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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배움ing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건 기념품입니다. 직접 만든 수공예품을 많이 판매한다는데 딸들 사 주면 무척 좋아 할텐데. 귀엽게 만들어진 것이 많아 음 모자도 잘 어울리고 지갑도 무엇보다 어깨에 메는 핸드백을 보면 좋아하겠다 온통 머릿속은 딸이 좋아할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훗날 다시오면 꼭 사다 주어야지 이렇게 아쉬움을 뒤로하고 눈요기 쇼핑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사실 이곳에서 만든 것인지 아닌지 몰라도 지금 여기에 나와 기념품이 있다는 그 기분인 것 같아요. 돌이켜보니 벨렘탑 모양의 기념품도 사왔으면 좋았을 텐데 약간 후회가 됩니다. 여행이 미숙하기도 하고 별로 이런 것을 좋아하지 않는 성격이라서 쩝쩝 저는 현지 시장을 들러 그 나라 옷감을 사고 싶었어요. 비싼 거 말고 기념으로 천을 사고 싶었는데 시장..
역사의 흐름을 읽을 줄 아는 사람이면 참 좋겠습니다. 혜안에 밝지 못하여 백지와 같은 인생도화지에 어두운색으로 얼룩지는 순간이 많아집니다. 젊을 땐 아이고 하며 불편한 육신의 고통을 느낄 거라고는 진정 피부에 와 닿지 않았으니까요. 다시 살아볼 수 없는 인생인데 참 젊은 그때는 아무리 들어도 마음에 와 닿지 않았으니까요. 뉴스를 듣고는 소름 끼친다고 표현하는 게 맞을 거 같은 사건입니다. 정말 듣고 싶지 않지만 외면할 수 없는 진실, 아들이 군 지원 했는데 3차 면접 체력검정을 마치고 발표만 기다리는데 군부대의 질서가 바로 세워지기를 원하며 도덕-윤리에 어긋나는 간부도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나 자신부터 자녀 기를 때 부모는 자녀가 인성이 바로 잡힌 마음 따뜻한 사회일원으로 세상을 훈훈하게 만드는그런 자녀..
산 넘고 넘어 이곳까지 오는 동안 멀미도 하지 않고 깊은 잠이 들 수 없는 건, 생각지 못했던 이국땅의 역사와 문화를 살며시 들여다보는 새로움 때문이고 그 가운데서 얻게 되는 것이 문외한인 저도 보이지 않아도 느낄 수 있는 잔잔한 감동이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벨렘 탑을 생각하며 적으려니 잊혀 생각나지 않은 게 많아 이 순간 나도 모르게 아 ㅡㅡㅡ 옛날이여, 삶이 그런가 봐요. 흑 흑 왜 우리 일행은 이 벨렘 탑 내부를 둘러보지 못했는지 가는날이 장날 포르투갈 사람은 과거 포르투갈의 찬란한 영광이 그리울 때는 이곳 벨렘 탑에 온다고 합니다. 과거의 영광이 서려 있는 이곳에서 오늘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힘을 얻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아주 오래전에는 1층은 죄수를 가두어 두었다고 합니다. 바닷물이 들어올 ..
굽이굽이 진 길을 돌아 한참을 거슬러 오르다 보면 아름다운 지중해가 손에 닿을듯한 풍광으로 여행객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손에 닿을 듯한 장관을 보며 다시금 멀리 보는 풍광이 여러 번을 지나면 드디어 말로만 듣던 땅끝마을 이베리아 반도 최서단 까보다 로까 유럽대륙의 가장 서쪽임을 나타내는 기념비 이 멋진 시구는 포르투갈의 국민시인 루이스 드 카몽이스의 감동에 젓은 명구입니다. 돌 기념비가 말해줍니다. 지구가 존재하는 한 변함없이 무언의 글로 영원히--- 여기 대륙은 이곳에서 끝나고 대양이 시작하도다! 라고 말입니다. 돌 기념비는 동경 9° 30을 가리키며 묵묵히 서 있습니다. 까보다는 끝 로까는 곶(돌출한 곳)을 표현함 넓은 바다를 보면 평온해지는 내 마음 나만 그런거 아니지요. 아주 많이 좋은 바다 그곳..
정말 감사합니다= 무챠스 그라시아스 초록의 풍광이 가득한 곳 7시간 동안의 이동시간, 에스파냐 기사님은 2시간 이동하고 15분 휴식하고 2시간 이동하고 30 쉬고 이렇게 버스 운행을 합니다. 피곤할 텐데 에스파냐 기사님의 얼굴은 언제나 밝은 얼굴로 여행객과 함께 합니다. 참 고마웠던 기사님이십니다. 기사님 무챠스 그라시아스 포르투갈 지역이 가까워질수록 온통 푸름이 우리 일행을 맞아줍니다. 역시 자연은 사람을 편안히 해줍니다. ( 아래는 외교부에서 복사했습니다.) 국명 : 포르투갈 공화국(The Portuguese Republic) 인구 : 1,060만명(2012년) 민족 : 이베리아족, 켈트족, 라틴족, 게르만족, 무어족 등 혼혈 종교 : 카톨릭(79.5%, 2011년 기준) 정부형태 : 반(半)대통령제..
