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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의 노래54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공군 교육생에게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공군 교육생에게 2015년 3월 2일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을 들으며 봄을 그리는 마음 간절하지만, 삼월 날씨는 아직도 춥습니다. 추위를 느낄수록 아들의 훈련소에서의 생활이 떠오르게 됩니다. 날씨가 포근해진다 해도 부모의 마음은 춥습니다. 나이가 들어가기에 더욱 추위를 느끼는 것인지 삼월 날씨는 여전히 춥게만 느껴집니다. 모든 장병이 겪어 갈 초기 교육이 힘들고 어려운 일이 많겠지요. 부탁합니다. 모쪼록 아무런 사건 사고 없이 강인한 대한의 건아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교육 교관분에게 감사와 부탁합니다. 조국 대한민국의 자유를 수호하기 위하여 기본 교육훈련에 임하는 장병 여러분 대한민국 국방을 담당하는 장병 여러분에게 힘찬 손뼉을 힘껏 칩니다. 최고의 군인이 되기 위해서는 결코 인고의 순.. 2015. 3. 10.
봄이 오는 소리가 들리지 아들 하나님의 기쁨, 나의 기쁨, 아들! 많은 군 장병이 하는 말 중 국방부의 시계는 돌아간다는 말이 있지, 어찌 보면 위로의 말인 것 같고 작은 위안과 조그만 희망의 말이기도 하지. 군 훈련 받고 있는 당사자가 아닌 엄마는 그 말에 대하여 아쉬움이 많은 말이라는 생각이야. 나이가 들어가다 보니 지나는 시간이 매우 아쉽고 소중함이 더해지는 것 같단다. 개인의 살아가는 삶의 여정 가운데 당면하게 되는 일이 한순간 자신의 선택으로 주어진 화 또는 복인 듯 같으나 지나고 보니 진정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지는 것이더라. 어떤 순간이든지 각각의 개인과 함께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고 진정 강인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는 단련의 시간이 되는 것 같았어. 사랑하는 아들 엄마보다 아빠보다 누나보.. 2015. 3. 7.
대한민국 공군 아들에게 자녀에 대한 부모 마음은 아낌없이 주는 나무가 되고 싶어합니다. 부모 마음은 많은 것을 주지 못하여 애석한 마음에 때로는 마음 아리고 눈물이 핑그르르 돌 때도 잦습니다. 재롱둥이였고 귀염둥이였던 아들, 가족의 기쁨이던 아들이 어느 사이에 이렇게 자랐는지, 청년이 되어 아들이 집을 떠났습니다. 공군에 입대한 아들에게 날마다 편지를 쓰며 사진이 올라왔나 궁금해하며, 처음 겪게 되는 교육훈련에 엄마의 마음은 안쓰러움과 뿌듯함이 교차합니다. 온통 아들의 교육 근황에 마음이 가 있기에, 저와 같은 상황에 있는 부모가 계시면 그 부모님도 저와 같은 마음이겠지요. 참! 공군 사령부 홈페이지 가시면 각 종교홈페이지로 연결됩니다. 그곳에서도 자녀에게 소식을 전할 수 있습니다. * 다음 홈 로그인 후 자신에 종교에 맞게 .. 2015. 3. 6.
대한민국 공군에 입대한 아들 길을 걷다 보면 어린아이와 함께하는 엄마들을 자주 보게 됩니다. 가만히 바라보노라니 그 옛날 아들의 어릴 적 그 순간이 문득 떠오르게 됩니다. 살며 시 스미는 추억 속에 나의 마음은 빙그레 나도 모르게 미소를 짓게 되며 아이 엄마에게 말을 건네게 됩니다. 힘드나요? 라고 물으면 지친 가운데 웃음을 지으며 네 라고 답을 합니다. 진정 힘이 들어서도 아닌 마음은 생각은 즐겁고 기쁘지만 감당하기에 지친 육체의 연약함에 그리 답하는 것 같습니다. 아기엄마 그런데 지금이 가장 행복한 순간이랍니다. 세월이 지나고 보니 아기 어릴 때 자라는 것을 보며 느끼는 그 마음이 최고의 행복이었던 거 같습니다. 지금은 체력이 연약하여 힘든 순간이라 여길 수도 있지만 훗날에 이 순간을 떠올리며 가장 따뜻하고 행복한 미소를 짓게 .. 2015. 2. 16.
