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행복섬 사이판 12 해외 여행 사이판 행복함! 이러저러하여 잊고 살아온 낱말 중 행복이라는 단어가 사이판 바다를 보는 순간 떠올랐습니다. 부러 생각한 것이 아닌데도 역시 변함없는 신의 선물입니다. 다시 가고 싶은 곳 사이판은 매우 한산하지만, 공항에는 면세점이 작게 꾸며 있습니다. 새벽이라 그런지 한산하다 못해 썰렁하기까지 했지만, 출발시각이 다가오자 어디서 왔는지 많은 사람이 모여들어 공항 같은 북적이는 분위기가 살아났습니다. 군데군데 전시해놓은 사이판 전통가옥과 모형이 과거의 삶을 추측하게 되고 궁금증을 한층 더 일게 합니다. 불현듯 눈을 감고 흘려보내는 시간이 아까워 둘러봅니다. 아주 오래전 원주민의 고깃배인 것 같습니다. 전시되어있는 사진은 플루메리아 꽃이라고 합니다. 꼭 조화 같은 이 꽃이 바로 샤넬 향수 원료로 쓰인다고 하더군요,.. 2017. 1. 4. 해외 여행 사이판 ( 노을이 주는 평화로움) 시간 흐름을 느끼는 속도는 나이에 비례한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흰머리가 가득한 나는 시간이 쏜살같이 지나는 것 같기에 이 말이 참이 아니겠지만 맞다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열대지방을 연상케 하는 무더위 이겨내느라 씨름하던 때가 엊그제 같았는데, 밤사이 문 열고 들어오듯 빠르게 열대야는 떠나고, 가을 한낮의 태양은 오곡백과 영글게 해 풍요의 선물을 듬뿍 주려는 것 같습니다. 하얗게 분칠한 포도로 와인도 담고 가지 호박 나물 말리는 가을에 떠오르는 사이판입니다. 평화의 선율이 울려 나는 듯 찰싹이는 잔물결 소리가 노래가 되어 내 마음의 그리움을 가득 담아 달려갑니다. 평화의 섬, 전쟁의 소용돌이가 평화를 삼키지 않기를 간절함이 더해집니다. 하늘이 바다가 태양이 물결이 그리고 바람이 모든 게 다 아름다운 감동.. 2016. 10. 7. 해외 여행 사이판 & 한화리조트 석식 ( 샤브샤브 ) 카노아 리조트 옆 리조트는 우리 대한민국 기업 한화에서 운영하는 월드 리조트가 있습니다. 모든 면에서 월등한 시설과 서비스를 자랑하는 리조트는 사이판의 작은 대한민국이라 할 정도로 우리 국민이 많이 이용하고 많은 사람이 손꼽는 리조트라고 합니다. 무엇보다 우리나라 사람 입맛에 맞는 음식을 제공하는 점도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용해봤습니다. 정문 입구는 가족단위로 찾는 곳이라서인지 동화 나라처럼 만들어 있고 내부 또한 여러 편의시설이 깔끔하게 갖춰져 있습니다. 사이판 속의 대한민국을 느낄 만합니다. 오늘 저녁은 샤부샤부라는 직원의 친절한 설명을 듣고 입장했습니다. 골드카드 소지자는 전 일정 리조트 내 음식점을 자유로이 이용한다는데 이곳에 묵지 않는 사람에게는 다소 비싼 게 흠입니다. 샤부샤부 먹.. 2016. 9. 25. 해외 여행 사이판 ( 마나가하섬 )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내 마음속에 그리어 볼 때 하늘에 별 흐르는 시냇물은 주님의 솜씨 노래하도다. 주님의 높고 위대하심을 내 영혼이 찬양하네, 선착장에서 여객선을 잠깐 타고 가면 당도하는 섬 여기는 행복이라는 단어가 떠오르는 사이판 마나가하섬입니다. 하늘에서 내려다본 마나가하섬, 육지에서 수평으로 봐도 감탄하지 않을 수 없는데 패러 세일링으로 바라보는 바다의 풍광은 뭐라 말할 수 없는 최고입니다. 바로 이 감동이 있어 패러 세일링을 합니다. 원거리 수직으로 내려다본 마나가하섬 그 어떤 말로도 표현함이 부족하여 꼭 해보기를 권합니다. 하늘 바다 그리고 나를 마음껏 느끼려는 듯, 모래사장에 누워 두 팔 벌려 일광욕하는 사람을 보니 이 또한 그림과 같습니다. 바닷가나 험한 산비탈 등 열악한 곳에 사는.. 2016. 7. 26. 