생파래를 무쳐드세요. 우리모두의 몸은 소중하니까요. 생파래를 새콤하게 무쳐 먹었답니다. 이쁜 딸을 예쁘게 하는 미용반찬 .. 2010. 11. 18.
신경통 중풍에 좋은 [유자청] 쌀쌀한 날씨 이맘때면 유자향이 그리워집니다. 향기로움에 맡기만해도 날아갈것 같은 느낌이라 말하고 싶지만 아직 유자가 비싼거 같더군요. 매년 유자청을 담궈 먹는데 가격이 저렴 했으면 좋겠어요 겨울철 감기에 좋다고 알려져 있는 유자차는 달콤한 맛과 부드러운 향이 으뜸, 유자차는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고 뇌혈관에 이상이 있어 발병하는 중풍 예방, 모세혈관도 튼튼히 해준다는군요. 신경통에도 좋은 효과가 있다는데 사랑하는 딸이 유자차 언제 담느냐고 묻습니다. 직장에 유자청을 사 와 타주는걸 먹었는데 목이 시원하다면서 은근히 재촉 하는군요. 비싼뎅 으이그 싸질때까지 기다리지.... 하지만 이마트에 갔다가 사들고온 유자 800 그람 우선 조금만 만들어 놓고 직장생활 하는 딸의 건강을 위해 ..... 가격이 내리면 10.. 2010. 11.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