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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향 가득한 국 [ 콩나물 굴순두부국 ] 본문

반찬/국&찌개

바다 향 가득한 국 [ 콩나물 굴순두부국 ]

배움ing 2011. 3. 13.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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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오늘도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컴퓨터 앞에 손을 올려놓게 됩니다.
왜 이렇게 자판연습을 안 하게 되는지 몰라요... 해야지 해야지만 하고 있어요.
한 며칠 연습하다가 안 하게 되고 그렇게 되네요.

미안한 마음을 갖는 이유는 들러주시는 분들께 저도 댓글을 달아야 하는데 
방문만 한다는 게 정말 미안한 마음이지요.
자판연습 부지런히 해서 저도 댓글을 올려드리도록 할게요^^
탱탱한굴을 사온 김에 국을 끓였어요.
국 없으면 밥 먹는 것 같지 않다는 바깥양반 때문에 국거리 고민할 때가 많거든요.
어느 날은 마음속으로 이렇게 말한답니다.
노인도 아니면서 국물 없으면 밥 먹는 거 같지 않다고 하나...라고
삐죽거리는 마음이랍니다. 물론 남편이 안 볼 때 속으로만 말하지요..ㅎㅎㅎ
시원한 콩나물국은 남편이 좋아하지만 굴을 넣고 끓인 거는 제가 좋아해요.
이제 조금 있으면 굴이 맛없는 철이랍니다.
마지막 끓여먹는 건지도 모르는 굴국을 끓였어요. 속이 시원하게요.

재료

굴 작은거 한봉지/콩나물200그람/순두부1봉지/청양고추1개/마늘 1티스픈/소금약간/
찐하게 끓여 준비한 멸치육수500미리/

국물 멸치로 찐하게 끓여 찐한 멸치육수 500미리를 준비해요.
콩나물은 씻어 건져놓고 .순두부는 체에 받혀놓고. 고추나 대파는 쫑쫑 잘라놓으세요.

준비한 멸치육수에 씻어놓은 콩나물을 넣고 
뚜껑을 덮어 센불에 끓여주어요
.

굴은 소금물에 살살 흔들어 씻어 건져요.
씻을때 손으로 만져보아 굴 껍질을 골라내면서 씻어 건져놓아요.


콩나물이 끓어 오르면


순두부와 씻어놓은 굴을 넣고 냄비뚜껑을 덮은다음 중불로 순두부가
뜨거워 지도록 끓여요.


끓어오르면 간을 보고 싱거우면 소금이나 국간장으로 간을 맞춘후


청양고추와 대파를 넣고 살짝 끓인후
 불에서 내리면 됩니다.


완성된 콩나물 굴순두부국 이에요.


시원하고 얼큰한 콩나물 굴순두부국


통통한 굴은 신기하게도 고혈압.저혈압 모두를
정상정인 혈압으로 맞추어 준다고 해요.
성인병예방에 뛰어난 굴은 오월~팔월까지는 산란기라서 맛이없고
영양가도 떨어지고 독 성분이 나타나기때문에 먹지않는게 좋대요.
화창한날씨 마음까지도 화창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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