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음식492

매콤한[ 쭈꾸미볶음 ] 아직은 좀 이른듯하죠 천고마비 운운하는거는 어찌나 비가 많이오는지 비개인 하늘은 금새 해가쨍쨍 고개를 돌려 바라본산 비를 듬뿍 머금은 구름이 그리 높지도않은 산허리에 걸려버렸네요. 이럴때 한컷 하고 찰칵 찍어보았답니다. 가까이 있는산이지만 손으로 꼽을수있는 몇번밖에 안가보았거든요. 서울이지만 이렇게 타지역 좋은산을 꼭 병풍을 펼쳐 놓은듯 하지요. 역시 자연은 아름다워요 . 그쵸 칠층에서 바라본 산허리의 비구름을 바라보니 소녀적 비를 좋아하던 순간이 생각이나 나도 모르게 피식 웃음이 나오는군요. 이벤트 를 좋아하는거 같은 요즈음의 일상들 무료해질때는 괜찮은 거 같지만 나도 그럼 이벤트라는것으로 생색내는 반찬을 해줘볼까? 라고 생각을하던중 마트에서 팔고있는 제철아닌 쭈꾸미 얼큰하게 해줘야지 하고 사왔답니다... 2010. 9. 11.
아들이 좋아하는 [ 계란말이 ] 엄마 맞아요? 딸은 알고 있는 아들의 좋아하는 반찬 저는 몰랐답니다. 채식을 좋아하다보니 아들이 좋아하는 음식을 안만들게 되는 그런 엄마입니다. 귀염둥이 딸이 제딸이 어느날 계란 말이를 해주었나봐요. 반찬이 마땅 하지 않아 아들에게 뭐해줄까 라고 물으니깐 아들이 계란말이를 해달라고 하더군요. 제가 답변을 그거 맛없어 하니까 제 딸이 듣고서 동생이 계란말이 진짜 좋아 한다고 하면서 엄마는 그거 모르셨어요? 하더군요. 저는 진짜 몰랐어요 . 한심도 미안도 하고 사랑하는 아들이 좋아하는걸 저만모르고 누나들이 알고 있으니.... 반성을 하면서 오늘은 문득 그생각이나서 평범한 계란말이 이지만 야채싫어하는 아들을 위해 이렇게 만들어 보았답니다. 그렇다고 너무 기대하지는 마세욤~~시시할수도 있어요,... 계란말이 해.. 2010. 9. 10.
가을의 문턱 입맛 살리는 [ 배추김치 ] 문 닫아요~ 무운~ ........벌써 가을입니다! 폭염 등쌀에 힘들어 하면서 지낸 여름인데 자연의 섭리대로 흘러가는 시간 속에 어김없이 순행하는 계절! 계절은 많은걸 인간에게 많은것을 끊임없이 주는것 같습니다. 인간은 자연속에 한부분으로 살아가고 흐르고 또 살아가는것 같은데 다르게 생각해보면 인간이 너무나 소중해서 자연은 인간에게 많은걸 주고 끓임없이 주는 아낌없이 주는 엄마의 마음을 지녀 인간을 유익하게 하는거 같습니다. 파괴하지 말아야 하는데 소중한 자연 후손에게 자알 사용하다 넘겨주어야 하는데... 세월속에 나이가 들어가느라 여기저기 찌뿌둥해서 문득 겸손함을 더욱 더 가지고 살자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가족들이 찡~ 할정도의 반찬으로 그동안의 더위에 지쳐진 몸과 입맛을 살리게 해줄게 없나 궁리하다.. 2010. 9. 9.
가장 쉬운요리 [ 카레 ] 본격적인 가을이 시작되었네요. 왠지 바람이 썰렁 좀있으면 문닫아놓게 생겼어요. 지금이 딱 좋은 날씨 가을걷이 하시는분들은 충분히 보람을 느끼도록 풍성한 수확이 이루어 졌으면 좋겠네요. 알밤이 통통하게 여물어가는 가을에 탱글탱글 한 도토리두개를 주워 가지고온 남편 이긍 두개를 가져올려면 가져오지 마시지 귀찮게 아깝다고 하면서 버려야 하잖아요. 농촌은 무척이나 바쁘겠지요. 찜질방에 갔는데 아주머니들 말하는중 한분 고향이 섬인데 형제중 어장을 하는 형제가 섬에 살기에 가끔 섬에 가서 바닷일을 돕는다고 하더군요. 다들 너무 좋겠다고 말하니깐 그분이 하는말이 좋긴 뭐가 좋으냐고 반색을 하며 그러더군요. 티비나 사진으로 보니깐 멋지다 생각이 드는거지 일주일만 살아보라고 하며 모기등쌀에 견디기가 얼마나 고역인지 아느.. 2010. 9. 8.
