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낚시& 캠핑15

충주 차박 수주팔봉 캠핑 황사로 전국이 몸살을 알던 어느 날 비가 온다는 소식에 힘을 얻어 수주팔봉으로 차박 여행을 갑니다. 뿌연 황사가 건강을 위협함에도 도시의 답답함을 탈출하고자 주섬주섬 짐을 꾸려 새벽에 출발했습니다. 막힘을 피해 가려고 새벽 출발, 한편으로는 심한 황사와 비 소식에 차박 하러 오는 사람이 없으면 어쩌나 그래도 사람은 사람 틈에서 차박도 해야지 심히 한산함 가운데 캠핑은 좋아하지 않습니다. ( 매점에서는 낚시 미끼는 어분만 팔고 지렁이 x ) 물론 사람이 너무 많아도 코로나 문제가 있어 조심스럽지만, 멀찍이 자리 잡는다면 멀찌감치 있다 해도 서로가 의지가 되지요. 새벽에 출발하여 차박 장소에 도착하니 사서 걱정했다는 ㅎㅎㅎ 차박 캠핑을 즐기는 사람이 몇 안되지만 있습니다. 휴우 괜한 걱정 했네, 한산한 수주.. 2021. 6. 9.
대부도 여행& 메추리섬 차박 낚시 가까운 곳으로의 차박 낚시를 떠난 메추리섬 가는 내내 비는 오지 않지만 미세먼지 가득함이 확연히 느껴지고 그렇다 보니 나무도 건물도 황량함을 느끼게 됩니다. 강릉 양양강원도 쪽으로 여행 시에는 수도권을 벗어나면 푸르름이 가득한 소나무와 맑은 하늘 청정함을 느끼게해줘 상쾌함이 배가되는데 서해안 쪽이다보니 그런지 바다만 빼고 여행의 즐거움이 덜하게 됩니다. 강릉쪽으로 자주 가다 보니 그런지 몰라도 괜스레 서해안은 기온도 수온도 따뜻할 거라는 생각을 자꾸 하게 되더군요. 우중충한 수도권 을 가로질러 도착한 메추리섬입니다. 입장료를 낸다 냐지 않는다는 글이 있던데 물때가 만조라서는 아닌 것 같은데 입장료 받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갯벌체험할때는 입장료 5000원 받는다고 합니다. 낚시하러 간다고 하면 입장.. 2021. 5. 1.
대부도 여행 & 차박 낚시 마음의 평화로움을 얻고자 한다면 여행을 떠나보세요. 룰루랄라 하면서 갈 수 없는 여행 이유 코로나 때문이지요. 사람 많은 곳을 피해서 가야 하는데 많은 사람들 마음 또한 비슷할 거 같습니다. 강릉 바다를 즐겨 가다 보니 수도권에서 가까운 대부도 가는 길은 심각한 미세먼지로 우중충하게 여겨지고 어수선한 느낌을 받게 됩니다. 황사 미세먼지가 이젠 건강을 위협하는 근심거리입니다 여행 주말에 떠나는 여행지는 대부도 메추리섬입니다. 남편이 이리저리 요모조모 따지고 검색한 여행 목적지입니다. 서울에서 1시간 30분이면 갈 수 있는 곳이 장점, 그래서 흐리고 비가 오는 날씨에 다음날 바람이 태풍급이라는 정보를 얻었음에도 여행을 갑니다. 아침 새벽에 주섬 주섬 햇반 먹지 않으려고 밥을 해서 적당한 통에 한 끼 나누어 .. 2021. 3. 23.
강릉 남항진 낚시 지나고 보니 세월이 왜 이리 빨리 가는지 예전엔 크게 느껴지지 않았었는데, 뜀뛰듯 훌쩍 육십 중반을 달리다 보니 세월은 쏜살같이 지나갑니다. 마음이 답답해질때 떠오르는 바다는 마음을 정돈해줍니다. 3월 13일 부랴부랴 혈압약을 챙겨 강릉행 열차를 탔습니다. 역시 ktx최고라고 여기며 = 슝 1시간 30분이면 강릉역 도착, 카페거리 가까이 있는 집에 도착해 먼저 바닷가에 나갔습니다. 주말이라 사람이 사람이 무척 많습니다. 날씨가 따뜻하니 더 많은 사람이 찾은거 같습니다. 카페거리를 주욱 한 바퀴 돌아 솔바람 다리 쪽으로 산책을 하는데 우ㅡㅡ와 낚시하는 분이 매우 많습니다. 구경이라도 할까 하고 솔바람다리 건너 한 바퀴를 돌아보며 얼마나 잡았나 구경 하는데 도다리 활성도가 좋아 강도다리 몇 마리씩은 담겨있습.. 2021. 3. 17.
