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반찬/나물&무침 (78)
언제나 배움ing
어쩌지요? 진딧물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고추잎에 진딧물이 붙어 있는데 다음에 주말농장에 갈때는 식초를 가지고 가서 뿌려주어야 겠어요.나쁜 진딧물 같으니, 진딧물도 맛은 알아가지고 쌉쌀한 쌈채소에는 근접을 안해요. 그러니까 쌈채소가 어찌나 잘 자라는지 비라도 잠깐 내려주고 나면 콩나물 자라는 것처럼 쑥쑥 어찌나 잘 자라는지 몰라요. 삼일에 한번씩 수확을 할수 있으니 쌈채소가 넘쳐나요. 넘쳐나는 쌈채소를 데쳐 무쳐먹었어요. 재료 쌈채소200그람정도/된장 1수저/고추장 반수저/고추가루 반수저/다진마늘 1티스픈/대파 3분의1개/ 청양고추1개/깨소금 반수저/참기름 1수저/ 무농약 쌈채소 랍니다. 달큰한 맛이있는 청경채는 벌레가 잘먹어요. 그래도 무농약 쌈채소 이니까 씻어 쌈 싸먹었어요. 쌈싸먹고 남..
의기양양 주말농장의 최고의 사랑을 받는것인양 잘 자라는 고추모종, 풋고추 따먹을려고 심어놓고 물한번 준적 없지만 주렁주렁 풋고추가 열려 20개정도를 수확했어요. 어찌나 연한지 과장된 표현으로 손대기가 무섭게 딸수있는 연한 풋고추, 아직까지는 잘 자라고 있지만 모든사람이 좋아하는 무농약 이라는 이유로 기분이 좋아지는 풋고추를 첫수확을 했어요. 어떻게 먹을까 잠깐의 고심끝에 보리밥 음식점에서 나오는 풋고추 된장무침을 만들어 먹기로 결론지었어요. 이렇게 만들어서 먹었어요. 한번에 먹을 양만큼씩 만들어 먹어야 맛있죠, 이렇게 무친건 자연인이 먹는 반찬 !!! 이거는 이쁜 딸들이 먹기좋게 적당하게 잘라무친 무침 이게 바로 주말농장에 심어 맛있는 먹거리를 공급해주는 고추랍니다. 주렁주렁 달려있는 열매를 열심히 먹어..
옛말에 뭐 무서워 장 못담는다,라는 말이 있지요. 제가 그것과 비슷한 느낌 때문에 미나리 요리를 잘 안해먹어요. 아무리 깨끗하게 씻어도 찜찜한거를 떨쳐 버릴수가 없더라구요. 가끔씩 마트에서 돌미나리를 사다가 매운탕 끓일때 넣기는 하지만 개운하지 않는 마음은 여전하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마음놓고 미나리를 먹게 되었는데 주말농장 밭에 심지도 않았는데 미나리가 어찌나 많은지 몰라요. 허락없이 떡 하니 자리잡고 자라는 미나리 들깨 심어놓은 밭에는 미나리밭인지 들깨가 주인공인지 , 이렇게 말할 정도로 많이 자라고 있어요, 강한 생명력을 자랑이나 하듯이 캐냈는데도 비오고나면 새로운 미나리가 떡하니 버티고 자라고 있답니다. 주말농장 자리가 돌미나리 밭이었는지 미나리가 많아서 뜯어 왔어요. 거머리 걱정 안해도 되기때..
젊은그대! 요즘에는 피부관리를 많이 받는 사람이 많은거 같아요. 사십대부터 노인들에 이르기까지 나이를 어림잡을수 없는것 같아요. 하긴 요즘은 70대에 이르러서야 노인이라고 불러도 될듯해요. 60대는 아저씨 아주머니 라는 중년의 대열속에 함께있을 나이이죠. 모습도 젊은 그대의 모습을 유지하면 당연히 좋은것이지만 개인적으로 제일 정신이 건강한 사람이 많아졌으면 하는 바램이지요. 서해안에 새벽에 손전등을 들고 골뱅이 잡는분들이 있다고 하는데 어떤분들은 회사에서 휴일을 택해서 골뱅이 잡으러 단체로 나들이를 갔다는 글도 읽었는데 저는 마트에서 판매하는 3월~6월까지가 제철인 골뱅이를 사다 먹었어요.나도 잡으러 가고싶은데 말이에요. 후루룩 삶아 매실 고추장에 찍어 먹도록 했어요. 재료 골뱅이/각종 쌈채소/양파반개/..
사람은 걱정이 많고 자연은 느긋하게 시마다 때마다 아랑곳하지않고 조바심도 없이 자연에 순응하여 대지위의 모든생물은 푸르름으로 가득하게 채워주어서 얼마나 고마운지 몰라요. 자연의 섭리에 고맙고 자라나는 채소에 고맙고... 그가운데 화들짝 좋아하며 감사하는 마음은 표 안나게, 자신만의 수확의 기쁜 마음은 크게크게 기뻐하며 수확을 하는 나의 마음은 속 물 비슷 ...그렇답니다. 모두가 그런게 아니라 작은 마음을 소유한 저만의 이기적인 마음이지요. 시마다 때마다 내리는 이슬에도 식물은 마냥 잘자라는데 수확한지 삼일만에 주말농장에 갔는데 이렇게 잘 자라서 얼렐레 벌써 하는 기쁜 마음으로 한아름의 수확을 챙겨 왔어요. 수확한 김에 맛있는 상추 겉절이를 만들어 먹었어요. 간단하잖아요. 재료 상추와 여려가지 쌈채소 /..
