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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492

건강 위한 영양 죽 [ 콩나물 죽 ] 봄이 오시는 게 못내 싫어하는 시샘 꾼이 많은지 오늘 날씨는 다시 겨울인 듯 날씨가 무척 추운 것 같아요. 햇빛을 보면 따뜻할 것 같지만 무시했다간 감기 걸리기 좋은 날씨지요. 씹을수록 고소한 콩나물은 집에서 길러 먹는 것이 더욱 고소합니다. 국내산 콩으로 길러서 고소한 맛이 있는지 모르지만 일반적으로 길러진 콩나물은 대가리를 씹을 땐 질긴 느낌이 들 때도 있어 재작년부터는 될 수 있으면 길러서 먹게 되지요. 재작년에 사두었던 콩나물 콩도 냉동실에 두면서 길러 먹으면 삼 년 차 되어도 싹이 잘 트여 맛있게 길러 먹는답니다. 묶은 콩은 싹이 잘 나지 않는다고 알고 있었지만 냉동실에 보관해두니까 그렇지 않더군요. 가끔 길러 먹는 콩나물로 오늘은 죽을 끓여 먹었답니다. 나이 들수록 죽을 먹으면 건강에 좋다고 .. 2012. 2. 27.
찐 감자로 만든 [ 느타리버섯 감자볶음 ] 겨우내 묵었던 집안의 먼지와 마음의 묶은 때도 훨훨 털어버리는 계절 봄이 왔네요. 봄은 봄이어도 추운 건 매한가지인 건 나이 탓이라 해도 하여튼 춥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아 오늘도 한겨울에 입지 않던 내의를 입었답니다. 도시의 봄은 계절을 감상하기는 다소 어려운 부분이 있어도 예쁜 사람들의 옷차림으로 봄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쌀쌀한 날씨여서 봄을 느낄 수 있는 건 살짝 풀린 날씨인 것 같습니다. 감자는 싹이 나오기 때문에 저장해두고 먹기 쉽지 않지요. 때마침 제주 햇감자가 나와 때에 맞추어 맛있게 먹을 수 있어 고맙지요. 제주 햇감자를 10킬로 샀답니다. 감자 볶을 때 느타리버섯 넣고 함께 볶았더니 느타리버섯이 더 맛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오늘은 이렇게 만들어 먹었어요. 재료 감자 200그램/ 느타리버.. 2012. 2. 24.
봄을 부르는 향 [ 미나리 무침 ] 날씨가 풀려 봄이 오고 있음을 느끼게 하는군요. 봄이 오고 있음에도 춥긴 마찬가지인듯하네요. 세월에는 장사가 없다는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무서운 게 없었던 시절이 어찌 그리도 빨리 지나갔는지, 지나갔다기보다는 보내버렸을지도 모르겠네요. 갑자기 마음이 휭. ㅡ 이건 분명히 봄이 오고있어도 춥게 느껴지는 마음 탓일지도 모르겠네요. 짬을 내 바다가 보이는 곳으로 나들이를 가야겠어요 그리운 사람에게 하고 싶은 말을 파도에 실어 보내야겠어요. 요즘엔 아들이 어깨를 주물러 주는데 어찌나 손힘이 센지 시원하다는 말이 절로 나온답니다. 장가가기 전까지는 안마 서비스를 절대 사양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언제 이렇게 자랐는지 훌쩍 커버린 모습을 바라보니 눈물이 핑그그 아낌없이 주는 나무이지 못해 안타까운 내 마음 때문입.. 2012. 2. 23.
까나리 액젓 ( 깻잎 액젓 장아찌 ) 우리 향토음식 중에는 밑반찬이 많지요. 저장해두었다 만드는 음식은 먹으면 먹을수록 깊은 맛이 우러나는 반찬이 많은 것 같습니다. 향토음식을 즐기는 사람은 깊은 맛이라고 감탄하고 제 아들같이 아직 우리 음식의 깊은 맛을 즐기지 않는 사람에게는 독특한 맛이라고 느낄 것 같군요. 음미하게 하는 깊은 맛 ! 오늘은 그 맛을 즐겨보려고 무청 시래기를 넣고 시래기 밥을 해먹었어요. 감탄하며 시래기 밥을 먹다 보니 나도 모르게 조상의 얼과 호호호 우리 민족의 지혜로움과 고유한 우리 반찬에 감탄했답니다. 작년에는 깻잎 장아찌를 담지 않아 아쉬운 마음을 가지고 있었답니다. 마침 깻잎 할인행사를 하기에 구매해서 까나리액젓으로 담았어요. 푹 익혀서 먹으려고 합니다. 만들기 쉬운 깻잎 장아찌 이렇게 만들었어요. 재료 깻잎 1.. 2012. 2. 17.
