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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밥&죽43

당뇨병 환자에게 아주 좋은 우엉! [우엉 죽 ] 모처럼의 휴일 어제는 벼르다 여려가지 양념류를 사려고 코스트코에 가기로 마음먹고 아침 일찍 9시 40분에 출발했어요. 룰루랄라~~달려 25분 정도면 도착할 코스트코인데 웬걸 교통 통제 여기도 진입 금지, 저기도 진입 금지. 달리고 달려 뚫린 길이 있겠지 하고 송파에서 달리다 보니 어느덧 분당까지 통행이 제한된 길 때문에 판교까지 가야 할 지경이었답니다. 국제 마라톤대회! 가는 날이 장날 벼르던 날이었는데 시간을 보니 12시 30분까지 통행이 차단된다고 하더군요. 포기하고 집으로 돌아오려고 이길 저길 막히는 길을 피하여 오다 보니 이럴 수가 양재 쪽으로 들어서게 되었답니다. 우여곡절을 겪고 도착한 시간은 어느덧 12시 가 넘었답니다. 멀고도 가까운 코스트코. 뉴스를 진지하게 봤어야 하는데, 국제대회임에도 .. 2011. 11. 7.
더부룩한 속을 시원하게 해줄 [ 감자 죽 ] 사람사는 세상은 스트레스는 피해서 살 수는 없는 것 같아요. 스트레스를 피할 수 없으면 다스리는 법을 배워서 적당한 스트레스로 여기며 살면야 좋지만 그게 어디 마음대로 쉽게 되는 것이 아니잖아요. 현대인들의 가장 큰 적인 스트레스 이것 때문에 정신적 육체적으로 고통 받거나 심하면 생명의 위험을 가져오게 되는 경우도 많은 것 같아요. 분노를 조절하는 법과 스트레스를 다스리는 법을 배우면 좋겠다는 강력한 생각을 해보는 시간입니다. 저요? 저도 위장 장애가 많아요. 저는 그래서 이제는 이렇게 생각을 바꾸어 한답니다. 자유를 꿈꾸는 나! 자연인으로 살아가는 나를 그려보며 이렇게 블로그에 적어보는 것으로 스트레스를 밀어내고 있답니다. 특히 이러한 결과로 소화가 원활하지 않은 경우가 많은데 할 수 없이 이럴 때는 .. 2011. 11. 4.
건강한 젊음 활기찬 하루 속편한 음식 [ 단호박 죽 ] 6.25 동족 상잔의 아픔이 있던 6.25동란 제 나이대에는 반공교육을 철저히 받았었지요. 화해무드를 보이고있는 남과 북 이지만 변화무쌍한 마음을 가진이의 마음은 알수가 없는 상황이지요. 한민족 이지만 여려 정황으로 인해 외면할수도 그렇다고 함께하기엔 너무좀쫌쫌 아들이 고등학생이 되다보니 정치적인 이야기를 할때가 있어요. 그럴때는 저는 언제나 남북한 문제에 있어서는 우리는 한민족 이지만 피흘려 얻은 소중한 자유는 꼬옥 지켜 나가야 한다고 말한답니다. 제 할머니는 6.25때 이야기를 하실때마다 제 외삼촌도 숨겨주셨다는 이야기를 하셨답니다. 작전상 남겨지게된 외삼촌과 아버지를 할머니는 장독대의 아주아주 큰 항아리에 아버지와 외삼촌을 숨겨주고 그 항아리에다 밥과 물 대소변까지 해결하도록 해주셨다는 이야기를 하.. 2011. 6. 26.
바쁜 현대인의 속 편한 식사대용 [ 호박 범벅 ] 엄마 ~~~아 문득 호박 범벅을 끓일려다보니 엄마 생각이 많이 나요. 오늘은 아침부터 장마비가 오는데 며칠전에 사다놓은 단호박을 보니 떠오르는 그리운 얼굴 엄마의 모습이 떠올라요.. 나이든 엄마의 모습을 그려 보아도 아무리 그려 보아도 언제나 그리운 나의 엄마의 모습은 37세의 당당한 모습의 여ㅡ걸 엄마입니다.아버지요?꼼짝 못했지요.ㅎㅎ아버지의 이름은 공처가 어릴때 저는 아버지 직장에 자주가서 놀았는데 몰랐어요.공처가의뜻을... 아버지께서는 출장을 자주 가셨던거 같아요.동네 아주머니들이 비가 오거나 아버지께서 출장가신날에는 저희집에 마실 오셔서 가래떡도 빼서 드시고 호박범벅도 끓여 드셨던 생각이 떠올랐어요.오늘은 비도 오는데다 엄마생각이 나서 호박범벅을 끓여 봤어요. 음식을 만들면서 느끼는건 될수있으면 .. 2011. 6. 24.
