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유럽여행52

아름다운 에스파냐 ( 바르셀로나를 돌아보며) 지금 이 순간에도 조용히 눈감고 그려보면 끝없이 펼쳐진 대자연의 풍광이 생각을 압도하는 나라입니다. 에스파냐! 고요한 가운데 들리는듯한 대자연의 서사시를 들으며 지나온듯합니다. 갑자기 다가온 도시의 복잡함이 전혀 답답하지 않게 느껴지는 것은 동양문화가 아닌 유럽 새로움을 접하기에 그런 것 같습니다. 이곳이 아시아권이라면 다른 마음이었을 거 같습니다. 살아가며 새로움이 있는 곳에서 알아가는 즐거움을 표현하자면 빈 주머니에 차곡차곡 담는다고 표현하고 싶군요. 생소한 부분이 많기에 신기한 것은 아니지만, 알아가는 즐거움이 참 좋습니다. 차창 밖으로 바라보는 바르셀로나, 지나가는 사람의 표정은 무언가 신나는 그런 표정입니다. 버스는 여행객을 카탈루냐 광장 이 바라보이는 한 장소에 내려주고 떠납니다. 이곳 광장 .. 2015. 6. 17.
아름다운 에스파냐 ( 바르셀로나 ) 달리는 버스는 한산한 지역을 지나 빌딩과 차량이 많아지는 곳을 지나게 되었습니다. 바르셀로나 시내에 진입했다고 하는 가이드의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붐비는 인파와 오토바이 자동차 빌딩과 건물이 가득한 오랜만의 도시의 복잡함을 보게 되었습니다. 여기는 어디지? 그것도 잊어버렸습니다. 경기장인듯하고 아닌가 아휴 내 정신이야 그렇게 잊어버렸습니다. 할 수 없이 모를 때는 다시 역사 속으로 넘어갈 수밖에 없지요. 궁금하신 분은 바르셀로나 가셔서 알아보셔요~~~ 카탈류냐 미술관 전경 우리나라도 과거 오래전부터 삼국으로 나뉘었다. 통일이 되었다. 더 작은 소국으로 된 적도 있고 우여곡절이 많은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도 완전 100%의 융합은 아직 안 된 2% 부족합니다. 지역마다 특색과 자존심을 가지고 사는 .. 2015. 6. 9.
아름다운 에스파냐 ( 바르셀로나 경기장 & 몬주익 언덕 ) 메르스 호흡기질환 어떤 사람은 가볍게 생각하고 어떤 사람은 심각하게 여기고 저는 심각하게 여기는 쪽입니다. 자기 뜻대로 아무 일도 아닌 것처럼 지나간다면 좋으련만 격리 대상자가 늘고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가 많아지고 있다는 보도를 접할 때마다 염려되며 속히 이 메르스 전염공포가 바람 가듯이 하루빨리 지나갔으면 합니다. 2014년 6월 15일 파란 하늘을 바라보니 왠지 마음이 넓어지는것 같습니다. 착각, 녹색의 들판이나 산하를 보면 마음이 평화로워지는 것 같습니다. 자신도 모르게 흥얼거리며 콧노래가 절로 납니다. 오늘은 바르셀로나 경기장에 왔습니다. 1992년 올림픽을 개최한 이 장소는 지대가 높은 곳에 있어 탁 트인 시가지를 바라보면 그 많던 차량과 인파가 생각나지 않는 듯합니다. 매우 잘 다듬어진 바르.. 2015. 6. 8.
아름다운 에스파냐 < 기념품 판매점> 지구촌 각 나라는 저마다의 문화와 풍습이 있지요. 당 시대를 살아갈 때는 문화의 소중함을 모르고 지나치기 쉬울지 모릅니다. 새로운 것을 접하게 되면 왠지 모를 강력한 끌림이 있어 자신도 모르게 새로움에 빨려 들어가는 듯합니다. 딱히 도드라질만한 점이 없다 해도 새롭다는 점에서 마음을 빼앗기게 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흐르고 흘러 많은 시간이 지났음에도 여기 예술과 문화의 나라, 도시 국민답게 문화적 가치보존에 대하여 많은 불편함이 있어도 기꺼이 감수하는 국민성이 뛰어나지 않나 라는 생각마저 하게 됩니다. 대가 없이 후손을 위하여 불편함을 감수하며 보존하는 그 마음에 박수를 쳐 드립니다. 왜 = 내가 하지 못하는 것을 하기 때문입니다. 독특한 문양의 식기가 많이 전시 판매되고 있는데 오랜 역사 속에 이슬람... 2015. 6. 2.
