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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한 [감귤 식초] 식초한번 담아봤어요. 요즘 한창 맛있게 먹고 있는 감귤 마트에서 7호 감귤을 한박스 사왔어요. 배달되어진 감귤 개봉 왠걸 감귤이 온통 찌부(눌림) 맛은 좋지만 전부 어쩌다 말라버렸는지 쭈글쭈굴 정말 볼품없는 귤 이랍니다. 아들이 과일좀 없느냐고 묻는말에 배 먹어 라고 했더니 귤 먹고싶다고 해서 급하게 사온건데 요즘 귤이 맛이없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엉망인 귤이었어요. 바꿀까 생각도 했지만 걍 먹고 다음에는 박스를 뜯어 확인하고 구입해야지... 생각끝에 전부 껍질을 벗겨 식초를 담아먹자 결정하고 나니깐 돈아까운 생각이 덜들었어요. 킴스클럽에 갈일이 있어 5 키로 3호 짜리 귤을 사왔는데 이 귤은 탱탱하게 정말 맛이 있더군요. 기왕이면 이렇게 탱탱한 귤로 담아야 좋을텐데 그래도 활용하기 위해서 감귤식초 시도해.. 2011. 2. 26.
아들이 좋아하는 [ 야채 참치 고추장볶음 ] 날씨가 포근해지는 느낌에 반가운 마음이 앞서게 되는군요. 아마 봄을 그리워 하는 마음이 가득해서 인지 ... 마음은 벌써 봄차비를 하고 싶어지는 날이랍니다. 봄!!! 좋지만 한편으로는 불청객이 올까봐 그것도 고민으로 자리잡게 되는군요. 아들이 알레르기 비염이라서 말이지요. 마스크를 하면은 좋을텐데 안경을 쓴 사나이라 불편해서 잘 안쓰려고 한답니다. 멀리 보이는 산허리는 아직 눈으로 감싸여져 있고 아직 봄기운이 느껴지진 않지만 봄이 올때쯤이면 싹트여 올라오는 지면의 힘을 느낄수 있잖아요. 땅속을 들여다 보는건 아니구요.모든 자연의 풍광으로 느낄수 있답니다. 도시에서 사는건 생동감이 있겠지만 가끔씩 조용히 자연과 벗하며 살고픈 생각이 자꾸만 들게 되는건 이것도 나이들어 가느라... 이제는 본격적인 시래기 반.. 2011. 2. 25.
간단하게 만드는 균형있는 영양간식! 치즈얹은 [ 토마토 계란볶음 ] 꽃!!! 꽃을 보면 많은 사람이 예쁘다고 말하고 감탄하게 되지요. 하지만 !!! 아무리 예쁜 꽃도 시간이 지나면 형체도 변하고 형체가 변하지 않는다 해도 싫증을 느끼게 되지요. 가장 예쁘고 싫증나지않는꽃!!! 세상에 싫증나지않는 꽃이 있지요. 이꽃은 절대 싫증나지않는 꽃이지요. 아무리 오랜시간을 보고 또보아도 변함없이 예쁘고 사랑스러운 꽃은 자신의 딸.아들 이랍니다. 이리봐도 예쁘고 사랑스럽고 저리보아도 애틋함으로 바라보게되는 이름하여 눈에 넣어도 안아푸다는 말을 사용하는 대상 !!! 바로 자녀사랑 이겠지요. 최고의 것으로 먹이고 입히고 싶은 부모의 자녀사랑을 가득히 담아서 건강에 좋은 이런 간식을 만들어 주었어요. 계절에 관계없이 먹을수 있는 토마토 세일하는것을 사다 이런 간식을 만들어 주었어요. 토마.. 2011. 2. 24.
나에게 블로그란 ? 초대장 배포 끝났어요.^^ 내나이 벌써 50 하고도 중반이 다 되어 갑니다. 나이 먹는건 그다지 슬프거나 안타깝거나 아쉬움이 많은건 아니겠지만 지나간 시간속에 미흡하여 못했던 일들과 현재에도 역시 못하면서 지나가는 세월이 아쉬움으로 남겨지며 애석하게 여기어 진답니다. 젊음의 순간을 지나는 동안에는 마냥 길게 느껴지며 살았답니다. 하지만 살아보니 빠른것이 세월이라고 정말 실감하면서 살아간답니다. 나이가 들어감에따라 변하여져 가는 자신의 보습과 특히 연약해져가는 자신의 육체는 여기 저기 이제는 점점 수명이 다해가듯이 성치않은 곳이 없지만 이렇게 생각하며 살아갑니다. 나이들어 노쇠해져 나타나는 질병들을 넌 나의친구야 함께하는 내 영원한 동반자적인 친구라고 여기시면 어떨까요 내일을 이어서 살아갈 현재와 미래의 아름다운 사람들이 있어 지나.. 2011. 2. 23.