담백함을 더해주는 [ 느타리 두부볶음 ] 나른함을 느끼게 하는 날씨. 오늘(15일) 날씨는 봄이라 해도 괜찮을듯하군요. 그러나 삼월까지는 변덕이 죽이 끓는듯한 날씨여서 방심은 금물 그리고 또 봄이 더 추위를 느끼게 하는 거 아시죠? 인체의 땀샘이 봄을 맞이하려고 열리기 때문에 찬바람이 살 속으로 들어와 더욱 추위를 느낀다고 합니다. 하지만 내일이면 다시 영하 8도로 내려간다고 하니까 마음 단단히 하고 추위를 방어해야겠어요. 날씨가 풀려도 겨울은 겨울이야 마음은 그렇게 먹지만 자꾸만 봄이 기다려지는 마음은 나이 들어갈수록 춥다는 느낌이 많이 들기 때문일지도 모르지요. 오늘은 마트에서 느타리버섯 두 팩을 사서 오는데 다른 마트를 둘러봤더니 느타리버섯 할인판매를 하더군요. 다른 데서 이미 구매했지만, 건강에 좋으니까 하는 마음으로 한 상자 구매해서 .. 2012. 2. 16.
색다르게 먹어보는 [ 깻잎 된장무침 ] 내 마음에 봄이 오는 소리 따뜻한 햇볕이 대지에 내리쬐면 긴긴 겨울 얼어붙었던 대지는 힘찬 태동을 시작한다. 그 어느 것 하나도 존재함에 의미 없는 것은 없다고 누군가 말했다. 의미가 담기어진 것이기에 힘있게 생명력을 발산하여 생명의 싹을 틔운다 땅 아래 깊은 곳에선 힘찬 기운을 품고 돋아난 봄은 오늘도 모든 대지의 생명체에 희망의 소식을 전하고 있다. 계절을 잊은 듯 사계절 언제나 공급되는 채소, 제철 관계없이 먹을 수가 있지만 가격이 저렴하지 않은 게 흠이지요. 마트에서는 전날 판매하던 것을 다음날에는 반값에 판매하는데 바라 깻잎 한 봉지를 사 왔답니다. 언제나 복아 먹는 것을 즐겼었는데 오늘은 깻잎 향을 덜하게 하려고 된장에다 무쳐봤어요. 재료 깻잎 200그램/ 굵은 소금 약간/ 양념= 된장 50그.. 2012. 2. 14.
자녀가 좋아하는 [ 쇠고기 볶음밥 ] 사랑하는 조국 대한민국은 아름다운 곳! 계절마다 다른 자연의 속삭임과 노랫소리를 들으며 살아가는 지상 최고의 곳이라 여깁니다. 섬세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살아가는 조국이 정치 경제 사회 등 여러 분야에서 미흡한 점도 있지만 여러 착오를 통해 언젠가는 자연과 사람이 살기 좋은 지상낙원으로 달라져 가리라 믿고 있어요. 비록 더디 이루어진다 해도 꾸준한 변화가 있으리라 믿어요. 때론 어두운 부분이 많아 암울한 순간도 겪지만 소중한 자유를 지키기 위하여 이 땅의 젊은이들이 소중한 젊음을 불사르고 있지 않습니까. 대한민국을 아주 많이 사랑하여 자신의 전 재산 100억 원을 국방부에 기증하고 양로원으로 돌아가시어 생활하시는 김용철 할아버지의 나라 사랑의 고백, 인생은 유한하나 국가는 영원하다! 조국이 소중함이.. 2012. 2. 13.
김밥처럼 말아 먹는 [ 머위 된장 쌈 ] 봄이 아주 가까이 오고 있음을 알려주는 봄나물 중 머위는 쌉쌀한 맛이 입맛을 돋워주는 봄의 대표 채소라고 하고 싶군요. 하지만 요즘은 하우스 작물로 기르는 것이 많아 제철을 잊은 듯합니다. 봄에 채취한 것보다는 머위 특유의 향과 맛은 덜할지 모르지만 봄 향기가 그리워 먹어보기에는 좋은 채소인 것 같아요. 머위는 다 자란 것 보다는 한 뼘 정도의 작은 머위가 더 맛있고 영양 면에서도 월등하다는 보도를 본 적 있어요. 이른 감이 있지만 요즘 나오기 시작한 머위는 질긴 것 같으나 끓는 물에 데치면 아주 부드러워져 먹기 적당한 나물이랍니다. 머위가 많이 자라게 되면 줄기만 먹게 되는데 줄기보다는 이파리에 영양성분이 많고 키가 훌쩍 커버린 머위보다는 손 한 뼘 정도의 크기로 잎이 넓은 이파리가 달린 것이 영양 최.. 2012. 2.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