아름다운 에스파냐 ( 발렌시아를 지나며 ) 아름다운 자연이 노래하는 곳을 찾아 달리는 버스에 의지하여 나아갑니다. 넓은 국토를 자랑하듯이 달리는 내내 띄엄띄엄 세워진 건물은 각양각색으로 세워져 있습니다. 가다 보면 반듯한 신시가지의 건물들이 때로는 큰 규모의 건축물은 무슨 회사인듯하기도 합니다. 지나는 곳마다 다양한 건축으로 세워진 곳을 카메라에 담으며 생각하기를 척박한듯하지만 그 나름대로 잘 자라는 나무를 심어놓아 어떤 곳이든지 황량한 곳이란 없고 사람은 각기 살아갑니다. 지역의 곳곳마다 아름다운 건축예술 문화를 자랑이라도 하듯이 세워져 있는데 멀리서 바라본 저곳은 꼭 왕궁 같은 느낌이 들었답니다. 파에야 발상지라고 하는 발렌시아입니다. 달리는 중간 벌판에 우뚝 세워진 건물 같은 줄 알았더니 그곳이 우리 점심 먹을 곳이라고 합니다. 깨끗하고 정.. 2014. 10. 30.
아름다운 에스파냐 ( 몬세라트 전경 두~울 ) 서늘함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이젠 손을 호호 불어야 하는 움츠러드는 계절, 따뜻했던 유월에 다녀온 에스파냐 여행의 순간은 생각만 해도 즐겁습니다. 새로운 나로 떠났던 에스파냐 기암괴석이 병풍처럼 둘린 곳입니다. 만 가지의 모양을 하고 우뚝 솟아있는 몬세라트 바위산, 최고봉에 오르지 못했기에 더욱더 저 높은 곳의 풍광이 마음을 유혹했습니다. 최고봉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면 거대한 수도원 마을로 보인다는 몬세라트입니다. 이곳은 1987년 자연공원으로 지정되어 희귀식물도 많다고 합니다. 세계 각지에서 약 삼백만 명이 이곳을 찾아온다는데 기암괴석으로 유명한 몬세라트는 많은 등산객도 즐겨 찾는다고 하더군요. 그러나 그중 대부분은 가톨릭 성지를 순례하기 위한 성지순례 팀들이 많이 온다고 합니다. 또 하나 토요일 마다... 2014. 10. 25.
아름다운 에스파냐 ( 몬세라트 전경 하~나 ) 꼭 해야 할 것 한가지 케이블카 타고 올라가며 협곡의 장관을 감상할 것, 저는 해보지 못했어요, 가격은 그다지 비싸지 않다고 하니 꼭 해보세요. 저는 패키지 시간일정으로 못해봤어요. 무척 아쉬움 중 하나입니다. 굽이를 돌아갈 때마다 색다른 풍광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구부러진 길을 돌아 막 멀미가 몰려오려고 하는 순간 도착했습니다. 멀미 때문에 심각해지려는 찰나에 도착하여 다행이라 여기게 되었습니다. 나 자신이 운전하면 멀미하지 않는데 탑승자로서는 가끔 하게 됩니다. 그에 반하여 비행기 멀미는 하지 않고 오히려 즐기게 된답니다. 뱃멀미는 많이 해요. 휴 하고 숨을 고르며 가이드님의 보충설명을 듣고 난 후 냉정히 돌아서 이 아름다움과 천의 얼굴로 맞이하는 몬세라트에 들어갑니다. 그 누구도 말없이 얼굴이 상기.. 2014. 10. 23.
아름다운 에스파냐 ( 그라나다에서 발렌시아 가는 길 ) 오랜 시간을 달려 다음 목적지에 도착합니다. 그 시간이 지루할 거 같으나 전혀 지루하지 않습니다. 차창 밖으로 스치는 풍광을 절대 놓칠 수 없답니다. 달리는 버스에서 유리창을 통해 찍는 관계로 반사되어 찍히지만, 나에게는 아까운 순간의 사진이기에 망설임 없이 블로그에 올립니다. 후일에 읽어보며 그 순간의 감동을 생각하려고 말입니다. 블로그 덕분에 에스파냐 역사는 대충 순서가 정해집니다. 아까워 여기에 간단히 적어봅니다. 이베리아 반도란= 아프리카에서 북쪽에서 건너온 이베리아인들이 사는 땅입니다. 고대 그리스에서 건너와 식민지를 만든 사람이 자리 잡은 곳이 에브로 강 가입니다. 에브로가 차츰 바뀌어 이베로가 되었고 이베리아라는 이름이 생겼습니다. 에브로 성서에 나오는 지명입니다. 이베리아 최초주민은 북부 .. 2014. 10.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