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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나물&무침78

비타민 섭취에 좋은 채소 [ 당면 고추 잡채 ] 엄마~~아 이거 사왔어요. 엄마가 좋아하는 거요 라는 산소 같은 딸! 엄마가 좋아한다고 가끔 사오는 딸에게 사오지 말라고 말은 그렇게 합니다. 하지만 나도 모르게 먹어버리는 간식 정말 문제랍니다. 고민이지요. 나이가 들어가면서 살이 찌는데 살찌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아픈 데가 늘어 그게 문제랍니다. 몸이 아프면 아름다운 세상을 바라볼 때 자연의 아름다움을 작게 느끼게 될 것 같아서요. 겨울이지만 판매되고 있는 푸짐한 채소 파프리카를 사왔어요. 파프리카는 기름을 사용해서 요리해야 효율적으로 영양을 섭취할 수 있대요. 노인들의 골다공증 예방에 효과 있는 효자 채소 파프리카! 그중에 파프리카는 색깔별로 효능이 제각각 이라고 해요. 빨강= 암, 주황 노랑= 감기예방, 초록= 다이어트 등등. 색깔마다 효능이 따로.. 2011. 12. 21.
향이 가득 [ 깻잎 간장 쌈 ] 딸아 내가 부탁 좀 할게. 제발 나도 날씬하고 싶단다. 고사리 손으로 엄마 보폭에 맞추느라 뛰듯이 걸었던 예쁜 딸이 어느 사이에 훌쩍 자라 친구가 되었네요. 저는 팥이 들어간 빵을 좋아하는데 ㅇㅇ 바게트에서 가끔 도넛 고로께 등을 사오는 딸 이 딸이 사오면 나도 모르게 다 먹어버리는 저는 먹고 나서 하는 말 다이어트 해야 하는데 사오지 말라고 합니다. 과자도 사다 놓으면 나도 모르게 찾아서 먹어버리는 저는 변명을 입이 궁금해서 라고 얼버무리지만, 체중이 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는 부담을 안고 있답니다. 겨울이 되니까 체중이 늘어서 걱정이라고 하면서 스스로 하는 말 겨울에는 체온을 유지하려고 지방이 축적되어 살이 찌니까 봄에는 빠질 거라는 우스운 생각을 맘대로 하기도 한답니다. 우습죠? 먹는 양 조절을 잘.. 2011. 12. 16.
감기예방에 탁월한 채소 [ 브로콜리 무침 ] 으슬으슬 한기가 스며드는 완전 겨울이네요. 추워진 날씨 탓에 시린 발은 더시리고 내복 입기는 어렵고 국가적으로 에너지는 절약해야 하는데 습관을 바꾸는 노력을 많이 해야 할 거 같은 우리 집 식구랍니다. 저부터 겨울에 실내에서 긴소매 입는 습관이 들어야 하는데 염려가 되는군요. 습관을 고치기란 쉽지 않아서 말이지요. 겨울김장은 다들 준비하셨는지요. 예전에 시골에서의 김장은 동네아주머니들의 연례행사였겠지요. 김치가짓수도 많고 담그는 김장의 양도 넉넉하다기보다는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의 양이라서 품앗이를 해야만 했겠지요. 좋은 세상에 김치냉장고 덕에 맛있는 김치를 일 년 내내 두고 먹을 수 있으니 말이지요. 바람이 불어 더욱 을씨년스럽게 느껴지는 초겨울의 문턱에 녹색 채소 브로콜리는 겨울철 감기예방에 안성맞춤이.. 2011. 11. 24.
혈액을 맑게 [ 물미역 ] 먹는 날 주부들이 좋아하는 할인판매는 여려 군 데서 많이 할수록 좋아요. 마트의 점장님께는 미안하지만, 소비자 입장 + 주부라서요. 두 군데 마트에서 할인행사를 하는데 물미역도 할인품목에 들어 있어 두 묶음을 샀어요. 배달은 시키고 다른 마트를 기웃거리는데 으악 여기는 물미역이 할인 품목에 들어 있지 않아 1500원이더군요. 세일하는 마트는 980원이거든요. 마음의 소리로 휴 큰일 날뻔했네 라는 마음이 들었는데 지인이 물미역을 두 묶음을 사는 걸 보고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 살며시 귓속말로 세일 980원 한다는 이야기를 했답니다. 지인은 재빨리 바구니에서 물미역을 내려놓았지요. 나는 나쁜 ㅡ 손들고 반성 ㅇㅇ마트 점장님 미안해요. ㅡㅡㅡ 그런데 요즘 물미역 왜 이리도 연한지 줄기도 부드럽고 연해서 맛있더군요. 너.. 2011. 10. 29.
