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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아찌7

담백한 맛을 즐겨보는 [고추잎 장아찌무침] 작년에 고추를 15모종을 심었는데 말라가는 병에걸려 다 죽어버렸어요 고추잎을 먹을려고 심었거든요. 시어머니께서 옥상에다 심어놓은 고추는 잘 자라는데 제가 심은거는 다 죽어버려 시집에 심어놓은 고추잎을 다 따왔었거든요. 가을 끝물에 고추잎으로 간장.된장 장아찌를 담았어요. 밑반찬은 시간이 지날수록 발효되어 맛이 항층 더해지는거 같지요. 사실 담을때는 귀찮지만 조금씩이라도 담아놓으면 요긴하게 흉내낼수없는 맛을 볼수있지요. 우리 고유의 저장음식은 마트에서 많이 팔지만 집에서 담그는것이 깔끔한 맛을 볼수있는거 같아요. 맛있는 고추잎장아찌를 그냥먹어도 되지만 무쳐서 먹으면 더욱 맛있어 이렇게 무쳤어요. 고추잎 간장장아찌 담는법 http://baeuming.tistory.com/183 재료 고추잎 간장장아찌 두줌 .. 2011. 4. 1.
고향의봄 노래가 떠오르는 [마늘 장아찌무침] 타국에 사는 제 동생이 어느날 보이스메일에 녹음된 이야기를 들으니 한국 식품점에서 가루 청국장을 샀다며 저는 어떻게 끓여 먹느냐고 묻는 내용이 들어 있더군요. 답장 보이스메일을 보냈는데 제가 뭐라고 했는지 아세요? 제가 겁도없이 청국장 가루를 샀냐고 하면서 용감하다고 말해줬답니다. 30년만에 갑자기 청국장이 먹고싶어져서 샀다는 내동생을 보니 고국에서의 시간보다 타국에서 살았던 시간이 더욱 길어도 나이가 들면 고향이 그리워지듯이 먹는 음식도 고향의봄을 노래하는 것처럼 옛음식을 그리워 하는것도 막을수 없는 현상인가봐요. 작년에 담아두었던 밑반찬중에 마늘장아찌를 꺼냈어요. 걍 먹어도 맛있겠지만 무쳐서 먹으니까 매콤한 마늘 장아찌의맛이 구미를 돋워주는것 같았어요, 이렇게 무쳤어요. 재료 마늘장아찌/담는법= ht.. 2011. 3. 25.
개운한 밑반찬 [삭힌깻잎 양념간장무침] 내동생아 이 반찬맛 어떨거 같니? 개운한맛 이란다. 올겨울 들어 제일로 춥다는 오늘 어제밤에 베란다가 혹시 얼면 어쩌나 걱정이돼서 베란다로 난 문을 조금열어놓았었는데 베란다 창문들만 성에낀유리창이 일부러 차단한것처럼 바깥이 보이지않을정도가 되었답니다.어휴 ㅠㅠ추워 잠시 수다시작... 제언니한테 안부전화를 했는데 언니가 63세가 되었다는게 믿기지가 않아요. 언니는 긍정으로 생각하고 말하는 긍정의 힘을 가진 사람이라 나이하고는 상관없는 젊음을 유지하나봐요. 언니와 이야기하는 중에 연분이라는 이야기를 하게되었는데 평생을 사는중에 만날사람은 어떻게해서든지 만나게 된다며 연분이 닿으면 꼭 만난다라는 이야기를 주고 받았는데 딸들에게 연분이라는 단어를 쓰면서 언니와의 대화내용을 이야기 했더니 질색하면서 연분이 아니라.. 2011. 1. 16.
고추잎으로 담은 [고추잎간장장아찌]+[고추잎된장장아찌] 올해 주말농장에 고추를 열다섯 모종을 심었고 베란다에도 다섯모종을 심었어요^^ 베란다에 심은 고추는 진딧물 때문에 찬바람이 불 때까지 제대로 열매 맺기가 힘들었어요. 원쑤~ 진딧물땜시요 ㅠㅠㅠ 간신히 간신히 몇개 따 먹었지만 실패작 이라서 진작에 뽑아냈구요..... 주말농장에 심어놓은건 처음에는 제법 잘 자라는듯 싶더니만 어찌된 영문인지 고추나무가 하나씩 하나씩 말라 죽어가는것을 영문을 몰라 쩔쩔매고 결국 성한것 없이 죽어가는 고추들..... 우리밭 뿐만아니라 다른 밭에도 죽어가는 고추들.... 모두들 한 목소리로 이 곳은 고추가 잘안되는 흙인가보군...하며 흙 핑계를 대보지만 크게 웃을일인것이 바로 길 건너편은 개인 농사전문으로 하시는분이 기르시는 고추밭인데 너무나 잘 자라고 있어서 강하게 흙 핑계를 .. 2010. 10. 30.