해외 여행 사이판 카노아 리조트 & 금요 공연과 바베큐 신이 내려준 선물 태평양 한가운데 뜨겁게 내리쬐던 태양이 바다 너머 깊은 수면으로 잠기는 듯하더니 어둠이 서서히 밀려와 온 주변을 감싸가고 있지만 전혀 개의치 않는 듯 사이판의 바다는 뽐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바닷가로 나가는 길목 오늘은 금요일, 리조트에서는 바비큐를 사 (저렴함) 드실 수 있고 사이판 원주민의 전통 공연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바다 너머로 해는 지고 그러나 리조트의 수영장은 물놀이 즐기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사월 말의 사이판은 모기가 없어 전혀 불편하지 않습니다. 한적함이 주는 평온이 오히려 또 하나의 휴식입니다. 사람은 사람과 부대끼며 사는 것이라 지만, 고요 속의 휴식도 또한 좋습니다. 금요일은 또 다른 밤의 향연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판매되고 있는 바비큐 도시락은 .. 2016. 6. 1. 해외 여행 사이판 ( 시내투어& 만세절벽 ) 아름다운 자연을 느끼며 보이지 않는 자연의 향기를 맡고자 떠나는 여행, 비록 풍부한 감성으로 표현치 못한다 해도 창공을 나는 새처럼 자유로운 영혼이 되어보는 소중한 시간입니다. 함께한다는 그 자체로 반가운 낮선사람과 함께 가이드의 안내로 사이판 첫날을 둘러보며 바다의 아름다움과 청정함을 느끼는 순간 싸한 마음과 함께 밀려오는 또 다른 생각이 역사를 떠올리게 합니다. 달리는 차 창 왼편은 마치 이렇게 아름다운 신의 은총을 받았노라고 뽐내는 듯합니다. 만세절벽= 사이판 북쪽 끝에 있는 곳으로 1944년 미군이 이 섬에 들어오자 끝까지 항복하지 않고 싸우던 일본군인과 일반인이 천황 만세를 외치며 뛰어내린 곳이라 하여 만세절벽이라 불리고 자살절벽= 만세절벽과 가까이 있는 자살절벽은 일본군 장교들이 뛰어내렸다 하.. 2016. 5. 27. 행복한 섬 사이판 ( 새 섬 ) 파도가 손짓하는 새 섬 좁고 긴 모양의 섬 사이판은 남쪽에서 북쪽까지 가는 시간이 30분 정도면 가능한 작은 섬입니다. 이 작은 섬에 감동을 안겨주는 대자연이 펼쳐집니다. 달리는 차 창으로 보이는 바다는 그림 같습니다. 여행 첫날 투어는 새 섬이라고 합니다. 가이드분 운전하며 사이판에 대하여 설명하는데 사진 찍으면 화보가 될 정도로 세계 여러 나라 사진가의 사랑을 받고 있는 새 섬에 간다고 합니다. 새 섬이라는 명칭에 비춰 생각으론 많은 새가 사는 곳인가 라는 생각을 했는데 ( 때론 자세히 모르는 게 감동이 더해지는 것 같은 생각) 새들이 많이 살고 있어 새 섬이 아닌 다른 연유로 새 섬이라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어떤 형상이길래 새 섬이라 불리는지 기대 반 궁금증 반을 가지고 새 섬을 향해 달려갑니다.. 2016. 5. 14. 행복한 섬 사이판 ( 조텐 마트 ) 리조트 내 마트보다 훨씬 저렴한 조텐 마트이용하세요. 빠르게 변하는 문명 덕으로 4시간 비행에 훌^^^ 쩍 서태평양에 한가운데 있는 아름다운 산호섬에 도착 자연을 즐기고 있습니다. 과학의 놀라운 변화는 끝없이 나아가겠지만, 처음 그대로의 자연경관이 보존되는 것도 소홀히 넘길 수 없는 부분이겠지요. 대자연의 섭리를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감동하며 창조주께 감사하고 있습니다. 카노아 리조트 길 건너 좌측으로 가면 조텐 마트가 있습니다. 대략 2분 거리 가까운 곳에 있는 이 마트는 우리나라 이마트처럼 모든 것이 갖춰 있어 편리함을 더해줍니다. 여행지에서 마트 이용하기 귀찮을지 모르지만 조텐마트는 가깝고 가격도 면세에 저렴하니 구경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세계 여러 나라 제품이 가득하지만, 좌측은 카노아.. 2016. 5. 11.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