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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냐53

아름다운 에스파냐 ( 세비야 돈 조반니 배경의 집 & 카르멘 ) 돈 줘반니 평원에 세워진 도시 세비야는 가는 곳마다 문명의 흔적이 남아있고 모차르트의 돈 조반니의 배경이 되는 집도 바로 세비야에 있습니다. 오페라의 도시 세비야 마리아 루이사 공원을 지나면 점점 골목이 좁아집니다. 바로 그때 기타를 감싸 안은 멋진 기타리스트를 만났습니다. 에스파냐 특유의 남성 기타리스트는 지금도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는 명곡 베사메 무초를 연주하며 돈 조반니 배경이 된 집까지 느린 걸음으로 안내해줍니다. 좁은 골목에 가득한 울림으로 더욱 감성을 깨우게 하는 베사메 무초를 함께 부르며 나아갔습니다. 지금 생각해봐도 감동적인 순간이었습니다. 지척의 거리에 있는 돈 조반니의 배경이 되는 집은 지금은 숙박시설이 되었다고 합니다. 우연히 작년인가? 재작년인가? 연극 표 두 장을 얻었습니다. 장소.. 2014. 9. 6.
아름다운 에스파냐 (세비야 마리아 루이사공원) 긴 세월에도 아름다움을 간직한 문화와 예술의 도시 세비야 그 세비야 중심에 마리아 루이사 공원이 있습니다. 세비야 중심부의 팔메라 대로변에 잘 가꾸어진 공원, 푸른 숲에서 지저귀는 새들의 노랫소리를 교향악단의 음악이라 여기며 들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한걸음 옮기는 발자국마다 마음은 바쁜데 발걸음은 무겁게 느껴집니다. 황금의 탑을 지나 조금 걷다 보면 마리아 루이사 공원에 도착합니다. 아래 그림은 프라도 미술관 안내지를 찍은 사진입니다. 프란시스코 데 고야 작 1800년~1801년경 카를로스 4세의 가족 왕위를 물려받는 데 있어 남녀가 구분이 없는 에스파냐, 궁정의 실세인 마리아 루이사 왕비입니다. 하얀 가발을 쓰신 분이 카를로스 4세 왕입니다. 가발 아닌가... 유럽 여러 왕가는 친족간 혼인으로 신체적.. 2014. 9. 5.
아름다운 에스파냐 ( 세비야 황금의 탑 ) 과달키비르 강을 끼고 있는 세비야는 스페인 안달루시아의 꽃이라고 불린답니다. 오른쪽에는 지중해. 왼쪽으로는 대서양이 흐르고 남쪽 끝자락 좁은 해협을 사이에 두고 아프리카와 가까이 있답니다. 아프리카 북단과 늘 공존할 수밖에 없는 지리적 요충지이기에 침략의 위협을 많이 받았겠고 사수해야 할 방어기지이기도 하겠군요. 뜨거운 태양과 바닷바람으로 오렌지가 익어가면 세비야의 1등 농산물인 오렌지로 인해 풍요를 주신 신께 감사의 마음과 즐거운 노래를 부르겠지요. 불어오는 바닷바람에 무르익은 오렌지는 타지방보다 뛰어난 맛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 세대가 있기 훨씬 오래전 존재하던 문화유산, 시간이 훌쩍 지났어도 아름다운 유산은 찾아오는 이에게 어김없이 많은 감동으로 답례하는 것 같습니다. 누구든지 모든 사람 마.. 2014. 9. 4.
아름다운 에스파냐 ( 세비야 스페인 광장 ) 맑은 하늘 아래 아름답게 지어진 스페인 광장이 있습니다. 여기도 스페인광장 저기도 스페인광장 에스파냐 수도 마드리드에도 있지요. 그뿐만 아니라 로마에도 있고 괌에도 있는 스페인광장입니다. 여기는 가장 아름다운 세비야 스페인광장입니다 스페인광장이 많은 이유는 에스파냐를 사랑하는 사람이 많은가 봐요, 콜럼버스의 신대륙 발견 후 밀려드는 무역의 열풍이 세비야를 제2의 로마라 불릴 만큼 부강하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설탕. 금. 은. 카카오. 담배 등이 세비야를 통해 활발하게 주고받는 그 관문에 세비야가 있어 당연히 부유해졌겠지요. 서 있는 곳을 중심으로 이 건축물은 왼쪽으로 늘어선 건축물입니다. 신대륙으로 출항 ! 아메리카로의 무역독점권을 가진 도시 세비야는 부유한 사람이 많이 살아서인지 세비야에 있는 스페인광.. 2014. 9. 3.
