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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고추3

만들기 쉽고 맛과 영양은 최고인 [ 청양고추 명란젓 ] 태풍전야 ㅡㅡ태풍이 올라온다고 태풍경보가 내려진곳이 많아요. 바람은 불지만 오늘도 에어컨 신세를 지고 있지요. 불현듯 떠오르는 명란젓 ! 저는 명란젓을 아주 좋아 한답니다. 아주 많이 좋아해요. 생선도 안좋아하고 고기도 안 좋아하고 계란도 안 좋아하고 좋아하는 건 채식!!! 채식을 무척 좋아한답니다. 하지만 그중 유일하게 좋아하는 것 한 가지 명란젓은 잘 먹어요. 50줄에 들어선 제 동생하고 저는 어릴 적부터 어린 고추 찍어 먹는 걸 좋아해서 텃밭에서 어린 고추를 앞다투어 따느라... 서로 경쟁하듯이 그랬었답니다. 우리 자매는 부추로 밥 비벼먹고. 쪽파 꼭지 찍어먹고. 풋마늘 찍어먹고 이런 음식들을 잘 먹었었답니다. 예전에 생태는 가장 흔한 생선이었는데 동생과 저는 생태 눈알을 잘 먹었거든요. 서로 먹으.. 2011. 8. 8.
맛깔스러운 [ 풋고추 멸치조림 ] 장마에다 태풍에다 불가항력적인 자연의 섭리에 순응하느라 사람도 과실나무도 먹거리 채소도 바쁘고 바쁜 장마철이지요. 날씨까지 서늘해서 모시이불에서 다시 약간 도톰한 여름이불을 꺼내었 답니다. 모진 바람이라고 표현하면 좀 맞지 않는 듯 하지만 먹거리 채소 입장에서 표현하자면 모진 비바람이 적합할듯한 게 주말농장이 난리 난리 고추는 쓰러지고 밭고랑 배수가 원활하지 않은 곳은 물에 흥건하고 으 ㅡ아 ㅡ악 ㅡ악... 쫙 퍼져있는 까만 벌레 사진을 찍어 왔어야 했는데ㅠㅠㅠ 이름을 몰라서요. 박멸해야 할 듯해요. 이 까맣고 약간 긴 편인 벌레가 몇 개 심어놓지 않은 옥수수와 수수를 갉아먹어 버려서 뿌리와 밑동만 간신히 남아있더군요. 우리 밭 옆 밭은 옥수수를 많이 심었는데 그야말로 초 토 화 ㅡㅡㅡ되어 있더군요. 나.. 2011. 6. 28.
지친 입맛 살려주는 [ 풋고추 된장무침 ] 의기양양 주말농장의 최고의 사랑을 받는것인양 잘 자라는 고추모종, 풋고추 따먹을려고 심어놓고 물한번 준적 없지만 주렁주렁 풋고추가 열려 20개정도를 수확했어요. 어찌나 연한지 과장된 표현으로 손대기가 무섭게 딸수있는 연한 풋고추, 아직까지는 잘 자라고 있지만 모든사람이 좋아하는 무농약 이라는 이유로 기분이 좋아지는 풋고추를 첫수확을 했어요. 어떻게 먹을까 잠깐의 고심끝에 보리밥 음식점에서 나오는 풋고추 된장무침을 만들어 먹기로 결론지었어요. 이렇게 만들어서 먹었어요. 한번에 먹을 양만큼씩 만들어 먹어야 맛있죠, 이렇게 무친건 자연인이 먹는 반찬 !!! 이거는 이쁜 딸들이 먹기좋게 적당하게 잘라무친 무침 이게 바로 주말농장에 심어 맛있는 먹거리를 공급해주는 고추랍니다. 주렁주렁 달려있는 열매를 열심히 먹어.. 2011. 6.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