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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국&찌개

시원한 맛 [북어 당면국]

by 배움ing 2011.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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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비에서 보도되는 고속도로 정체중이라는 도로 교통안내!!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향에 가고 오는 발걸음들은 오고가는 시간속에
행복한 만남을 가지셨으리라 믿어요.교통이 정체되는 어려움도 있겠지만 
제 이야기를 해보면 몇년전 저도 시골에 다녀왔답니다.=명절에..
고향에 가는이들을 보면 한없이 부러워지는 마음이랍니다.
엄마라는 다정한 마음이 기다리기에 복잡한 교통을 뚫고 고향가는 이들이
격게되는 교통정체가 너무도 부러웠답니다.
이상한 마음일지 모르지만 그 정체현상을 뚫고 고향에 다녀오고 싶었답니다.
기다리는이가 없어도 그져 다녀오는 그 자체를 저도 격고싶어 
시골에 갔답니다....오는 길이요?
당연한 정체로 전주에서 서울 까지 오는길이 장장 12시간이나 걸렸답니다.
하지만 저는 이상하리만치 즐겁고 즐겁게 다녀왔답니다.
소중한 사람임을 함께 있을때는 잘 알지 못할때가 많지요.
하지만 함께하지 못할때에야 너무도 그립고 그리운 사람임을 깨닫고 느끼게 되는데
그때 그 소중한 사람은 곁을 떠나버려 만나지 못하게 될때가 많잖아요.
제 푸념이었답니다.
제가 소화기능이 좋지않다보니 국도 반찬도 건더기를 많이 먹고 
반찬을 많이 먹자라고 생각한답니다.
북어 당면국인데 푸짐한 건더기로 끓인 북어 당면국은
포만감도 느끼고 개운하고 시원한맛을 담고있어 가끔씩 별미로
끓여 먹으면 좋을것 같다 라는 생각으로 이렇게 끓여 봤어요.


재료

쇠고기 200그람/북어포 80그람/당면 60그람/두부 반모/무 450그람/대파 반개/
청양고추3개/마늘 반수저/국간장이나 조선간장/고추가루 1수저/계란 1개/
국물멸치 30개로 볶다가 900미리 물을 넣고 끓여 700 미리의 멸치육수를 준비해요.

대파와 청양고추는 어슷하게 썰어 놓으세요.

쇠고기는 국거리로 잘게 썰어 주시고 북어포는 큰거는 작게 잘라놓고 당면을 미리 뜨거운 물에 불려 건지고
두부는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 놓으세요.


무는 너무 크지않게 얇게 썰어 놓아요.
계란을 풀어 북어포와 섞어 놓아요.


준비한 멸치육수에 무와 쇠고기를 넣고 끓이다
 무의 색깔이 투명한 색으로 변하게되면


무가 무르면 고추가루와 북어포.두부.당면을 넣고 끓여 주어요.


간을 보시고 싱거우면 국간장이나 조선간장 아니면 소금으로 간을 맞추어 주어요.
국간장이나 조선간장으로 간을 맞추시면 깊은 감칠맛이 난답니다.


간을 맞춘후 어슷썬 대파와 청양고추를 넣고
  


한번더 끓여 준후 
불에서 내리시면 됩니다.


건더기가  넉넉한 당면국


푸짐한 국 한그릇이면 다른 반찬 필요 없지 않나요.


맛깔스러운 김치 한가지면
땀흘리면서 든든하게 먹을수 있는 북어 당면국 이지요.
 

감칠맛나는 국한그릇에 속이 풀린다고 말하잖아요.
든든하게 먹는것 또한 뿌듯한 만족을 주잖아요.
피곤을 날려 버리고 일상으로 돌아와 알찬 성취감을 느끼고 거두시는
2011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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