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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밑반찬&김치,49

시골 밑반찬 [더덕 된장,고추장,간장장아찌] [더덕 장아찌] 아름다운 산이 있는 곳이 고향이거나 연고가 있으신분들은 더덕하면 떠오르는 아름다운 추억이 많이 있겠지요. 저는 부안이 태어난곳이지만 아기때이어서 잘 모르고 많은 곳을 이사하며 살았고 6개월정도만 살았던 곳도 있다고 합니다. 아버지 직업상 이사를 많이 하면서 살았기때문에 제 어머니께서 제일 잘하시는건 이삿짐을 꾸리는거였다고 합니다. 학교 다닐 나이가 되어서야 정착한곳은 평야만 있는 고장이어서 산에서 나는거를 잘 몰라 더덕, 도라지, 고구마등을 캐본적이 없어요. 감자는 얼마전 제가 주말농장에 심어서 신기함을 가득 안고 캐봤답니다^^ 뿌듯한 마음에 어찌나 두근거렸던지... 강원도의 산은 아름다운곳이 많고도 많지요. 곳곳마다 절경이 빼곡하게 심어져 있는것 같습니다. 채소값이 비싼 요즈음 밑반찬을.. 2010. 10. 14.
깻잎 김치& 깻잎 무침 서늘해진 날씨에 더욱더 향기를 머금어 향긋함을 발산하는 깻잎 굳세게 강인함을 고수하던 깻잎도 사력을 다해 지탱한 잎을 거두고 있답니다. 주말농장에 심어놓은 깻잎 이야기하는 거예요. 식물도 겨울이 되기 전에 한껏 겨울날 준비를 하는지 요즘 길거리에 굉장한 악취라고 말하기는 뭐하지만 사실 은행 냄새 굉장하더군요. 풍성한 가을걷이로 겨울을 준비하는 여인들처럼 저도 그 많은 옛 여인들의 흉내를 내보려 밑반찬거리를 만들어봐요. 없으면 먹고 싶고 남이 먹으면 아차 그거 담았어야 되는데 라고 아쉬움이 가득한 후회를 하게 되더군요. 그중에 향 채소의 대명사인양 강한 향기를 품고 있는 깻잎으로 김치를 담아놓으려고 준비했답니다. 양념간장에 무쳐서 많이 해 먹지만 이맘때는 저장음식으로 만들어 가끔씩 색다른 찬거리가 먹고 싶.. 2010. 10. 12.
아삭아삭 [오이소박이] 하늘높은줄 모르고 가격이 올라버린 배추와 무. 덩달아 비싼값을 유지하고있는 야채값 하지만 왠일인지 오이값은 천원에 3개 싼값이죠 비싸면 맛있다는 긍정의 생각을 하고 채소를 사먹지만 왠일이니.. 오이가 싸다니 왜값이 싸지 라는 의구심도 들게되는군요 배추 무가 비싸서 여하튼 고맙죠 뭐 값이 싸니깐 효자오이죠. 어떤 반찬을 해도 오이는 싱그러운맛을 내주고 이용방법 또한 다양하게 많은오이는 등산갈때도 좋고 생으로 먹어도 좋고 손쉽게 먹을수있는 오이가 왜이렇게 싼지 요즘이 한여름때 가격처럼 싸다는것 싸도 궁금증을 갖게 하는군요. 고맙게도 값이 싸게 팔리고있는 오이를 소박이로 담았답니다. 오이소박이를 담아서 아들에게 너 오이소박이 안먹지? 라고 물으니까 먹어요 오징어와 시금치만 빼고.이러더군요. 항상 음식을 만들면.. 2010. 10. 11.
유채 생절이 지구촌 한가족 하지만 결코 잊지말아야할 경술국치 시간이 흐르고 흘러가도 아직도 일제 침략으로 인하여 민족말살의 음흉한 결과로 인해 우리의 언어속에 아직도 많은 혼합일본말이 흔하게 사용이 되고 있는거 같아요. 그 중에 하나 유채가 하루나라고 아직도 많이 불리워지고 있는데 우리의 아름다운 언어를 찾아서 바르게 사용해야겠다고 반성을 했답니다....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유채꽃을 생각해보면 제주도가 먼저 떠오르는데 요즘에는 제주도가 아닌곳에서도 유채꽃의 너른 벌판의 노랑이의 물결을 볼수 있더군요. 대천해수욕장입구에 유채꽃들의 물결을 볼수있었는데 봄에는 나물이나 겉절이로 해먹고 씨앗은 건강에좋은 식용유의 원료로 사용되고 있는유채가 오랜만에 둘러본 가락시장에서 한창 유채나물 판이라 할 정도로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 2010. 10. 9.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파김치] 파김치] 파김치를 좋아하는 우리가족... 하지만 딸들에게는 주말에나 맘놓고 먹을수있는 김치랍니다^^ 으아악 파냄새!!!! 놀라지 마세요~ 파냄새 특유의 냄새는 알린이라는 이름가진성분 때문인데 너무 싫어하진 마세요. 알린 은 식욕을 돋구워줄뿐만 아니라 발한, 해열 그리고 소염작용이 있어요. 감기의 묘약이라고 할만큼 감기예방, 치료, 설사에도 딱! 이랍니다~ 뿐만아니라 피로회복에도 좋구요^^ 유익함이 너무나 많은 향채소 파는 비타민B1의 흡수가 잘 되게 돕는다고 합니다. 비타민B1이 부족하면 참을성이 없어지고 신경이 곤두서기도 한다는군요... 널리 알려진 민간요법 으로 감기 걸렸을때는 파뿌리에 생강을 넣고 끓여 마시면 속까지 따뜻해지는 감기의 묘약 이랍니다. 이 묘약을 김치로 담가놓고 먹는답니다~ 재료 쪽파.. 2010. 10. 8.
