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꽂게철 간장게장 담기 서해바다의 자자한 소문 들었어요? 바다가 들썩이는 것 같아요. 선장님도 항구도 먹거리도.. 출렁이는 바다같이 꽃게들의 합창이 식탁에서도 울려요. ㅠㅠ뻥튀기 ㅡㅡ자녀들의 즐거운 식사시간이네요. 꽃게들은 합창하듯이 적당한 염분을 머금어 맛이 좋더군요. 그것뿐만 아니라 낚시로도 손쉽게 듬뿍 잡아 올릴 수 있는 고등어가 들썩들썩.. 또 하나 크기가 잔잔하게 적당한 크기의 김장용 생새우가 한 말에 만원 재빨리 한말 사서 그 자리에서 새우젓용으로 소금 뿌려달라고 해서 사 가지고 왔답니다. 시월에 한번 딸들과 함께 바닷바람 꽃게 바람을 쏘 일계획을 하고 있답니다. 좋은 일만 있을 수는 없지만 긍정의 보따리를 가지고 가려고 합니다. 여행의 필수 보따리=긍정의 보따리 ㅎㅎ 뻘뻘 기어오르는 갓 잡아 올린 꽃게를 한가득 사.. 2010. 9. 28.
서늘한 가을 [꽃게무침] 무쳐 먹어요. 불어오는 바람이 이제는 절대 시원하다고는 못할거 같아요. 도라지를 말리는데 잘 마르는거 보니 나물을 말리는 계절이 확실. 창문너머로 들리는 귀뚜라미소리를 듣기좋은 글로 표현해야하지만 여름에는 매미소리로 잠을 이루지못할 정도였는데 이제는 귀뚜라미소리가 굉장한 소음으로 자리를 잡았네요. 다행인건 저희집은 7층이라 약간의 낭만적 감성으로 접근할수도 있지만요. 가을바다가 주는 선물로 꽃게를 한아름 가득히 사가지고와서 간장게장도 담고 삶아도 먹고 이렇게 얼큰하게 무쳐도 먹었답니다. 간편하게 무쳐먹는 꽃게장 큰딸이 너무좋아해서 속살이 꽉찬 꽃게가 한창일때 많이 만들어 주어야 겠어요. 재료 꽃게4마리,붉은고추1개, 청양고추2개, 대파1개, 미나리20그람, 양념장=간장100미리.고추가루 5수저, 다진파반개. 다진마늘1.. 2010. 9. 27.
가을따라 꽂게사러 다녀온 강화도 대명항 연일 소란스럽지 않으세요? 꽂게 사러 오라는소리^^ 시끌시끌~ 바다가 부르는소리... 인터넷에서도 가을이라는계절도 9월도 합세하여 꽃게철이라고 오월과 시월에 꽃게가 살이올라있는 맛있는 때라고 자자해요. 소문이 불현듯 저 또한 합세하고픈 마음이 일어 금요일의 날씨를 즐기면서 꽃게를 사러 갔답니다. 간장게장을 좋아하진 않지만 어릴때는 잘먹었는데 오히려 지금은 먹기가 무서워요. 딱 한번의 꽃게 식중독에 걸린후로는 먹지 않게 되더라구요. 제 가족들은 제가 안먹게되니깐 소문이 자자한 간장게장은 그림 속에 떡이 되어버린거지요^^ 이번에 살아있는 꽃게를 사서 간장게장도 담고 쪄먹기도 하려고 강화도로 꽃게사러 다녀왔어요. 외곽순환로를 타고가다가 김포ic에서 나왔어요. 강화쪽으로 무조건 가다보면 이정표가 떠요. 이정표에.. 2010. 9. 27.
부침으로 맛있는 [ 부침 김치찌개 ] 만들어요 을씨년스러운 생각이 들려고까지하는 가을날씨 엇그제만해도 푹푹 찌는 여름 이렇게 표현했는데 벌써 서늘해져서 문을 닫게 되는 가을 이 돼버렸네요. 태양은 익힐듯한 뜨거운 빛을 내뿜어 주렁주렁 맺힌열매를 무르익게 하는 고맙고 고마운 계절 가을!!! 가을아 ~~~고마워~~ 소리쳐 고맙다고 말하고 싶어집니다. 올해는 배추가 싼적이 별로 없었지요. 자랑은 아니구요 저는 김치를 많이 담아놓았기 때문에 이번 추석에 제가 지난해11월에 담은 김치로 인기를 많이 얻었답니다. 별미로 칭찬을 받았던 김치로 명절때 남은 부침으로 찌개를 만들었어요. 푸욱무른 김치가 어찌나 맛이좋은지 찌개가 더 맛이좋은데 제가족들은 김치찌개가 짱이라고 하는데 친척들은 김치가 최고라고 아우성이군요. 맛있는 찌개 묶은김치 없으시면 부모님께 달라고 하.. 2010. 9. 26.