미장원은 입담꾼들의 놀이터라는 인식은 사라진 지 오래인듯해요. 왜냐면 바쁘잖아요. 모든사람이 바쁘다 보니 그렇고 맹렬 여성분들이 많아 미장원에서 한담한다는 건 옛말인 거 같더군요. 오랜만에 미용실에 갔는데 헤어샵 이 아니고 제식대로 미장원입니다. 65세 된 아주머니의 고향자랑 학교자랑 출신 학교 명사자랑 자랑자랑이 이어진 아주머니의 자랑은 주우욱 이어져 급기야 동창회 소식지까지 다시 가지고와서 자랑하는 아주머님은 자신의 고향학교 출신중에 모모 국회의원 모모 공사 사장등 ... 마지막에는 고향의 새우젓까지 자랑을 하시는데 아주머님의 고향의 대한 애향심과 자부심을 느낄수가 있었답니다. 그걸 보면서 어제가 현충일 이었는데 나도 우리모두의 마음도 뜨거운 애국의 마음과 애족의 마음이 강하게 자리잡았으면 하는 마음..
오래사세요 라고 말하면 노인들은 대부분 오래살기는 적당히 살다 적당한때되면 가야지...라고 말하는 노인분들이 많지요. 정말 그럴까 생각해보지만 그게 적당한 시기가 얼마 만큼인지... 적당한 기준이 마땅하지 않지요. 그저 자녀들이 스스로 살아갈만큼 자라고 아픈데 없이 치매없고 다른사람의 도움받지않고 살다가 어느날 잠자듯이 돌아가는게 가장 복받은 거라고 말한는 노인분들이 많답니다. 장수가 좋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좋은것도 아닌듯 한것이... 정답이 없는 인생의 여정이다 라는 생각을 해본답니다. 장수하는 분들은 각자의 독특한 방법이 있겠지만 밥잘먹는것이 최고라고 말을 하는데, 장수의 작은 도움거리 나물거리 가운데 여기 비름나물 장명채라고 하는 나물도 있답니다. 비름나물을 오랫동안 먹게되면 장수한다고 해서 장명채..
부추를 먹으면 몸이 따뜻해 진다고 해요 아무리 솎아내도 잘 자라는 생명력 이 있어 마늘 다음으로 꼽을수있는 스태미너 채소이지요. 몸이 따뜻 해지니깐 혈액순환이 잘되도록 도움을 준다는군요. 또한 오래된 피를 배출하는 작용이 있어 타박상.동상.지혈에 부추즙을 바르면 의외의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너무 많이 먹으면 설사를 할 우려가 있다는데 아무리 많이 먹는다해도 그럴정도로 많이 먹지는 않지요. 하지만 알레르기 체질이신분은 조금만 드시는게 좋데요. 힘의 채소 부추로 만들어 먹는 다양한 음식들이 많지만 저는 이렇게 만들어 먹어봤는데 맛있어서 올려봅니다.. 재료 꼬막 400그람/영양부추1단/전분가루수북히 1수저/다진마늘 1티스픈/참기름.깨소금 반수저씩/ 데리야끼소스 4수저/ 사서쓰기도 하지만 입맛에 맞게..
넓디 넓은 들판에 지천으로 돋아있는 민들레 이지만 쌈채소로 먹을려고 주말농장 한쪽부분에 민들레를 심었어요. 민들레는 11월 초 까지도 끄떡없이 잘 자라서 먹을수있더군요. 강인한 생명력을 간직한 민들레는 꽃가루가 날리면 호흡기질환에는 좋지 않지만=꽃가루 때문에요.하지만 민들레는 많은 부분에 약재로 쓰여진다고 하더군요. 천식을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고 유방암예방.혈액순환 .장염 변비등 효능을 일일이 열거할수 없는 약초랍니다. 또하나 하얀머리 나는것을 늦추고 싶거든 민들레를 꾸준하게 드시면 검은 모발을 오랫토록 유지시키는 효능도 있다고 하는군요. 얼마전 지인의 집에 방문하게 되었는데 민들레 환을 만들려고 채취해서 말려 두었더군요. 나도 만들고 싶다아 ㅡㅡ마음만 가득한 ...주말농장에 8개를 심어놓고 치커리와 함..
날씨가 가물었던 지난 4월 날씨도 쌀쌀한 날씨라서 은근히 조바심이 났었거든요. 가물어진 밭에서는 풀풀 먼지가 일었지만 은근한 무대뽀 뱃장 심어놓으면 자랄거야 ... 심어놓으면 자연이 알아서 자라게 해줄거야...라는 마음을 가지고 먼지 날리는 밭에 이것 저것 고추.쌈채소.상추도 넉넉히 심었답니다. 물주기도 어설퍼서 물을 준적이 없지만 때맞추어 내리는 단비가 모든식물의 목마름을 해소해주었답니다. 일주일에 한번정도 방문하는 주말농장은 여전한 크기로 성장이 더디었는데 자주자주 내리는 비는 완전한 갈증을 해소시켰고 일주일 사이로 수확을 한아름 거두어 가지고 올수있게 되었어요. 여려가지 수확한 채소를 한꺼번에 씻어 건졌답니다. 건져 물기를 빼준다음 용도대로 골랐어요. 야ㅡ들은 끓는 물에 데쳐 된장국을 끓일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