강릉항 기수역 차박 낚시 카페거리 앞 엎어지면 코 닫는 곳에 집이 있어도 강릉이 좋아 자연이 좋아 차 박하면 아픈 데가 생각나지 않습니다. 전날 거센 바람으로 주문진 작은 방파제 하얀 등대에서 차박 낚시하다 바람에 쫓기듯 초새벽 01시 30분에 주섬주섬 정리하여 강릉집으로 돌아왔습니다. 편히 취침을 한 후 아침이 되자 아직 차박의 미련이 가득하여 코앞에 집을 두고 강릉항 기수역에서 차박 하기로 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세끼 먹을 밥과 반찬을 준비하여 출발 남항진으로 먼저 갑니다. 바람은 오늘도 세차게 불지만 낚시를 사랑하는 사람의 발걸음은 끊이지 않습니다 낚시해서 먹고사는 것이 아니니 어떻습니까 천천히 느리게 시간을 보내는 것 또 다른 평화로운 시간 아니겠습니까 이 낚싯대의 주인공은 머리카락 하얀 아저씨라고 해야 하죠 요즘은 머.. 2021. 3. 1.
강릉여행 & 주문진 차박 낚시 차박 좋아하는 남편 덕에 이래저래 따라다니다 보니 불편함이 있다 해도 자꾸 가고 싶어 집니다. 내일모레 지나면 70줄인 남편은 매서운 추위에도 결코 차박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예전에 높은 고지의 산에서 땅을 파고 잤다는 등 (동계훈련) 이야기를 하며 이런 추위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용기백배인 청춘, 나이 들어도 마음은 청춘이라는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복잡한 도시를 떠나 제2의 고향 삼은 강릉을 향해 달려갑니다. 5일 동안의 여행 간단한 먹거리 준비를 한다고 했는데 먹을거리가 많습니다. 삼겹살 소분해서 3 덩이 (난 안 먹어서 용) 컬리에서 배송시킨 미스터 주꾸미 볶음. 새우. 즐겨먹는 알록달록 삼색 안흥찐빵도 챙기고 된장찌개거리도 한 봉지에 잘라 담아 물만 부으면 끝 간편하게 만들어 먹도록 하고 밥해서.. 2021. 2. 25.
강릉 여행 & 남항진 낚시 낚시를 까마득한 오래전부터 생각했지만 실천하기까지는 시간이 흘러 내년이면 육십 중반인데 헉 5년 지나면 칠십 칠십이라 써 놓으니 당황도 되고 놓친 것에 대한 아쉬움이 생겨납니다. 그렇다고 남들처럼 직장을 다닌것도 아니었는데 참 그게 잘 안되더군요. 어찌 생각하면 너무 늦고 또 다르게 생각하면 다행, 늦게나마 내가 좋아하는 또 다른 것도 하고 실천해가는 시작점에 서 있으니까요. 5년 지나면 70관문에 들어서는데 ㅠㅠㅠ 캐스팅도 제대로 할 줄 모르고 낚시채비 부품 종류도 알지 못하고 좋다는 딱 한 가지 이유로 짬날 때마다 낚싯대 가지고 놀고 있으니까요. 낚시 가능한 강릉항 솔바람 다리 건너 남항진으로 고고씽 했습니다. 아들에게는 차에서 편하게 쉬고 있어 엄마 가서 낚시할게 라고 말하고 야호 시작입니다. 고기.. 2021. 2. 11.
차박 캠핑 전주 한옥마을 아들은 친구들과 여행을 정하여 간다고 합니다. 오래전 친구들과 함께 다녀온 전주 한옥마을 이 인상 깊고 재밌었다면서 그곳에 가면 먹어야 할 맛있는 음식을 말해줍니다. 전라북도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지만 오래된 옛것에 대한 새로움은 없던 터라 그저 아하 그랬구나 이렇게 말하곤 했는데 딸도 시간 될 때 한옥마을에 가볼 계획이 있다고 합니다. 그으래 나는 별 특별한 것을 모르겠던데 시큰둥 한 답변에 콩나물 국밥도 맛있고 비빔밥 크로켓 그리고 뭐 뭐뭐 먹어봐야 할 것들을 말해줍니다. 전주 맛집 음식이 정말 맛있다면서 생각나는 간식거리와 음식이었다고 강조 또 강조합니다. 기대를 가지고 전주 한옥마을에 도착했는데 어라 전주 가는 길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내 생각 속에 도로는 온데간데없고 쭉쭉 뚫린 도로로 달려왔거든.. 2021. 2.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