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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개거리18

반찬 없을때 끓여 먹는 [소세지 김치 섞어찌개] 어린시절 하얗게 내린 눈밭에서 사진을 찍는다면서 눈위에 누웠던게 생각나요. 저만 그런게 아니라 다른분들도 나이가 지긋하신분들은 그런 추억이 있을거 같군요. 예전에는 깨끗한 눈이어서 장독대의 쌓인눈을 윗부분은 걷어내고 맛이 어떤지 먹어보던 추억의 시간과 처마로 드리워 내려진 고드름을 잘라서 먹어보던 어린시절의 그림도 떠올려 봅니다. 내리는 함박눈은 온세상을 깨끗하게 하려는듯이 내리지만은 눈내리는 겨울을 감상하는 마음을 갖고 있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요즘 감상에 젓어보기도 긴장되는 국내외 여려 사건 사고들로 옷깃을 여미는듯한 마음으로 겸허히 살아야할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곤 하답니다. 요즈음 영하의 날씨라서 더욱더 국물이 생각나지요. 냉장고에 얌전히 들어있는 소세지를 오늘은 이용하려고 궁리끝에 국물있게 소세지 찌.. 2010. 12. 18.
추운날에 시원한 국물맛 [동태 버섯찌개] 과거에 연연해 하면서 살면 안된다는건 잘 알지만은 매번 과거의 상념에 젖어 살지는 않아도 그래도 어쩔수 없이 떠오르는건 ㅋㅋㅋ무슨 생각이 떠오르냐면요.... 과거에는 무지 싼 동태 .갈치.꽁치.꼬막. 이런것이 생각이 나요.ㅎㅎ 생각을 안할수 없는것이 동태가격이 만만찮아서 비싼 식품을 보게되면 자꾸만 나도 모르게 예전에는 서민을 즐겁게 하는 대표식품 종류가 꽤나 많았었는데 ..라는 생각이나요.. 날씨가 쌀쌀한 겨울에는 더더욱 따끈하고 시원한국물이 저절로 생각나는데 얼큰한거를 좋아하는 저희 가족들.. 생선도 고기도 좋아하지않는 저때문에 피해를 보는 나의 가족들 ...안스럽게 생각이 들때가 있어요... 지나는길에 트럭에서 팔고있는 동태가 1마리에 천원 무척 값이 싼거 같아 세마리를 사가지고 와 얼큰하게 끓여 .. 2010. 12.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