시골 밥상 [고들빼기김치] 이 가을에 꼭 담아 놓아야하는 이 김치를 잊지마세욤~~ 미각을 돋구워주는김치중에 문득 생각나는 김치!! 고들빼기 김치 아시죠. 이맘때담는 고들빼기김치는 아주 맛있답니다. 조금지나면 뿌리가 연하지않고 딱딱한 심이 박혀있기도 하고 무엇보다 잎파리가 적게 달려있기도 하답니다. 고들빼기 김치는 어영부영 미루다가 담지못하게 되는경우가 많아요. 한꺼번에 여려가지 담느라 분주하지 않을려고 하기도 하지만 이맘때 담아놓게되면 잎파리도 풍성하고 맛있더군요. 별미로 입맛을 살리는 고들빼기 김치는 씹는맛이 인삼 씹는맛과 비슷해서 인삼김치라고 부르기도 하지요. 이렇게 담아서 먹고 있답니다. 재료. 고들빼기 1키로/ 찹쌀가루1수저=국물멸치로 멸치육수를 끓여 50 미리를 넣고 된죽을 쑤어요. 마늘1통/생강1쪽/새우젓수북히 2수저/.. 2010. 10. 7.
가을에 꼭 준비해야할 밑반찬 [ 고구마 줄기 말리는법 ] 밑반찬을 장만하느라 분주한계절 아차 하는사이에 말리는 기회를 놓칠때가 참 많아요. 가을에는 고구마 줄기를 조금이라도 말려놓으세요. 꼭 고구마줄기뿐아니라 여려가지 나물거리를 조금씩 말려두었다가 보름때 또는 별미로 삶아 볶아놓으면 독특한맛을 느껴 볼수도있고 훌륭한 영양소가 듬뿍들어있는 반찬도 먹을수 있답니다. 말렸다가 먹는 고구마줄기는 껍질을 벗길필요가 없답니다. 고구마줄기가 붉은색과 초록색이있지요 모두다 맛이 있겠지만은 저는 붉은 고구마줄기가 맛이 좋은거 같아서 붉은색을 먹는답니다. 껍질을 벗기지 않아도 말려두었다가 삶으면 먹기가 딱 좋은 상태가 된답니다. 삶아 말리는법 [1] 소금에 절이지 않고 삶는법 깨끗하게 씻어서 삶아주어요. 삶은다름 그대로 탈수해서 말리기때문에 깨끗하게 씻어 삶아야 하거든요. 끓는.. 2010. 10. 5.
가을이 가기전 [ 레드 와인 ]담가요 포도가 사라지기전에 어서 속히 레드와인 담아놓으세요~~ 복잡하다고 생각하지 말고 일단 담궈놓아요!! 후회는 절대 안하실거 같은데요^^ 어떻게 장담하느냐면 제가 담아본 결과랍니다ㅎㅎㅎ 빨리요~ 항아리 사셔서 담으면 가스 차서 터질 염려도 없답니다. 전통 옹기 항아리는 숨을 쉬기때문에 와인 담그기엔 딱 좋아요. 구식...구닥다리... 시대에 맞지않고 등... 비난하셔도 괜찮아요. 그래도 담아보세요. 그리고 꼭 항아리에 담으세요. 유리병에 담지마세요. 아셨죠~~ 이제 본론인 수다^^ 가을은 누구의 계절? 남성의 계절? 아니요 ~가을은 여심도 뒤흔드는 계절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모든사물이 아름답게 보여지고 생각하는 모든것도 인생의 보람과 무의미까지 생각하게 하는 가을... 사계절 중 젊음의 활기참이 여름이었다고.. 2010. 10.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