비만과 대장암을 예방하는 [ 현미 삼각김밥 ] 제 딸들 뚱뚱하지 않은데 다이어트를 가끔씩 이야기 한답니다. 그래도 나이가 들어가고 있는 저는 후~ 불면 날아갈 것처럼 날씬하다못해 가엽게 느껴질만한 날씬함은 별로인거 같답니다... 그런데요. 제 아들 딸들은 잘먹어요~ 야식, 간식을요. 딸들에게 현미식은 고혈압에 좋아~ 이렇게 먼저 말하고 난 다음 다이어트에도 좋아~ 라고 말했답니다^^ 아이스크림, 라면, 치킨 등 참! 빵도요. 아주 잘 먹어요. 아들도 남편도 다 잘먹어요. 다행이 딸들이 뚱뚱하지 않아 다행인데 딸도 아들도 남편도 체중을 줄여야 한다고 말하면서 먹는건 다먹어요^^ 아이스크림 라면 치킨 빵을요... 이건 고추를 볶아서 넣은거구요. 저녁에 늦게 퇴근하는딸 배고픈 상태라 빵이랑 라면 등을 한순간에 먹게 되는거 같아서 오늘은 현미로 초간단 삼각.. 2010. 9. 7.
밑반찬 [고추 간장장아찌] 장아찌의 대명사는 짜다 그 말을 먹음직하게 짭쪼름하다라고 말하지요. 그런데 짭쪼름은 건강의 적! 이제 장아찌도 짜게 만들 필요 없답니다~ 과학문명의 발달로 편리함을 주는 냉장고가 있잖아요~ 시댁 옥상에 심어 놓은 청양고추... 어쩌면 그렇게 잘 자라는지...^^ 대단하다! 대단해!! 우리 베란다에 심은 청양고추는 봄부터 여름내내 진딧물의 공격으로 마음놓고 열매 한 번 맺지 못했어요ㅜㅜ 이제야 겨우 사라진 진딧물 덕에 열매 맺으려는 꽃이 보존되고 있는데 뭐 못하는 사람은 연장 탓 한다고 하듯이 저의 연장탓은 부디 웃지 마세요.... 흙이 안좋은가 라고 탓을 해본답니다^^ 진딧물 때문에 테라스에 심어 놓은게 견뎌내지를 못했답니다. 시댁에 열매맺은 고추가 너무 매워서 못먹는다고 하길래 기회포착 매운거를 잘먹는.. 2010. 9. 6.
쉽게 만들고 맛나게 먹는 [밑반찬] 깻잎 된장장아찌 자랑하고 싶어지는 밑반찬 깻잎된장 장아찌 청양고추를 넣어 얼큰히 익어가는 깻잎장아찌를 담았어요. 깻잎의 독특한 향은 좋아하는사람이 많지요. 고유의맛 깻잎 된장장아찌는 우리나라만의 독점적인 맛이라고 자부하며 자랑하고 싶어지는 저장식품이지요. 장아찌하면 짠맛이 생각나지만 저장고인 가 있어 건강장아찌로 짜지않게 만들어 먹으면 깊은 고유의 맛을 느끼고 건강도 사로 잡을수 있어요!! 지금 한창 깻잎이 풍성하게 나오고 있을때 조금 담아 두었다가 어느날 입맛이 없어질때 옥수수차 나 보리차를 찐하게 끓여 끓여진 물에 밥 말아서 짜지않은 깻잎 된장장아찌하고 별미로 먹으면 밥도둑 입맛도둑이 랍니다! 깻잎장아찌 저희는 이렇게 담아 먹어요. 맛있게 익으면 그때 완성사진 올릴거에요. 재료 깻잎(약 5000원 어치 정도) 양념 .. 2010. 9. 4.
매콤 달콤 [낙지볶음과 소면] 아주 오래전 부터 소금을 귀하게 여겼다고 하죠. 지금은 너무나 흔하디 흔한 소금... 하지만 알고 계시죠? 소금에도 맛있는 소금이 있다는거요! 소금이 무슨.... 이렇게 생각 하신다면 단연코 ㅡ아니라고 말할거에요. 아주 큰소리로 소금도 맛있는것이 있어요~~오~ 라고.. 낙지소면 무침 하는데 왠 소금 이야기만 펼쳐놓나 황당하게 생각하실지도 ... 사실은 저는 제부도에서 소금을 사먹거든요. 제가 소금사오는 집이 있는데 그분한테 사는 소금으로 반찬을 하면 음식이 달다고 표현을 할정도로 소금이 맛이 있답니다^^ 저번에 가서 소금 3년 먹을거 60kg를 사오다가 물레방아라는 음식점에서 낙지 소면을 사먹었는데 정말 요즘말로 맛이 장난이 아니에요. 장난~ 이렇게 말하니깐 맛있다고 표현 한다고 하실지 모르는데 전혀 반.. 2010. 9.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