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기양양 주말농장의 최고의 사랑을 받는것인양
잘 자라는 고추모종,
풋고추 따먹을려고 심어놓고 물한번 준적 없지만
주렁주렁 풋고추가 열려 20개정도를 수확했어요.
어찌나 연한지
과장된 표현으로 손대기가 무섭게 딸수있는 연한 풋고추,
아직까지는 잘 자라고 있지만 모든사람이 좋아하는 무농약 이라는
이유로 기분이 좋아지는 풋고추를 첫수확을 했어요.
어떻게 먹을까 잠깐의 고심끝에 보리밥 음식점에서 나오는
풋고추 된장무침을 만들어 먹기로 결론지었어요.
이렇게 만들어서 먹었어요.
한번에 먹을 양만큼씩 만들어 먹어야 맛있죠,
이거는 이쁜 딸들이
먹기좋게 적당하게 잘라무친 무침
이게 바로 주말농장에 심어 맛있는 먹거리를 공급해주는 고추랍니다.
주렁주렁 달려있는 열매를 열심히 먹어야 할듯한게 너도나도 앞다투어 경쟁하듯이 많이 달렸는데
마지막가을까지 잘 자라야 하는데
작년에는 이렇게 튼실하게 자라다가 갑자기 말라 죽었어요.ㅠㅠㅠ
재료
풋고추20개/된장100 그람/대파3분의1개/청양고추2개/다진마늘 반수저/
레드와인 2수저/매실청1수저반/참기름1수저/깨소금 1수저/고추장 반수저/고추가루1수저/
와인이 없으면 청주 =청주가없으면 생략/
*가을에 포도로 레드와인 담아 요리에 사용해욤~~
매실청이 없으면 물엿=물엿이 없으면 흙설탕으로 대신해요.
*6월에 청매실로 매실청 음료만들어 먹고 황매실 담아서 요리에 사용해욤~~
먼저 분량의 된장을 재래된장이어서 걸름망에 곱게 수저로 눌러주듯이
걸러 입자를 곱게 만들어 주었어요.
분량의 재료
된장,레드와인 ,매실청,참기름,깨소금,고추장 ,고추가루
이렇게 먼저 넣고
골고루 고루고루 섞어 주었어요.
*왜 이렇게 했냐면요.
만드는김에 넉넉히 만들어 냉장고에 넣어두고 상추쌈도 싸먹을려구요.
*왜 이렇게 했냐면요.
마늘,대파,청양고추를 넣고 바로 양념해서 먹어야 맛있거든요.
*특히 마늘을 넣고 만들어 놓으면 발효되어 다음날 맛이 없더군요.
청양고추 대파를 대충 다지고 다진마늘을 넣어주었어요.
마늘을 빼고 양념해놓으면 언제든지 먹을만큼씩 덜어 마늘.대파 청양고추만 넣으면
맛있는 양념된장(쌈장)을 만들어 먹기가 쉽잖아요.(꾀만 늘어서욤)ㅋㅋ
고루고루 섞어주시면 양념완성 이랍니다.
야들 야들 연하고 맛있는 첫수확 풋고추에요.
자연인은 통째로 버무려 먹어요.
만들어 놓은 양념된장을 넣어 주었어요.
된장양념이 그다지 짜지않거든요.
그래서 넉넉히 양념을 넣고 버무렸어요.
우리집 된장 짜지않게 이렇게 만들어 먹어요.
http://baeuming.tistory.com/85
고루고루 무쳐 주었어요.
완성된 풋고추 된장무침 입니다.
양파도 잘라서 무쳐 놓았어요.
맛은 ? 꼬옥 양파도 무쳐 먹어 보세요.
아마 눈이 휘둥그레 ^^그럴거 같은데요.
자연인으로 드시기가 거북하면
이렇게 적당한 길이로 잘라 무쳐 먹으면 되지요.
오늘의 도시락반찬 사랑하는 딸의 도시락 반찬은
이렇게 만들어 줄거랍니다.
역시 구수한 맛을 내주는 된장무침은
언제 먹어도 맛을 내주는 향토음식 이랍니다.
연한 풋고추로 만들어주니까 인기가 짱 좋았어요.
무더위를 이기기가 어려우면 즐기면 되는거야 라고
생각은 하지만 너무 더운 날씨라서 매일매일 에어컨을 벌써부터 켜선 안되지...라고
다짐하면서 무더위를 밀어내고 있답니다.
그러데 작은딸은 직장에서 에어컨을 켜기때문에 ㅠㅠㅠ감기걸렸어요.
모두모두 감기조심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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