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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국&찌개

묵혀서 독특한 맛 [ 묵은지 된장찌개 ]

by 배움ing 2011.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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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어가는 증거인지 일주일에 한번씩은 숯가마에 갔는데 겨울이다보니
멀리 나간다는게 귀찮아져 가까운 가든 파이브의 찜질방에 다녀왔답니다.
이젠 찜질방은 기본으로 가족들의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을 했다고 생각이 드는게
여려가지 시설이 기본으로 갖추어져있고 더구나 
가든파이브에는 완전 영화관에 온것처럼 꾸며진데다 
관람석 의자는 누워서 볼수있는 1인용쇼파를 놓았더군요.
늦은 밤인데도 어찌나 사람이 많은지 3시간정도 찜질하고 돌아오면서 
방학이 지나면 약간은 조용한 가운데 찜질하게 될거라는 생각이 드는것이 
거의 가족 단위로 온것같은게 아이들손님도 어찌나 많은지 꽤넓은 찜질방이 
어른 아이 할것없이 가득하고 시간타임으로 요가까지 알려주는 서비스가 있더군요.

김장은 많이 담으셨나요? 그래도 다행히 농협 하나로 마트에서 
길이가 짧고 통이큰 배추를 한통에 이천원씩에 팔아 그덕에 저는 46 포기를 담았답니다.
저는 묶은지를 이렇게 담았어요.
http://baeuming.tistory.com/276
묶은지가 생각이나서 찌개를 끓여 먹었어요.2 년 전에 890원 할때 묶은지를 많이 담았었거든요.
묶은지를 헹궈 물에 담궜다 짠맛을 우려내고 끓인 묶은지 된장찌개랍니다.
저는 이렇게 끓여 먹어요.


재료

묶은지 2쪽/ 대파3분의1개/청양고추2개/
된장수북히2수저/고추장반수저/고추가루 반수저/다진마늘 반수저/참기름반수저/
맛을 결정짓는 멸치육수 700미리
*국물멸치30개로 바짝 볶다가 찐하게 끓여 700 미리의 찐한 멸치육수를 준비하세요.
*고추장을 조금넣으면 된장의 떫은맛을 제거 해준다고 합니다. 


손으로 먹기좋게 길게 찢은 묶은지를 꼬옥 짜서 냄비에담고
마늘 된장 고추장 참기름 반수저를 넣고


손으로 조물조물 골고루 맛있는 된장맛이 배여 들도록 무친다음


멸치육수 700 미리를 냄비에 부은다음
혹시 준비되면 찐한 쌀뜨물을 조금 넣거나 쌀뜨물이 없으면 쌀가루 한티스픈을 넣으시면 맛있어요.


센불에 끓이다가 끓어 오르면 중간불에 뭉근히
끓여 주어요.


15 분정도 뭉근히 끓인다음 간을 보시고 싱거우면
소금이나 국간장으로 간을 마추신다음


고추가루 청양고추 대파를 넣고 한번더 살짝 끓인후
불에서 내리시면 된답니다.


보시기에 담아본 묶은지 된장찌개랍니다.


가끔씩 해먹으면 맛있는 시골밥상을 연상하게되는
묶은지 된장찌개
초반에 배추값이 무척이나 비싸서 뜨끔했는데
올해는 무시래기를 많이 말려놓아 시래기 섭취를 많이 할참이랍니다.
마트나 시장에 가보면 시래기 파는가 무척 비싸게 팔리는것을 보니깐
휴   다행이다 라고 안도의 긴숨을 쉬었답니다.올해는 춥기도 하지만 눈도 여려번 내리는데
건강에 유의하시고 즐거운 휴일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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