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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생활 여정

눈 깜짝할 사이에 !

by 배움ing 2024.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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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 벌써 시간이 이렇게 지나가다니 

시간은 발보다 더 빠른 로켓을 장착하였나 보다.

그렇지 않았다면 이리 빨리 가지 않았을 텐데, 

공부는 나이에 상관없이 누구나 할 수 있고  그리고  모르기 때문에 배우는 것이 공부이다.

학문탐구에 대한 호기심이 있다면 더욱 재밌게 할 수 있다.

 

나는 내가 선택한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국어 국문학과가 매우 좋다.

아직 일 학년이어서 국어 국문학이라는 학문이 어떠한지 모를 수 있다 해도 좋다.

 4년을 열심히 달려야 하지만, 나는 학문의 매력에 빠져버렸다.

 

내 나이가 어때서 라는 노래가 있는데 나이 하고는 상관없다.

건강한 생각을 가지고 살기 위해 더욱 필요하다.

 여행. 스포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많아 각자의 선택으로 즐겁게 살면 된다.

그런데 젊어서 운동은 해봤으니 평생의 한이 되었던

학문에 마음을 싣고 나는 나에게 매일 새로움을 선물하고 있다. 

 

2023년 66세에 7개월 2일 공부하여 중졸 고졸을 넘어 2024년에 대학생활을 하게 되니 

사실 두려움도 있었다. 내가 따라갈  수 있을까?

그러나 부딪쳐보지 않고 그만둔다는 건 포기를 좋아한다는 것이다.

살아온 삶가운데 한스러움이 많아 도저히 용납되지 않는 것 이기도 하다.

67세의 나는 엊그제 같은 1학기가 지나고 2학기 기말과제물도 끝내고

국어학개론 시험공부에 열중하는 중이다.

그런데 울었던 적이 있다.

과제물 작성보다 보내는 것이 더 어렵게 느껴져 마음이 답답했다.

여러 서식등을 신속히 익히지 못한 데서 오는 속상한 마음에

 휴학계 내고 컴퓨터 1년 배워 학교 다니는 것이 속편 하겠다는 생각에 조금 울었다. 쪼끔,

너 자신을 알라는 소크라테스의 명언을 떠올리면서 대학생활을 해나가는 마음가짐은 

 잠깐씩 넘나드는 소심한 생각을 밀쳐내고

새로운 학문을 탐구하는데 의미를 두기로 했다

.

중간 점수가 나왔는데 나에게 긍정적인 점수가 나왔다. 

어라 그렇다 이거지 라는 생각이 나자  슬그머니 기말점수에 대한 욕심이 생긴다.

학문탐구는 무척 재밌다. 표현하자면

이 세상 소풍 끝나고 본향에 돌아갈 때까지 하고 싶을 만큼 재밌는 학문 탐구이다.

성취감은 나중 기말점수 나오는 것을 확인하고 즐거워해야겠다.

 

 

나이 예순일곱에 배워서 어디에 쓰려고 라는 말을 들었다.

험한 세상 나그네처럼 살아온 나에게

 배움은 최종적으로 주는 선물이다.

신께서 함께 하심을 감사하며 

가자, 해보자, 소중한 나의 날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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