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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537

얼큰하고 뒷맛이 맛있는 [삼겹살 고추장볶음] 전염병이 가축에게 돌면은 역학 조사를 한다고 하지만 인류의 문명의 발달이 인류에게 윤택한 현재와 밝은 미래를 주었는데 자연과 환경의 변화로 새로운 고민과 근심을 하는지.. 라는 생각이 들어요. 요즘에 구제역 으로 근심이 이만 저만이 아닌데 매년마다 괴롭히는 가축 전염병으로 고심초사하고 있지요. 제가 육식을 즐기지 않다 보니 딸이 먹고 싶었는지 가끔씩 냉장고에서 딸이 사다놓은 삼겹살을 발견하게 돼요. 마음이 짠한 생각이 들어 마트에 가서 삼겹살을 사가지고 왔어요. 엄마를 잘못만나서 ...라는 안스러운 마음을 함께 담아서요. 고추장으로 양념을 해서 얼큰하게 볶아 먹으면 좋아요. 재료 돼지고기 삼겹살 600그람/양파1개반/파1뿌리/당근 3분의 1개 /버섯류 약간 / 배반개/ 양념장=파1뿌리반 어슷썰고/다진마늘.. 2010. 12. 16.
매서운 기습한파 시원한국물 (삼태탕) 동장군이 드세게 기승을 부리고 있는 오늘은 영하 12도 영하의 매서운 추위가 한낮에도 영하 6도라고 하지요. 특히 매끼마다 국을 찾는 가족이 있으면 주부들은 더욱 고민을 하게 된답니다. 매번 같은 국을 끓일 수도 없고 먹는 것도 지겨운 생각이 들게 되겠지요. 사랑하는 딸이 내일 아침에는 현미죽과 동치미랑 같이 먹겠다고 말했는데 독하게 추운 날씨에 아침에 동치미 하고 먹고 출근하면 추운 느낌이 더 들게 될 것만 같아 방향 전환해서 냉장고에 조금씩 남은 재료로 시원하고 따끈하게 삼태탕을 끓였답니다. 추위를 이겨보라고요.... 재료 콩나물 200그람/두부 반모/북어채 100그람/쇠고기 50그람/ 된장 2 수저/대파 반개/청양고추 2개/다진 마늘 반수저/참기름 1 수저/고춧가루 1 수저/물 3 컵과 [멸치육수 .. 2010. 12. 15.
겨울김장 마음도 넉넉한 [김장 배추김치] + [인삼 김치] 날씨가 더욱 추워진다고 하는데 김장은 하셨는지요. 진작에 김장은 했지만 왜 이리 바쁜지 이제야 올린답니다. 주부들은 김장 하면 겨울 할 일 다한 것 같은 기분이지요. 한참 동안 배춧값이 비쌌지만, 요즘은 안정되어 다행이랍니다. 아직도 동네 마트는 비싼 가격으로 배추가 팔리지만 다행인 건 농협이 안정된 가격으로 배추를 팔고 있어 얼마나 좋은지 조금만 발품을 팔면 좋은 배추를 싼값에 살 수 있답니다. 양재동 하나로 마트에 가보니 배추가 이천 원에 팔리는데 속이 꽉 차고 짤막하니 정말 좋더군요. 인삼 사러 다녀오는 길에 20통을 사서 담아놓고 또다시 마무리 김장 27포기를 추가로 담았어요. 너도나도 배추를 가득가득 싫고 계산대에 쭉 늘어선 행렬들 저도 27통을 사서 가지고 왔어요. 가지고 와서 반을 갈라보니 .. 2010. 12. 14.
옛날 저장음식 [배추 짠지 + 무 짠지] 옛날에는 지금처럼 저장할수 있는 냉장고. 김치냉장고가 없었지만 슬기로운 조상들은 나름대로의 저장법으로 영양을 섭취 했답니다. 저장식품을 먹어보면 개운하고 깊은맛을 느끼게 해주는 특별한 음식을 만들어 먹었던거 같군요. 인스턴트가 식탁을 점령 했다고 하지만 우리의 입맛은 어느날 옛사람들이 먹었던 음식을 먹어보면 잊지 못하고 미각과 기억에 각인이 되어 추억하며 만들어 먹도록 끌리는 힘이 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올해는 배추값이 요동을 치는통에 고민.걱정들을 많이 했겠지만 조금만 발품을 팔아 양재동 하나로 마트등을 가시면 싸게 구입할수 있더군요. 저도 그덕으로 올해도 넉넉하게 담았어요. 한통에 이천원하는 배추덕에 속이 꽉찬 배추로 구색을 갖추어 짠지를 담았어요. 볶아도 먹고 찌개도 해먹고 고기도 구워먹을려고 전.. 2010. 12. 13.
