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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거리202

도시락 반찬 안성맞춤 ( 잔멸치 볶음 ) 가끔 어깨를 주물러 안마를 해주는 아들이 손힘이 어찌나 쎈지 매우 시원하답니다. 조그만한 손으로 안마해주던 그때가 엇그제 같고 초등학교때 만들어준 무료 서비스 이용권은 기특한 마음에 보관해두었죠 위로 나이차가 많은 누나들이 있어 어릴때 아들은 누나라 하지않고 언니라고 불렀답니다.누나라고 부르라고 가르쳐 주었더니 아니라고 우기면서 언니라고 누나들을 부르다가 초등학교 4학년쯤에서야 누나라고 불렀답니다. 바라만 보아도 든든했던 아들이 벌써 자라서 이제는 저보다 훌쩍 커버려 올려다 봐야하는 그런 모습이 되었어요. 항상 예 라고 했던 대답이 걱정마세요 꼭할게요.라고 바뀌어가고 ... 아들은 저에게 무언중에 나 독립해 나가고 싶어요 라고 말하는거 같아 마마보이 만들지 말자 라고 매일매일 하나씩 놓아주고 있답니다. .. 2011. 3. 1.
토마토 스파게티소스 만들기 + 리조또 야채 소스 만들기 고유의 음식맛의 특징이 있듯이 타국의 음식의 맛도 특징이 있잖아요. 저는 타국의 음식맛이 제 입맛에 맞지 않아 제 입맛에 맞게 만들어 봤어요. 시골스러운 입맛 이라고 할수 있는 제 입맛... 이렇게 만들어 요리를 하니까 야채도 듬뿍 들어가 만들는 내 마음은 만족스러웠답니다. 솔직히 제 입맛에 맞아 흡족했거든요. 이렇게 만들어 밥을 볶아 리조또를 만들어 주었더니 편식하는 아들은 맛있다고 하니 제 마음은 흐믓했답니다. 사춘기를 격고있는 아들이 때로는 속상할때도 있지만 그렇다고 엄마가 싸늘한 마음이 되면 마음둘곳 없어지게 될까봐 사랑하는 아들이 어서 속히 철이 들었으면 하는 바램을 담아 만들어 준답니다. 재료 소스 만들기 스파게티소스 200 그램/토마토 1킬로/토마토 케찹 100 그램/ 끓는물에 소금조금 넣고.. 2011. 2. 27.
아들이 좋아하는 [ 야채 참치 고추장볶음 ] 날씨가 포근해지는 느낌에 반가운 마음이 앞서게 되는군요. 아마 봄을 그리워 하는 마음이 가득해서 인지 ... 마음은 벌써 봄차비를 하고 싶어지는 날이랍니다. 봄!!! 좋지만 한편으로는 불청객이 올까봐 그것도 고민으로 자리잡게 되는군요. 아들이 알레르기 비염이라서 말이지요. 마스크를 하면은 좋을텐데 안경을 쓴 사나이라 불편해서 잘 안쓰려고 한답니다. 멀리 보이는 산허리는 아직 눈으로 감싸여져 있고 아직 봄기운이 느껴지진 않지만 봄이 올때쯤이면 싹트여 올라오는 지면의 힘을 느낄수 있잖아요. 땅속을 들여다 보는건 아니구요.모든 자연의 풍광으로 느낄수 있답니다. 도시에서 사는건 생동감이 있겠지만 가끔씩 조용히 자연과 벗하며 살고픈 생각이 자꾸만 들게 되는건 이것도 나이들어 가느라... 이제는 본격적인 시래기 반.. 2011. 2. 25.
든든한 밑반찬 ( 마늘쫑 새우볶음 ) 마냥 예쁘다 생각만 했던 아들이 어느덧 18세 딸은 아들이라서 엄마인 제가 애지중지 한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사실 아들이 제일 어리기 때문 이랍니다. 엄마의 마음속에는 시간이 흘러도 어리게만 생각이 들게 되는군요. 훌쩍 커버린 아들은 사춘기인지 갑자기 말수가 적어질때도 있지만 여전히 사랑스러운 막내아들 귀염둥이 랍니다. 어느날 아들이 하는말 엄마에게 재롱피우는 애는 자기밖에 없다는 말을 하더군요. 그때 정신이 번쩍 나는게 이제 자신은 어린애가 아니라는이야기.... 몰라도 너무 몰랐다는 생각에 아들에게 그래 많이 컷구나 하면서 이제는 엄마도 어린애라는 생각을 하지않을게 라고 말해주면서 내마음속으로는 짜아 ㅡㅡ식 철이들어야 어린아이가 아니지...라고 말했죠. 들리지 않는 마음의 소리로욤~ 마마보이는 정말 좋.. 2011. 2. 22.