젊은이여 야망을 품어라 멋진 말이고 생기와 활력을 느끼게 하는 말이라 여깁니다. 누구나 그 순간을 지나고 또 다가오는 건 당연하지만 모두 똑같을 수 없기에 모두가 너무 똑같기만 하다면 인간의 존엄성도 별거 아닌 게 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제의 사람이 지나갔듯이 오늘의 사람도 지나가겠고 또 새로운 사람으로 이어져 가는 인생에 돌아보니 아쉬움이고 돌아보니 후회가 더 많은 시간인 것 같습니다. 달리는 버스에서 찍은 들판입니다. 넓은 평야 바라볼 때는 황무지 같아 오해를 했습니다. 살짝 게으른 거 아닌가 하고 말입니다. 그런데 그게 자세히 보니 더더욱 오해하게 됐습니다. 온천지에 가득한 풀밭 사람 키만 하게 뒤덮인 풀 때문에 땅이 아깝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저렇게 땅이 있으면 뭐라도 심어야 하지 않은가 이..
마드리드 중심 거리인 그란비아 거리 그란비아는 에스파냐광장에서 산호세 성당까지 1,300m에 이르며 1910년 주변을 철거하고 만든 마드리드를 대표하는 거리라고 합니다. 그란비아를 중심으로 크고 작은 거리가 연결되고 에스파냐 광장. 마요르 광장, 푸에르타 델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색깔을 발산하여 많은 지구인을 끌어들이는 매력에 나라 에스파냐입니다. 유로화 환전은 농협 카드를 이용하신다면 인터넷 환전 우대권을 프린터 해서 가면 80% 우대 환전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란비아 동쪽으로는 오랜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유럽풍 건물이 보존되어있고 반대편에는 현대식 건물이 있어 과거와 현대가 공존하는 거리라고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란비아 거리 주변에는 고급호텔 상점 레스토랑 극장 쇼핑센터가 많아 우리나라의 명..
이동 버스에서 찍은 도로 사진입니다. 질서정연하게 주차되어있고 자전거 도로는 완전 자전거를 위한 자전거 전용도로입니다. 부럽군요. 우리나라도 자전거 도로가 있는데 주차장인지 상점 앞 점유를 위한 자전거 도로인지 아니면 자전거도로 구획을 잘못 그어놓은 것인지 아무튼 부러운 공중질서입니다. 나부터 잘 지켜야지 반성의 마음과 시샘을 하게 되는 도로 광경입니다. 이곳이 솔 광장이라고 하는데 맞는지 광장도 많고 동상도 많고 분수도 많은 에스파냐 이곳 프에르타 델 솔은 태양의 문이라는 뜻으로 16세기까지 태양의 모습이 새겨진 중세시대 성문이 있었지만 현재는 없다고 하는군요. 마드리드 주요 관광지가 주변에 많이 있어 에스파냐 곳곳으로 통하는 9개의 도로가 시작되는 등 마드리드 관광의 중요한 곳이라 할 수 있다고 합니..
부에노스 디아스 올라 현지 가이드님이 에스파냐는 부에노스 디아스 이렇게 인사를 한다고 합니다. 오전 1시 이후는 부에노스 따르데스 라는 인사를 사용한다는군요. 저녁 7시 이후는 부에노스 노체스 이런 인사말이 있다고 하며 올라 는 남미 쪽에서 사용하는 말이고 예를 들면 격조 높은 에스파냐식으로 부에노스 디아스를 사용한답니다. 여기는 마드리드에 위치한 에스파냐 왕궁입니다. 여기는 스페인 궁전 오늘은 국가 행사가 있는 날이라 궁전 내부는 물론 외부도 꼼꼼히 볼 수 없었어요. 이걸 보고 우스갯소리로 가는 날이 장날, 예술혼이 가득한 에스파냐답게 모든 건축물에 보이지 않는 음계를 넣은 듯 참 아름다운 건축물입니다. 왕궁 꼭대기도 조각상으로 꾸며졌는데 역대 왕인지 에스파냐를 위해 큰 공훈을 세운 인물인지 자세한 건..
마요르 광장 진입 입구에 지어진 산 미구엘시장은 우리나라의 재래시장을 상상하던 내 생각을 완전히 깨트려버렸습니다. 이른 시간이지만 가지런히 정돈된 물건들은 신선함과 청결함을 가늠하게 했습니다. 마요르 광장에서 짧은 시간을 보내고 여기서도 마찬가지로 아주 짤막한 시간 동안 시장구경 좋아하는 남편 덕에 이 사진을 찍게 되었습니다. 날짜는 우리나라 시간 핸폰 날자 변경 안함 크크크 우리의 재래시장과는 다르지만 사면이 유리로 되어있는 산 미구엘시장 저 숙녀분 도 무척 부지런하신 분인듯해요. 오늘은 일요일인데 일찍 나오시니까 역사가 있는 시장 산 미구엘 시장 신선한 과일과 야채 하몽등 없는 것 빼고 다 있다는 산 미구엘 시장입니다. 과일도 가지런히 정돈되어 구매흥정 할 수 없는 정찰가격의 시장입니다. 과일 가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