명절때 남은 음식 활용하기, 얼큰한[ 부침 감자찌개 ] 바람부는 황금빛 들판을 보고싶어요, 들판이 마치 바닷물결이 넘실대는듯 할거같은데요..... 오가는 고향길 ! 노랗게 익어가는 대자연의 향연을 만끽하셨으리라 믿어요. 자연은 포근한 엄마의 손길을 닮은거 같다고 생각해요. 가을의 청명한 아침에 여행길의 노독이 말끔히 씻어지길 바랍니다. 고향에 다녀오신 분의 보따리에는 어머니의 따뜻한 손길과 정성이 담긴 먹거리가 골고루 들어있는 고향의 선물을 한아름 가지고 오셨겠지요. 혹여 남겨진 부침이 이리치이고 저리 치인다면 걱정마세요. 맛있게 먹을수 있는 중요한 찌개재료가 될수 있답니다. 감자넣고 끓여먹으면 기막힌 찌개의 맛을 즐길수 있답니다. 찌개로 손색이 없는 맛난재료!! 오늘은 감자를 넣고 끓여 보았답니다. 완성사진을 찍어봤는데 3번이나 끓여서 찍었는데도 예쁘게 안.. 2010. 9. 25.
추석 뒷날 딸들과의 나들이 [ 코스트코 쇼핑이야기 ] 힘드셨죠? 명절의 대이동~ 따뜻한 마음으로 기다려주는 사람이 있다는건 행복한 사람입니다. 전 부모님이 안계시고 형제들이 아주 머얼리 살아서 나도 모르게 50 이 훠얼~씬 넘긴 나이에도 명절이나 특별한 날이 되면 쓸쓸해지는 마음을 숨기기 어려워진답니다.... 그리움과 보고픔이 간절하여 목이 기ㅡㅡ인 사슴처럼 기다림이 간절하여 고향마을 어귀에 모여 담소를 나누며 사랑하는 아들 딸 들을 기다리는 따뜻한 마음들이 있습니다. 마을 어귀로 들어오는 차량의 행렬에 눈을 크게뜨고 내 아들, 앞집의 큰아들, 뒷집의 막내딸 누구랄것 없이 반가웁고 반가워서 어서오라 환영하는 고향마을의 정다운 마음들...^^ 이러한 정겨운 기다림이 있기에 귀성전쟁이라 말하는 교통의 정체를 뜷고 고향을 향하여 가는길이 달려가는 차량보다 마음이.. 2010. 9. 23.
깻잎향이 솔솔~ 영양간식 [깻잎전] 씨 뿌리려고 하면 비가 와 올해는 씨앗을 너무늦게 뿌리게 되었어요. 이렇게 쓰고나니 머쓱해지네요. 전문가도 아니면서.. 주말농장 ㅎㅎ 가을에 향기를 더해가는 깻잎은 억수같은 비를 견디어내고 강인한 생명력을 과시하려는듯이 잎이 풍성하게 자라 있었어요. 하지만 과감히 뽑아내고 그 자리에 돌산갓 , 붉은 갓. 무. 를 심었어요. 땅이 많이 젖어 싹을 틔우게 될지 약간 걱정이 되는군요. 남편이 운동하러 나갔다 먹음직한 깻잎과 호박잎을 사 가지고 왔어요. 왜 사 왔느냐고 물으니 농장 주변을 지나는데 맛있게 생겨서 사 왔다고..... 있는데 왜 사 와요 ㅠㅠ 다음에는 물어보고 사 오세요 ㅡ오ㅡ제발 제 남편의 장보기랍니다. 지나다가 맛있게 생기면 사 오는 거요.ㅋㅋ 재료 돼지고기 간 거 한 근,=후추 조금, 생강쪼끔.. 2010. 9. 21.
인스탄트는 물러가라 영양간식 [ 동그랑땡 전 ] 손내밀면 잡히는 간식거리, 인스탄트에 길들여진 입맛! 자꾸 생각나고 먹고싶어지는 인스탄트 간식거리 이제는 건강생각해 인스탄트를 조금씩 밀어내야 될거 같아요. 간식을 자주 해줘야하는데 여간해서는 안해주게 되더군요. 건강에 해로우니까 사먹지마 라는 말은 많이 하는데.. 고민될때가 많았는데 추석덕택에 손님음식 장만하는것처럼 이것저것 많은 간식을 만들어 제가 인스탄트를 만들었답니다. 무슨 이야기냐면요. 만들어 냉동을 해 놓았다구요. 넉넉하게 만들어서요. 모처럼 아들딸이 함께 만들어서 좋았는데 아들딸들은 힘들었겠지요.. 밀가루가 필요없는 동그랑땡을 저는 이렇게 만들었어요. 재료 돼지고기갈은것 한근,= 후추조금, 생강쪼끔,맛술1수저, 설탕1수저를 넣고 섞어놓아요. 두부1모, 당근반개, 양파반개, 부추반단, 쪽파 1.. 2010. 9.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