시골 밑반찬 [더덕 된장,고추장,간장장아찌] [더덕 장아찌] 아름다운 산이 있는 곳이 고향이거나 연고가 있으신분들은 더덕하면 떠오르는 아름다운 추억이 많이 있겠지요. 저는 부안이 태어난곳이지만 아기때이어서 잘 모르고 많은 곳을 이사하며 살았고 6개월정도만 살았던 곳도 있다고 합니다. 아버지 직업상 이사를 많이 하면서 살았기때문에 제 어머니께서 제일 잘하시는건 이삿짐을 꾸리는거였다고 합니다. 학교 다닐 나이가 되어서야 정착한곳은 평야만 있는 고장이어서 산에서 나는거를 잘 몰라 더덕, 도라지, 고구마등을 캐본적이 없어요. 감자는 얼마전 제가 주말농장에 심어서 신기함을 가득 안고 캐봤답니다^^ 뿌듯한 마음에 어찌나 두근거렸던지... 강원도의 산은 아름다운곳이 많고도 많지요. 곳곳마다 절경이 빼곡하게 심어져 있는것 같습니다. 채소값이 비싼 요즈음 밑반찬을.. 2010. 10. 14.
쉽게 만들고 맛나게 먹는 [밑반찬] 깻잎 된장장아찌 자랑하고 싶어지는 밑반찬 깻잎된장 장아찌 청양고추를 넣어 얼큰히 익어가는 깻잎장아찌를 담았어요. 깻잎의 독특한 향은 좋아하는사람이 많지요. 고유의맛 깻잎 된장장아찌는 우리나라만의 독점적인 맛이라고 자부하며 자랑하고 싶어지는 저장식품이지요. 장아찌하면 짠맛이 생각나지만 저장고인 가 있어 건강장아찌로 짜지않게 만들어 먹으면 깊은 고유의 맛을 느끼고 건강도 사로 잡을수 있어요!! 지금 한창 깻잎이 풍성하게 나오고 있을때 조금 담아 두었다가 어느날 입맛이 없어질때 옥수수차 나 보리차를 찐하게 끓여 끓여진 물에 밥 말아서 짜지않은 깻잎 된장장아찌하고 별미로 먹으면 밥도둑 입맛도둑이 랍니다! 깻잎장아찌 저희는 이렇게 담아 먹어요. 맛있게 익으면 그때 완성사진 올릴거에요. 재료 깻잎(약 5000원 어치 정도) 양념 .. 2010. 9. 4.
엄마의 밑반찬 [마늘 장아찌,양파 장아찌] 훈훈함... 준비된... 이렇게 시작을 해봅니다. 밑반찬하고 생각하면 짭조름한 맛이 먼저 생각이 나지 않으세요? 그러나 요즘은 저장할 수 있는 김치 냉장고가 있어서 건강을 생각해 짜게 만들지 않고 간을 알맞게 맞추어 담아 저장하고 먹는답니다. 장아찌 하니깐 짠 것 먼저 생각하신다면 오산 우산 기우 등등... 걱정하지 마세요. 그러나 냉장보관이 어려우면 짭짤하게 담아 놓아야 변질 걱정 없답니다. 밑반찬으로 담는 장아찌는 많이 담지 말고 적당히 담아 아주가 ㅡ 아 ㅡ 끔씩 드세요. 어르신이 하시는 말씀 입맛이 깔깔하다 이렇게 말씀 잘하시지요. 이럴 때 드시면 입안에 감도는 맛~ 혹시 지금 침 삼키시는 분 있으세요.? 침 삼키지 마시고 담으세요 담아요.ㅎㅎㅎ 마늘은 아주 옛날부터 즐겨 먹는 음식인 거 같죠? .. 2010. 8.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