산에서 나는 고기 먹는날 [양송이 버섯전 . 표고 버섯전 ] 숲속하면 어떤게 먼저 떠오르나요? 소나무가 떠오르고 아침안개 머금은 숲속 나무사이사이에 아침이슬이 풀잎에 맻혀있고 숲속 그늘진 사이 삐죽이 드러나 있는 갓을 쓰고있는 버섯 이슬 머금고 자라나는 버섯이라고 생각하지만 버섯은 숲속의 청소부라는 재미있는 표현을 한 책도 있답니다. 요즘에는 거의 재배하는 버섯을 풍족히 사먹는데 때론 심산유곡에서 자란 버섯은 어떤맛을 가지고 있는지 궁금한적도 있답니다. 동양의 특산물인 표고버섯은 여려가지 효과가 있다는데 표고를 늘 먹는 지역에 사는사람이 장수하는 사람이많다고 해요. 표고는 감기의 묘약이라고 할정도로 표고와 얼음설탕을 넣고 달여마시면 기침 가래에 효과가 있고 신경과민인 사람에게는 살짝구운 생표고를 따뜻하게 데운 청주와 함께 먹으면 좋다고도 해요. 중요한건 마른 표고.. 2011. 2. 23.
든든한 밑반찬 ( 마늘쫑 새우볶음 ) 마냥 예쁘다 생각만 했던 아들이 어느덧 18세 딸은 아들이라서 엄마인 제가 애지중지 한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사실 아들이 제일 어리기 때문 이랍니다. 엄마의 마음속에는 시간이 흘러도 어리게만 생각이 들게 되는군요. 훌쩍 커버린 아들은 사춘기인지 갑자기 말수가 적어질때도 있지만 여전히 사랑스러운 막내아들 귀염둥이 랍니다. 어느날 아들이 하는말 엄마에게 재롱피우는 애는 자기밖에 없다는 말을 하더군요. 그때 정신이 번쩍 나는게 이제 자신은 어린애가 아니라는이야기.... 몰라도 너무 몰랐다는 생각에 아들에게 그래 많이 컷구나 하면서 이제는 엄마도 어린애라는 생각을 하지않을게 라고 말해주면서 내마음속으로는 짜아 ㅡㅡ식 철이들어야 어린아이가 아니지...라고 말했죠. 들리지 않는 마음의 소리로욤~ 마마보이는 정말 좋.. 2011. 2. 22.
시골 반찬 무청김치 된장찌개 시골 밥상. 시골이라는 말이 생각나면 옛날 반찬이 먹고 싶어져요. 택배가 도착되어 뜯어보니 고향의 흙냄새를 잔뜩 품고 자라온 여려가지의 곡식이 들어있었어요. 그것도 믿을만한 국내산 우리농산물이 가득 ...너무 좋았어요. 숙주나물 길러먹으라고( 녹두장군) 맛있게 밥해먹으라고 (서리태) 심장에 좋은곡식(붉은팥) 콩나물길러 먹으라고 (검정 쥐눈이콩) 밥에 넣어 먹으라고 (강낭콩) 보름때 해먹으라고 (찹쌀) 이렇게 골고루 가득 들어있어 너무너무 감사했답니다. 공짜래서가 아니라 국내산 곡식이라것이 너무 소중했어요. 오는정을 받고서 기뻐하는 내마음은 소중히 간직했다 가는정으로 나눠야 겠다고 생각해본 하루였어요. 무청김치가 익어 걍 헹궈내지 않고 찌개해도 맛있지만 사실 블로그때문에 다양하게 만들어 먹는 무청김치 된장.. 2011. 2. 21.
바다의 영양이 듬뿍 들어있는 [ 굴 순두부국 ] 굴은 비타민과 미네날의 보물 창고로 알려져 있는데 쌀쌀한 겨울에 먹어야 제맛이 나는거 같더군요. 음식점에서 먹어본 굴국밥은 별로 들어간거도 없는거 같았지만 저는 정말 맛있게 먹었답니다. 굴을 예전에는 콜레스테롤치가 높은식품이라고 했었는데 잘못 알려진것이라고 하는군요. 오히려 감소 시키는 작용을 한다고 하는굴 동맥경화와 심근경색등 성인병예방에 뛰어난 효과가 있다고 해요. 요즘에는 갑자기 굴국을 끓여먹고싶어져 딸들도 아들도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제가 먹고싶어져서 뚝배기에 끓여 저혼자 맛있게 먹었답니다. 빈혈에도 좋다는굴을 국으로 끓여 먹었는데 많은 재료를 넣지않고 끓이지만 썰렁해진 날씨에 더욱 맛있게 먹었어요. 이렇게 끓여서요. 재료 굴 200그람/순두부 3봉지/대파1/3개 /소금 약간/새우젓국물 1수저/참.. 2011. 2.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