입맛 살리는 [돌산갓 김치] 돌산갓은 전남 여수 돌산읍에서 기르기 시작했다는데 기후조건과 일조량이 많고 토질이좋아 채소재배에 아주좋은 조건을 갖춘곳이라고 해요. 특히 돌산갓이 해양성기후와 토질에 생태적으로 잘 적응되어 맛과 향이 뛰어난 특산품으로 지정되어 여수를 대표하는 식품이라고 합니다. 독특한 향으로 인기를 얻고있는 갓김치는 전라남도 지방의 대표김치 라는데 청갓으로 담은 갓김치만 알았는데 어른이 되어서야 돌산갓의 명성을 듣게됐어요. 전라도에 여행갔다가 먹어보게된 돌산갓 김치는 강한 젓갈냄새로 처음에는 입맛에 맞지않았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은근히 먹고싶어지는 돌산갓김치가 떠올라서 집에서 입맛에 맞게 담게 됐는데 강한 젓갈냄새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요. 가을 씨뿌리기를 너무 늦게해서 추위에 강한 붉은갓과 돌산갓씨도 뿌렸거든.. 2010. 12. 12.
건강한 음식 [버섯 샤브샤브] 추운 날씨에는 뜨거운 국물 생각이 저절로 납니다 샤부샤부 해줄게 라고 바람 잔뜩 넣어놓고 광주 참숯가마를 다녀왔어요. 12월인데 도로는 여행 다녀오는 차량 행렬은 이어지고 그래도 다행스럽게 일찍 출발해서 오는 길은 여유가 있었거든요. 샤부샤부를 좋아해서 가끔 만들어 먹는데 딸들하고 저는 버섯을 좋아하지만 아들은 버섯을 싫어해요. 샤부샤부는 좋아하지만 버섯은 안 먹거든요. 세상에나 ㅠㅠ 버섯이 얼마나 몸에 좋은데 안타깝지만 자라면 먹겠지.. 라고 여기며 아들이 좋아하는 쇠고기와 양상추를 별도로 여유 있게 준비했죠. 요즘은 사시사철 없는 게 없을 정도로 여러 채소가 있어 식탁을 즐겁게 만들어 주는 샤부샤부, 샤부샤부는 육수 맛이 중요한 거 같아요. 오늘은 참 다랑어포를 끓여 육수를 만들었습니다. 재료 샤부샤.. 2010. 12. 12.
강인한 생명력 [부추잡채] 아무리 솎아내도 잘 자라는 생명력 때문에 부추는 화분에다 길러도 오래동안 길러 먹을수 있지요.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성질이 강하여 질병에 약한분들 에게는 더없이 좋은 식품이기도 하지요. 몸이 찬 분들은 꼬옥 챙겨 먹는게 좋을듯한 부추는 마음이 차가운 분들도 섭취하면 좋을거 같군요.ㅎㅎㅎ 부추는 따뜻한 성질이 강해 불가와 도가에서 금기하는 대표적인 채소로 노화방지에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 아름다움을 지속하거나 멋진 남성미를 간직하고픈 사람에게는 아주 좋을거 같군요. 점점 평균수명이 늘어 간다고 하는데 건강하게 오래사는게 좋겠지요. 살짝 익혀 먹으면 부드럽고 효능도 월등하게 좋다고 합니다. 딸이 어학연수 갔을때 만들어 먹었다며 맛있다고 자랑 하는 바람에 만들어 먹었었는데 이제는 부추기지 않아도 자주 만들어 먹.. 2010. 12. 10.
추운날에 시원한 국물맛 [동태 버섯찌개] 과거에 연연해 하면서 살면 안된다는건 잘 알지만은 매번 과거의 상념에 젖어 살지는 않아도 그래도 어쩔수 없이 떠오르는건 ㅋㅋㅋ무슨 생각이 떠오르냐면요.... 과거에는 무지 싼 동태 .갈치.꽁치.꼬막. 이런것이 생각이 나요.ㅎㅎ 생각을 안할수 없는것이 동태가격이 만만찮아서 비싼 식품을 보게되면 자꾸만 나도 모르게 예전에는 서민을 즐겁게 하는 대표식품 종류가 꽤나 많았었는데 ..라는 생각이나요.. 날씨가 쌀쌀한 겨울에는 더더욱 따끈하고 시원한국물이 저절로 생각나는데 얼큰한거를 좋아하는 저희 가족들.. 생선도 고기도 좋아하지않는 저때문에 피해를 보는 나의 가족들 ...안스럽게 생각이 들때가 있어요... 지나는길에 트럭에서 팔고있는 동태가 1마리에 천원 무척 값이 싼거 같아 세마리를 사가지고 와 얼큰하게 끓여 .. 2010. 12.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