세상에서 가장 예쁜 꽃 세상에 이렇게 아름다운 꽃을 보았는가 이 꽃은 아무리 봐도 싫증이 나지 않는 꽃이다 보면 볼수록 애잔함이 넘치게 하고 보고 또 봐도 가슴 저리듯 그리움이 더욱더 쌓이게 되는 꽃이다 생각하면 눈물짓게 되고 손잡으면 미소를 짓게 하는 깊은 그리움에 젖어드는 이런 꽃이 있구나 영원한 그리움의 꽃이기에 가슴에 새기어진 꽃이다 너무도 소중하여 사뿐히 내려오는 새벽이슬에도 생채기가 나려나 마음졸이는 간절함으로, 깊은 그리움에 눈시울이 붉어지는 사랑하는 나의 꽃이란다. 바람이여 태양이여 나의 사랑하는 꽃을 에둘러 지나 가다오 이는 내 목숨보다 더 사랑하는 나의 심장이니 나의 노래이리니···. 기쁜 마음으로 나이를 한 살 또 먹게 되었답니다. 나이 드는 것이 기쁜 마음이 들게 되는 건 사랑하는 아들이 성장하기 때문이기.. 2012. 2. 10.
빛바랜 흑백 사진 속에 담긴 그리움 나무처럼 들풀처럼 자연을 닮고 싶어라. 울창한 삼림의 노송이 아니어도 동구 밖 개울가 버드나무가 아니어도 이끼처럼 이슬처럼 자연을 닮고 싶어라. 길섶에 돋아난 잡초처럼 산다 해도 바람이 되어 티끌이 되어 훨훨 날고 싶어라. 산새처럼 물새처럼 자연을 닮고 싶어라. 녹색의 삼림에 곱게 퍼지는 흙냄새 초록 숲으로 이끄는듯한 노송의 냄새. 썩어지는 낙엽처럼 자연을 닮고 싶었다. 훌쩍 시간을 넘어 어느덧 욕심을 내려놓고 자연을 많이 닮아 가야 하는 나이가 되어가고 있어요. 빛바랜 아기 때 나의 사진을 보니 태어난 고장에 대하여 아는 것도 없고 고장의 방언도 잘 알지 못하는 나그네가 되어 있네요. 태어난 고장은 전북 부안이지만 부안에 대해 아는 것이 전혀 없어요. 1958년도의 제 사진입니다. 전라북도를 두루두루 .. 2012. 1. 11.
순백의 숨결이 느껴지는 눈 내린 고향 지난 시간이 그리운 것은 아름다운 추억이 거기에 있기 때문이며 다시 돌아갈 수 없기 때문입니다. 순백의 숨결이 느껴지는 눈 내린 고향 순백의 숨결이 살아 숨 쉬는 고향마을에 밤사이 내린 눈이 온천지에 하얗게 내려앉으면 에헤야 즐거워 모두가 즐거워 소복이 쌓여 있는 새하얀 눈을 바라보는 마음은 자신도 모르게 과거로의 여행을 떠나 버렸습니다. 추운 줄 모르고 나도 동무도 동네 한 바퀴 강아지도 동네 한 바퀴를 돌며 만드는 발자국엔 보이지 않는 악보가 그려진다. 이 악보는 보지 않아도 순백의 자연을 노래하는 것이라. 밤사이 내린 눈을 보고 나를 보고 하늘을 보며 하늘 향해 두 팔 벌려 새하얀 융단에 누워 눈이 좋아 아주 좋아 기뻐하는 흔적을 남기듯 눈 위에 전신사진 남기었던 그 시절이 떠오른다. 장독대에 발걸.. 2012. 1. 6.
불멸의 독립운동가 이회영님을 생각하며 위대한 독립운동가 이회영 선생님 태곳적 숨결을 누르고 눌러도 용솟음치는 뜨거움은 이 땅의 모든 것에 생기라도 불어넣듯 솟구쳐오른다. 새벽 안개가 지면을 촉촉이 적시어 땅밑 속의 힘을 지표면으로 내뿜는듯하다. 독립운동가 이회영님을 알게 된 후 그분의 가치관과 삶과 사랑하시던 조국이 내 마음속에 자리를 잡아 어머니보다도 더 굳건히 새기어지게 되었고 아울러 세상 그 무엇보다 소중한 것이 조국임을 확실히 알게 되었답니다. 너무도 사랑하시던 선생님의 아침의 나라 대한민국! 대한민국의 아침은 밝아오고 있습니다. 그토록 염원하시던 조국 대한민국의 해방의 기쁨을 보지 못하고 가셨지만 뜨거운 선생님의 혼이 담기신 염원이 있었기에 자유독립을 맞이했고 선생님의 간절한 열망으로 말미암아 사랑하시던 조국 대한민국은 세계 모든 .. 2012. 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