솎아낸 어린열무를 나물로 무쳐본 [ 어린열무 된장무침 ] 블로그를 못하게 되니까 마음이 너무 불편했어요. 나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해서 말이에요. 컴퓨터 중독? 블로그작성중독? 딱히 글재주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내 생각을 글로 이야기할 수 있어 좋답니다. 지혜 출중하지 못해서 고스톱을 칠 줄도 모르거든요. 그제부터 만사 제치고 나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트북 앞에 앉아 다시 나의 마음을 기록하기 시작합니다. 주말농장에 뿌려둔 김장무씨앗이 적당한 습기와 햇빛을 밭아 소담스럽게 어우러져 있어 한 웅큼 뽑아다가 여려가지 반찬을 만들어 먹었어요. 오늘은 된장 양념에 무쳐 먹었는데 이 맛도 먹을 만한 게 여느 나물 못지않게 맛있게 먹었어요. 큼지막하게 자라기 전까지 종종 해먹어야겠어요. 열무 된장무침 이렇게 만들어 먹었어요. 재료 어린 열무 200그램/ 된장 1수.. 2011. 9. 17.
무더위를 날려보낼 [ 비빔국수 ] 중추절 잘 지내셨나요? 훈훈한 마음과 맛난 음식도 많이 드셨겠군요. 솜씨 좋은 사람에게는 솜씨를 발휘할 좋은 기회였겠지만 힘드셨을 시간이 되기도 했겠지요. 돌아오는 휴일엔 숯가마에 가셔서 쌓인 피로를 풀어주는 것도 좋겠네요. 제 동서가 음식솜씨가 좋은 사람이라서 고유음식을 잘 만든답니다. 주말농장에서 자라고 있는 토란을 캐 가지고 갔는데 마술 손으로 뚝딱 토란국을 끓여냈는데. 추석이면 토란국을 먹는 게 풍습이라는 말과 함께 먹지 않으면 벌금이라는 무거운 반찬도 올려서 말이지요. 덕분에 모든 사람은 토란국을 먹지않는 저도 그 덕에 먹었답니다. 멋진 여성의 힘을 날리며 살아가는 동서의 하는 일이 잘되었으면 좋겠어요. 추석이 지났지만, 무더위는 막바지 기승을 부리고 있어 땀이 지끈지끈 견디기 어려운 요즘 날씨.. 2011. 9. 15.
생생함이 살아있는 [ 새우젓 무생채 ] 잉. ㅡ 웬 날씨가 거꾸로 가는 것인지 무척 더운 날씨가 시작되네요. 선선한 날씨여서 무척 좋다고 했는데 다시 여름이 시작된듯하답니다. 그렇지만 설마 그럴 리가 라고 생각했는데 오늘도 31도라고 하는군요. 선선한 날씨가 매우 좋아 올해는 무더위가 일찍 물러나 전기료지출이 적겠다며 좋아했었는데 열대야의 밤을 견디기 어려워 에어컨의 도움을 받아야 했네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 이 말이 무색할 정도로 채소가격. 과일가격이 고공 행진을 계속하고 있네요. 넉넉한 인심 푸짐한 상차림은 정말 어려울 것 같군요. 명절 대비한 채소, 과일이 항상 비싸다고 하지만 정말 걱정이에요. 무한개에 3.500원 헉 어쩌려고 어디까지 올라가려고 그러니 ㅠㅠㅠ 채소 통에 남아 있는 무반 쪽이 어찌나 맛있어 보이는지.. 2011. 9. 1.
간편한 요리 [크래미 채소샐러드 ] 먹었어요. 울창한 삼림 푸른 숲은 생각만 해도 에너지가 분출되는듯해요. 초록색은 사람의 마음을 안정되게 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인지 저는 초록색을 무척 좋아해요. 오랫동안 초록색을 좋아했는데 나이가 들어가더니 어느 날 보라색을 좋아하는 나를 발견했어요. 지금도 제일 좋아하는 색은 초록색이지만 보라색의 아름다움에 마음을 빼앗길 때가 많이 있답니다. 딸들에게 좋은 친구. 좋은 이웃.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며 이 시대를 살아갔으면 소원하면서. 외출과 쇼핑을 딸들과 함께할 때가 있는데 딸들의 귀한 시간을 뺏는 것이기도 하고 딸들로서는 어쩌면 엄마를 바람 쏘이게 하고 운동시키는 것일지도 모르지만요. 크크 쇼핑하던 중에 맘에 쏙 드는 보라색 샐러드소스를 사왔어요. 양상추가 집에 있어 함께 섞으려고 샐러드용 채소 한 봉지를 사왔.. 2011. 8.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