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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맛을 내는 무와 함께 끓인 [코다리 고추장찌개] 본문

반찬/국&찌개

시원한맛을 내는 무와 함께 끓인 [코다리 고추장찌개]

배움ing 2011. 1. 17.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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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복을 입고 실내온도를 낮추어야 하는데 그게 마음대로 되지 않는군요.
집안에서는 반팔로 지내는 것이 일상화가 되다 보니
실내온도를 낮춘다는 건 정말 어려워요 ㅠㅠㅠ
도저희 내복을 입기가 갑갑해서 조절을 못하겠어요.
맹추위가 기승을 부리다 보니 나도 모르게 봄이 빨리 오는 게 아니라 
신속히 오시어야 하겠다는 생각에 도달하게 되는군요.
맹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오히려 물 만난 것처럼 신나는 것은
한파에 잘 말려지고 있는 테라스의 코다리 밖에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이랍니다. 

옛날 인심이라는 말을 할 때면 좋았다 라는 말과 함께 하게 되지요.
기억 속의 내 엄마도 나눔의 삶을 사셨다는 생각이 많이 든답니다.

옛사람들처럼 훈훈한 사랑의 마음을 담아 주고받는 정감 어린 생활상을 
그려볼 때에 마음이 빙그레 웃음 지어지고 따뜻한 마음이 되는 거 같지요.
자알 말려진 코다리로 이렇게 찌개를 끓여 먹었어요.

재료

코다리 2 마리 /
무 350 그람/양파반개/청양고추2개/대파반개/미나리약간/
국물멸치30개로 찐하게 끓여 멸치육수700 미리/
양념= 수북히 된장 1수저/ 수북히 고추장 2수저/고추가루 1수저/다진마늘 1티스픈/

코다리는 지느러미를 떼어내고  씻어 2등분이나 3등분으로 잘라 놓으세요.
대파. 청양고추 . 어슷하게 썰어놓고
미나리도 씻어 손가락만하게 잘라놓아요.
무는 씻어 도톰하게 적당한 크기로 잘라놓아요.

준비한 멸치육수에 된장은 걸러주고 고추장은 풀어놓은다음 잘라놓은 무를 넣고


코다리도 입수 시키세욤~~


센불에 끓이다가 끓어오르면 불을 중간불로 줄여 끓여주어요.


무에 색깔이 투명한 색이되면 물렀다는 증거이지욤


이렇게 될때까지 끓여 준다음 마늘을 넣고 싱거우면
간은 소금으로 맞추어요.



 간을 맞추신다음
청양고추.대파 미나리를 넣고 한번더 끓여준후 불에서 내리세요.



완성된 얼큰한 코다리 찌개를 남편은 코다리를


저는 무를 맛있게 먹었답니다.


조금남은 국물에 순두부 1봉지를 슝하고 투입시켜서



국물 마무리까지 깔끔하게 했어요.
생선을 좋아하지 않는 저는 찌개끓일때 무를 많이넣거나 부재료를 넉넉히 넣어서 저도 먹고산답니다.ㅎㅎㅎ


부드러운 순두부를 넣고 끓인다음 먹는국물맛
역시 우리음식 ===오해
우리나라의 음식=한식이 최고야  라고 감탄하면서 먹었답니다.
행복한 날들이 되어지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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