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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537

초보자 고추장 담기 [홍시감 고추장] 고추장은 된장 간장과 마찬가지로 식탁에서 빠트릴수 없는 식품 하지만 담는것이 까다롭게 생각이 들어 만들어 먹을 엄두가 나지 않지요. 나이 50이 되기까지 고추장을 코스트코 에서 대량으로 사다놓고 먹을정도로 고추장을 많이 먹지만 시어머니가 아시면 서운해 하시겠지만 시댁에 고추장이 제입맛에는 솔직히 . 짜고 맛이 없어서 가져다 먹지 않고 사먹었어요. 사는고추장은 너무 달콤해서 맘에 들지는 않지만 할수없이 사먹었고 모모 고추장회사의 깨끗한 시설이 안심이 되기도 해서 사먹기도 했거든요. 그런데 가끔씩 터져나오는 식품에 대한 첨가물소동 때문에 정신이 번쩍 들더군요.결심에 결심 고추장을 담아 먹어야겠다고 결심을 하게 됐어요. 햇고추를 잘 손질해서 입맛에 맞고 건강에 좋도록 만들어 먹어야겠다는 욕심스럽지만 지극히 자.. 2010. 11. 4.
담백한 맛 [무청 김치] 몸통인 무보다 영양분이 훨씬 많은 무청인데 식용으로 무를 많이 이용하지만 무보다 훨씬 영양가가 듬뿍 들어있는 무청은 주로 시래기로 많이 이용해서 맛있는 찌개.볶음으로 만들어 먹고 있지요. 하지만 이 무청으로 김치를 담으면 전혀 다른 맛을 느낄수 있어요. . 알타리는 줄기가 질긴느낌이 있지만 이렇게 오동통한 무청으로 김치를 담으면 아주 아삭아삭 영양도 뚱뚱하게 간직한 무청김치 무보다 영양이 얼만큼 많은가 하면 칼슘이 5배 비타민A가 삼천배 또다른 영양도 듬뿍 생략 삼천배나 무보다 잎파리에 더 들어있는 무청을 흘려 버리지는 않으시겠지요.절대 이번 겨울에는 아니 지금부터는 무청을 알뜰하게 만들어 먹도록 해야겠어요. 이거는 주말농장에 심어서 1차 수확한 무농약 채소 무청이랍니다. 너무 늦은 9월 25일에 심어서.. 2010. 11. 2.
만들기도 쉽고 맛있는 칼슘덩어리 (멸치 볶음) 멸치를 보면 호랑이 내 엄마가 생각 나요.어릴때는 멸치가 작아도 머리와 가시를 떼어내야 마음놓고 먹었거든요.저만 그런게 아닐거 같은데요 엄마는 작은 멸치는 그냥 먹어도 되는데 가시를 먹지 못한다고 야단 야단을 쳤거든요.그럴때면 아버지는 방패막이가 되어 가시를 발라주며 좀더 크게 자라면 먹지 말라고 해도 먹는다고 하시며 가시를 발라 주셔서 먹었어요. 저는 아이들이 어릴때 멸치가지고 혼내지는 않았어요. 혹시 제 딸이 이글을 보게되면 아니라고 하게될지 ..제가 기억을 못하고 있는건지 모르겠네요. 왜냐면요 딸들이 하는말이 엄마가 달라졌다고 하면서 딸들이 어릴때는 규칙을 지켜야 한다고 가르치며 어길때는 따끔하게 혼을 냈는데 동생한테는 딸들의 어릴때처럼 훈육을 시키지 않는다며 강한 불만과 지적을 서슴치 않는답니다... 2010. 11. 1.
맛있는 식사 시간[얼큰한 등갈비 김치찜] 가을이 저물어가고 썰렁해지는 날씨는 이제 생활화가 되어가고 있고 머언산도 울긋불긋 계절의 변화는 산의 색깔을 보면 계절의 변화를 알수 있는거 같아요. 고기가 먹고 싶은지 고기를 먹어 주어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하는 제 남편의 말속에는 채식을 즐겨하는 저를 꼭 꼬집어 하는 말인거 저는 자알 알지요. 마음으로 그러기만 해보셔...채소를 더많이 먹도록 할테니깐 흐흐흐흐흐 마녀같은 읏음의 표현이죠 ㅎㅎㅎㅎ 하지만 마음 약하게 하는 한마디!!! 애들이 맛있다고 하면 인사불성 통과되는 저는 마녀가 아닌 연약하면서도 강인한 사랑많은 엄마 랍니다. 저번에 등갈비 요리를 해줬는데 맛있다고 또 해달라고 하는 애들 때문이기도 하고 얼마전 티비에서 등갈비 신김치찜으로 대박이난 방영을 보고 맛있는 김치는 있겠다 이번에는 저걸 만.. 2010. 10. 31.