비타민 A의 보물창고 [ 시래기 비빔밥 ] 해병대 캠프를 다녀온 아들이 경험담을 열심히 이야기 해주는데 요즘 학생들의 표현으로 엄마 정말 해병대 캠프 너무너무 빡쎄요 라고 이야기하면서 모래묻은 손과 옷 관계없이 씻지말고 그대로 식사하라고 했다면서 위생이 너무너무 좋지 않았다고 손도 씻지않고 밥먹는건 너무 지나친 거라는 둥 ㅡㅡㅡ여고에서도 왔는데 여고생들이 더 잘했다면서 훈련의 강도가 여고생들은 약한듯 어쩌고 저쩌고 이야기 하는데, 저는 엄마로서 아들에게 진짜 사나이가 되려면은 그보다 더 힘든과정을 거쳐야 하는거라고 손에묻은 모래나 흙에 대해서도 ... 국가 비상시는 최소한의 위생만 있으면 된다고 이야기 해주니까 아들은 그래도 손도 안씻고 그냥 밥먹는건 너무했다고 계속 항변을 하는데 그모습이 어찌나 재미있는지 물론 겉으로 내색은 안했답니다. 야속하.. 2011. 5. 28.
나들이 갈때! 간편한 도시락으로 안성맞춤인 [ 현미 유부초밥 ] 동심에 젓어 60이 다되는 나이에도 초등학교 동창들과 함께 나들이를 다녀온 우리집 양반 어찌나 좋아하는지 역시 동심속의 순진무구 했던 어릴때 친구들이 제일 편한가봐요. 어느날은 나 또한 바람과 함께 자연의 향기를 즐기며 자유의 세계로의 여행을 가고 싶을때도 있답니다. 왜냐면 나이는 들어가도 마음은 소녀라는 말은 모두에게 적용되는 말 이잖아요. 하지만 그어느것 하고 바꿀수없는 엄마라는 이름과 아직은 어린 나의 아들 생각컨데 엄마라는 훈장이 제일 좋은것 같아요. 저또한 지금도 순간순간 엄마를 그리워 하고 있거든요. 사는 날동안에 엄마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아낌없이 사랑을 주어야 하는데 오늘은 유부초밥을 도시락으로 싸줄려고 마련했어요. 우리 몸이 좋아하고 몸을 살리는 현미 초밥으로욤~~ 재료 유부초밥 만들기/.. 2011. 5. 17.
담백하고 깔끔한맛 야채들의 합창[ 월남 쌈 ] 창문을 열라고 봄이 소리쳐 부른다해도 마음으로는 봄을 활짝 맞아 들이고 싶은데 바로 황사라는 불청객 때문에 문을 닫고 지냅니다. 집집마다 형제.자매들이 모두 재미있게 살아 가지만 제 딸들도 너무너무 사이좋게 살아간답니다. 너무나도 돈독한 딸들의 모습속에 머언 훗날을 그려보아도 안심이 되고 흐믓하기까지 하답니다. 언니와 동생이 휴일에 나란히 외출하고 귀가하면서 네모난 상자를 내어 놓는데 ...열어보니까 월남쌈을 만들어 먹고싶은지 라이스 페이퍼를 사온 나의 딸들, 이제나 저제나 언제 만들어 먹나 월남쌈 !!! 딸들의 모습속에 기다림이 역력해서 후련하게 만들어 먹었어요. 이렇게요. 재료 뜨거운물/ 라이스페이퍼/ 돼지고기/ 크래미/ 당근/오이/ 단무지/ 깻잎/ 양파/ 피망/ 파인애플/ 팽이버섯/ 아스파라거스/ .. 2011. 4. 30.
바다의 인삼 [ 해삼 초간장무침 + 해삼 초간장비빔밥 + 해삼 초고추장 비빔밥 ] 삼 자가 들어가서 인삼이라는 단어를 생각하게 되는 해삼 그런데 역시나 해삼을 바다의 인삼이라고 한다는군요. 영양성분이 우수하고 신선한것은 딱딱하고 오돌토돌 한 해삼! 몸보신 덩어리네요. 당뇨질환을 앓는사람은 나른하고 쉽게 피로해진다는데 해삼은 피의 운동을 활발하게해주어 활력을 갖게 해준다고 해요. 초겨울이 제철인데 코스트코에서 멍게 산김에 사가지고 왔어요. 진작에 사서 해줄걸 아니 사실은 진작에 사다 먹을걸 ㅎㅎㅎ 저는 생선 육류는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해삼 멍게 명란젓은 잘먹는답니다. 바다에서 건져올린 인삼 해삼을 이렇게 만들어 먹었어요. 골고루 비벼 건강위해 한잎 냠냠 해야죠. 야채 재료는 골고루 넣고싶은거 다양하게 넣으면 좋겠지요. 재료 해삼 한봉지 / 어린잎 두줌/ 대파 3분의1개/ 배 3분의1개.. 2011. 3.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