시골 반찬 무청김치 된장찌개 시골 밥상. 시골이라는 말이 생각나면 옛날 반찬이 먹고 싶어져요. 택배가 도착되어 뜯어보니 고향의 흙냄새를 잔뜩 품고 자라온 여려가지의 곡식이 들어있었어요. 그것도 믿을만한 국내산 우리농산물이 가득 ...너무 좋았어요. 숙주나물 길러먹으라고( 녹두장군) 맛있게 밥해먹으라고 (서리태) 심장에 좋은곡식(붉은팥) 콩나물길러 먹으라고 (검정 쥐눈이콩) 밥에 넣어 먹으라고 (강낭콩) 보름때 해먹으라고 (찹쌀) 이렇게 골고루 가득 들어있어 너무너무 감사했답니다. 공짜래서가 아니라 국내산 곡식이라것이 너무 소중했어요. 오는정을 받고서 기뻐하는 내마음은 소중히 간직했다 가는정으로 나눠야 겠다고 생각해본 하루였어요. 무청김치가 익어 걍 헹궈내지 않고 찌개해도 맛있지만 사실 블로그때문에 다양하게 만들어 먹는 무청김치 된장.. 2011. 2. 21.
쉬운 반찬[ 햄 김치볶음 ] 어릴때는 배추김치 대공만 먹었던 기억이 새로워 진답니다. 왜냐면요.참 .대공은 사투리랍니다.대공 아세요? ㅎㅎㅎ 배추김치 줄거리 보고 대공이라고 했던거 같은데 추억이 깃들어 있는건 엄마한테 야단을 맞았거든요.골고루 안먹고 대공만 먹는다고...ㅎ 그런데 사실 잎파리가 맛있는데 왜 그때는 줄거리만 먹었는지 몰라요.ㅋㅋ 제 아들도 어릴때는 배추김치 줄거리만 잘먹더니 중학교 때부터인가 갑자기 잎파리가 맛있다고 이제는 잎파리를 더 잘먹는답니다. 잎파리를 즐겨먹는 가족들 덕택에 아무래도 배추김치 줄거리가 남게되어 오늘은 줄거리 활용반찬을 했답니다. 맛도 있고 개운하기도 하잖아요.목우촌 햄으로 채썰어 볶았어요. 이렇게요~~~ 내여동생이 만들어 먹어보면 좋겠네욤~~ 재료 배추김치 1쪽/목우촌햄/대파반개/ 멸치육수100.. 2011. 2. 15.
봄이 오기를 기다리며 [ 유채 간장겉절이 ] 봄이 곧 올것처럼 따뜻한 날씨가 며칠동안 계속됐지요. 하지만 역시 음력으로 1월인데 봄은 너무 이르다는걸 알면서도 날씨가 포근해지니까 봄을 기다리는 마음이 급해서인지 대청소를 할까 라는 생각도 했었답니다. 봄생각은 아직 이르다고 생각 하지만 갑작스럽게 영하의 기온이라해도 가벼이 이 늦겨울을 지나 렵니다. 이젠 정말 성큼성큼 물러 갈테니까요. 둘러본 마트는 아직도 야채값이 비싸지만 맛있게 먹을수있는 유채를 보는순간 간장겉절이가 생각나서 한봉지 얼른 사가지고 왔답니다. 맛있다면서 먹어줄 딸을 떠올리면서요. 이렇게 만들어 먹었어요. 재료 유채잎300그람/대파 반개/ 양념장=몽고간장 4수저/까나리액젓 반수저/고추가루 수북하게 3수저/ 매실액3수저=없으면 흙설탕수북히 1수저/다진마늘 반수저/참기름 1수저/깨소금 .. 2011. 2. 12.
꽁치캔으로 만든[ 꽁치 떡 김치말이 조림 ] 꽁치는 오래전부터 영양가 높은 서민 음식, 골고루 들어있는 많은 영양소는 빈혈 증세에도 아주좋고 허약한 사람에게도 아주좋은 생선 이랍니다. 하지만 꽁치는 빨리 부패하기 쉬운생선 싱싱한것을 구입해서 먹어야 겠지요. 하지만 많이 먹으면 두드러기나 알레르기 증세가 나타날수 있다고 하니 알레르기 체질이거나 설사하는 사람은 조심하는게 좋겠지요. 옥에티가 또 하나 가시가 너무 많아 먹기가 불편하지요. 저는 생선을 좋아하지 않아서 꽁치캔을 먹는답니다. 가시도 걱정없고 비린내도 덜한거 같아서요. 흐트러지지 않도록 배추김치에 말아서 떡볶이떡 하고 함께 조렸답니다. 이렇게 만들었어요. 재료 캔꽁치 1캔/배추김치 1쪽/떡볶이떡 6개/대파반개/ 양념=간장2수저/고추가루 수북하게 1수저/고추장수북하게 1수저/청주 1수저/물엿 .. 2011. 2.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