아름다운 에스파냐 ( 세비야 성당의 보물 ) 셋 ) 영차 힘내라 힘 자신에게 응원하는 소리가 마음에서 납니다. 오르고 또 오르고 한참을 올라야 도착할 하랄드 탑입니다. 높고 높은 꼭대기에 오르는 건 청년에게는 쉬운 일이지만 저한테는 많은 노력을 해야 합니다. 2002년도에 척추 3.4.5번 뼈와 디스크를 교체한 뒤로 무거운 것 들면 후회하고 끙끙 며칠간 자신과 싸워야 합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아무렇지 않아 보이지만, 용기를 스스로 북돋워 주며 올라갔습니다. 왕이 말을 타고 오르기 위해 만들었다고 합니다만 저는 나이 많은 신부님이 오르기 편하도록 고려해서 이렇게 만든 것 같아요. 후자에 따사로운 배려라고 여깁니다. 콜럼버스 관을 멘 네 왕 오른쪽인가 왼쪽인가? 벽에 걸린 벽시계랍니다. 벽시계를 관심 있게 바라본 적이 없는데 사진에 찍혀있네요. 무슨 연유가 .. 2014. 8. 28.
아름다운 에스파냐 ( 세비야 성당의 보물 두~울 ) 스페인에서 세비야는 네 번째로 큰 도시라고 합니다. 세비야는 콜럼버스가 신대륙 발견 후부터 거듭 변화하는 세계사의 흐름으로 번창하는 특수를 누렸고 지리적 여건도 있겠지만 벌어들인 많은 재물을 늘어나게 되었으니 모두 다 신의 가호로 이루어진다는 마음이 가득했겠지요. 그러했으니 감사의 예물로 지어졌을 세비야 대성당이 얼마나 아름다웠겠어요. 금을 이용하여 만든 성물도 많거니와 찬란한 건축 문화를 자랑하듯 내부나 외부 또한 세계문화유산답습니다. 콜럼버스의 무덤이 있는 세비야성당 만일 신대륙 특수가 없었다면 그래도 이렇게 화려하고 아름다운 성당이 존재하고 있을까 ? 믿음의 증표로 지어졌다고 하지만 상황이 달라졌겠지요. 아마도, 세비야 성당에 소장된 보물 중 성화를 찍느라고 열심히 찍었는데 신중하게 찍지 못해 흔들.. 2014. 8. 27.
아름다운 에스파냐 ( 세비야 성당의 보물 하~나 )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초장에 누이시며 쉴만한 물가로 인도 하시도다.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에 길로 인도하시도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지날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도다.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베푸시고 기름으로 내 머리에 바르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나의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정녕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거하리로다 시 23편 가톨릭 교인은 아니지만, 하나님을 사랑합니다. 열심인 신앙인이 아니지만, 하나님을 바라고 있습니다. 세비야 대성당에 보관된 소중한 성물에 대하여 잘 알지 못해 마음으로 귀한 성물을 바라봅니다. 세비야 .. 2014. 8. 23.
아름다운 에스파냐 ( 세비야 대 성당 )( 네 명의 왕 콜럼버스 관을 메다.& 스페인 니초 크리스토퍼 콜럼버스! 스페인에서 네 번째로 큰 도시인 세비야 세비야 대 성당에는 진귀한 보물이 많이 있습니다. 복잡한 역사를 가진 스페인은 세계 전 지역을 종횡무진으로 활동하던 영웅이 많지만 그중 이탈리아 사람으로 스페인에 최고의 것을 안겨준 크리스토퍼 콜럼버스의 관이 있습니다. 콜럼버스가 이바지한 부분이 너무 크기에 네 명의 왕으로 하여 관을 메도록 했으니 에스파냐국민이 아님에도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은 콜럼버스 그는 신대륙 발견으로 결과적으로 스페인을 부강한 나라로 만들었다 해도 될 영웅이라고 합니다. 영웅의 곁에는 그를 믿고 열렬히 후원 해준 사람이 있다는데 바로 이사벨 여왕이라고 합니다. 콜럼버스는 이사벨 여왕의 든든한 후원으로 미지의 땅을 탐험하러 대망의 꿈을 향해 나아가게 되어 신대륙을 발견하기.. 2014. 8.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