고추잎으로 담은 [고추잎간장장아찌]+[고추잎된장장아찌] 올해 주말농장에 고추를 열다섯 모종을 심었고 베란다에도 다섯모종을 심었어요^^ 베란다에 심은 고추는 진딧물 때문에 찬바람이 불 때까지 제대로 열매 맺기가 힘들었어요. 원쑤~ 진딧물땜시요 ㅠㅠㅠ 간신히 간신히 몇개 따 먹었지만 실패작 이라서 진작에 뽑아냈구요..... 주말농장에 심어놓은건 처음에는 제법 잘 자라는듯 싶더니만 어찌된 영문인지 고추나무가 하나씩 하나씩 말라 죽어가는것을 영문을 몰라 쩔쩔매고 결국 성한것 없이 죽어가는 고추들..... 우리밭 뿐만아니라 다른 밭에도 죽어가는 고추들.... 모두들 한 목소리로 이 곳은 고추가 잘안되는 흙인가보군...하며 흙 핑계를 대보지만 크게 웃을일인것이 바로 길 건너편은 개인 농사전문으로 하시는분이 기르시는 고추밭인데 너무나 잘 자라고 있어서 강하게 흙 핑계를 .. 2010. 10. 30.
가을이면 더욱 맛있는 [꼬막 양념장 무침] 아름다운 금수강산 우리들의 조국을 이야기할때는 아침의 나라 라는 최고의 아름다운 표현과 또한 어김없는 찬사를 받았을 뿐만 아니라 세계인의 마음을 통해서도 박수갈채를 아낌없이 받았던 우리들의 조국이지요. 발전과 발전으로 얻어진 많은 것들이 있지만 잃은것도 많지요. 편리함을 찾아 사는게 몸에 배여버린 저또한 자연훼손에 많은 흠집을 내었겠지만 바다도 오염 산천도 오염 대지도 오염 많은 부분들이 과거의 아름다움과 순수함을 잃어버린 후유증으로 우리의 먹거리에도 예전과 다른 걱정 아닌 걱정이 더해졌지요. 예전에는 풍요로움으로 넘치듯 풍성한 수산물도 쉽게 많이 사먹을수 있는 수산물 이었는데 동태도 칼치도 홍합도 이 꼬막도 모든게 다 비싸져서 서민의 가까이에 있는 식품이라고 말하기 어려운 요즘 물가이지요. 나의 가족들.. 2010. 10. 29.
맛있는 요리재료 [고추 기름 만들기] 고추기름 만들기 날씨가 쌀쌀해져서 보일러가 가동되고 더욱더 따끈한 국물이 생각나는 계절이지요. 얼큰하게 음식을 만들어 먹는 나의 집 우리 가족은 아들만 빼고 얼큰한 음식을 즐겨 먹는답니다. 고추기름 하면 짬뽕을 먼저 생각하게 되는군요. 필요는 하지만 엄두가 안 났고 게을러서 귀찮아서 등등 여러 가지 때문에 라는 말을 이유로 만들기가 차일피일 미루어지더군요. 지난번에 짬뽕을 만들어 먹었는데 큰딸이 하는 이야기 엄마 중국에서는 고추기름으로 음식을 만드는 데 많이 사용한대요. 라고 지적과 딴 지와 조언을 서슴지 않아서 그래 고추 기름내서 만들어 먹자 라고 말을 일단 하고 집에 새로 사놓은 고추 30근 있는데 묵은 고추로 고추기름 만들어보자. 작정하고 고추기름 만드는 것이 어렵지도 않은데 날을 잡아서 만들었어요.. 2010. 10. 29.
식욕을 돋구는 [쑥갓나물 간장무침] 나이가 들어갈수록 나물이 더욱 맛있게 느껴지는거 같고 사실은 위장 건강에 좋은거를 찾다보니 나물을 자주 먹는거 같아요. 어느분의 저서에 거친음식이 사람을 살린다는 글을 쓰신 책이 있던데 그러고 보면 옛음식들은 거친게 정말 많았다 는것을 느낄수 있겠더군요. 많은 발전으로 시대가 변하여 서구화된 식단으로 젊기 때문에 걍 지나쳐버린 우리의 생활..식탁에서는 더욱더 고쳐지기가 어려운거 같더군요. 편한거만 쫒다보니 잊혀져 버린것도 많은데... 이제 하얀 머리카락의 수가 많아지는 지금에서야 자녀를 생각하며 건강에 관심을 기울여 먹거리를 바꿀려는데 젓어버린 오랜생활로 여간 어려운것이 아니더군요. 왠일로 쑥갓이 값이 싸서 얼른 사다 무쳤어요. 쑥갓속에 들어있는 성분은 신경 안정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쑥갓잎을 그늘에.. 2010. 10.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