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가 손짓하는 새 섬
좁고 긴 모양의 섬 사이판은
남쪽에서 북쪽까지 가는 시간이
30분 정도면 가능한 작은 섬입니다.
이 작은 섬에
감동을 안겨주는 대자연이 펼쳐집니다.
달리는 차 창으로 보이는 바다는 그림 같습니다.
여행 첫날 투어는 새 섬이라고 합니다.
가이드분 운전하며 사이판에 대하여 설명하는데
사진 찍으면 화보가 될 정도로
세계 여러 나라 사진가의 사랑을 받고 있는
새 섬에 간다고 합니다.
새 섬이라는 명칭에 비춰 생각으론
많은 새가 사는 곳인가 라는 생각을 했는데
( 때론 자세히 모르는 게 감동이 더해지는 것 같은 생각)
새들이 많이 살고 있어 새 섬이 아닌
다른 연유로 새 섬이라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어떤 형상이길래 새 섬이라 불리는지
기대 반 궁금증 반을 가지고 새 섬을 향해 달려갑니다.
달리는 길은 한산한 길 교통 체증 없고
한편에는 사이판의 보물 바다를 끼고 달리는 관계로
나도 모르게 다 잊힌 듯 사이판의 풍광에 압도되어
창밖을 보며 자연에 도취해 갑니다.
치유에 선물을 곳곳에 허락하신
신의 은총에 감사하며 갑니다.
딱히 신자가 아니어도 누구나 감사할 수밖에 없는
아름다운 신의 창조입니다.
가이드가 무조건 찍으면 화보라고 하는데
사진 찍는 실력이 미흡하여
아름다운 이곳을 완벽하게 담지 못해
안타까운 마음 가득합니다.
새 섬은 석회암으로 이뤄져 있고
표면에는 새가 둥지로 삼기에 좋은 구멍이 많이 뚫려 있어
둥지를 틀고 산란하기에 적합한 환경으로
새들이 많아 새 섬이라 불리는 줄 알았는데,
새 섬이라 불리게 된 것은
파도가 칠 때 새가 날갯짓하는 것처럼 보인다고 해서
새 섬이라 불린다고 하는데
원주민은 이곳을
육지를 향해 웅크린 모습이 거북이처럼 보인다고 해서
거북바위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새 섬 앞바다를 향해 조금 나가면
바로 세계에서 가장 깊다는
1만 4000미터 마리아나 해구가 있다고 합니다.
대기오염 미세먼지뿐만 아니라
먹는 음식도 서구화라는 말을 하기보단
그 음식이 일상적인 식생활이 되어
이제는 과거 우리 음식이 건강식이 된 것 같습니다.
힐링, 웰빙이라는 단어가 반가운 시대,
빠른 현대문명으로
지친 몸과 마음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 여러 요소 중
여행이 많이 부분을 차지하는 것 같습니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한 힘찬 걸음 되기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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