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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55

아름다운 에스파냐 ( 그라나다에서 발렌시아 가는 길 ) 오랜 시간을 달려 다음 목적지에 도착합니다. 그 시간이 지루할 거 같으나 전혀 지루하지 않습니다. 차창 밖으로 스치는 풍광을 절대 놓칠 수 없답니다. 달리는 버스에서 유리창을 통해 찍는 관계로 반사되어 찍히지만, 나에게는 아까운 순간의 사진이기에 망설임 없이 블로그에 올립니다. 후일에 읽어보며 그 순간의 감동을 생각하려고 말입니다. 블로그 덕분에 에스파냐 역사는 대충 순서가 정해집니다. 아까워 여기에 간단히 적어봅니다. 이베리아 반도란= 아프리카에서 북쪽에서 건너온 이베리아인들이 사는 땅입니다. 고대 그리스에서 건너와 식민지를 만든 사람이 자리 잡은 곳이 에브로 강 가입니다. 에브로가 차츰 바뀌어 이베로가 되었고 이베리아라는 이름이 생겼습니다. 에브로 성서에 나오는 지명입니다. 이베리아 최초주민은 북부 .. 2014. 10. 21.
아름다운 에스파냐 ( 그라나다 알함브라 정원 하~나 ) 나 열아홉 아닌데 내일 모래면 글피면 60입니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그 말에 힘있게 맞습니다! 라고 힘있게 말하고 싶습니다. 에스파냐를 여행하며 초록색을 좋아하는 저는 두근거림을 주체할 수 없었답니다. 마치 어린아이처럼 철이 덜 든 것처럼 두 눈을 힘주어가며 여행을 합니다. 아름다운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을 떠올리며 아름답게 가꾸어진 지상 최고의 정원이라는 찬사를 해도 전혀 무리가 없는 알함브라 궁전입니다. 이 아름다운 초록 천지를 바쁘게 잰걸음으로 관람했습니다. 10세기에 세워진 카스티야 왕국은 1085년 이슬람의 중요 거점인 톨레도를 함락시키고 그리스도교의 군사들이 1212년 톨로사 전투도 승리를 거두게 되자 이슬람 세력은 줄어들게 되고 이슬람 소왕국들도 그리스도교들의 군사에 의해 멸망되어가고 .. 2014. 10. 13.
아름다운 에스파냐 ( 그라나다 알함브라 궁전 입장 ) 긴 시간을 달려 잔뜩 기대하며 도착한 그라나다 알함브라 궁전입니다. 스페인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는 백인철 가이드님이 버스를 타고 오는 사이에 예습을 시켜주었기에 기대감이 더욱 증폭되었답니다. 또 한가지는 오래전 아주 오래전에 열아홉이던 그때 즐겨 듣던 기타 음악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이 이곳에서 영감을 받아 작곡했다는 이야기에 뛸 듯이 기뻤답니다. 몸은 천근만근 짜인 일정이어서 피곤함으로 저녁엔 자는 줄 모르게 숙면을 취했습니다 새로운 날 내일이라는 시간에 대하여 기대를 하고 새날을 맞이하는데 오늘은 더욱 특별한 시간입니다. 궁전으로 들어갈 때 개인에게 수신기와 이어폰을 지급해줍니다. 자 오늘은 어떤 감동을 내 안에 채우게 될 것인지 잔뜩 기대하며 들어갑니다. 붉은 점토로 만든 벽면에 새겨진 알.. 2014. 10. 10.
포르투갈 ( 마음이 쉬어 가는 곳 ) 봉디아 여기는 리스본의 행복한 사람이 사는 동네입니다. 과거의 포르투갈은 바다의 왕자처럼 호령하며 번창하여 풍요로움이 가득한 시절이 있었으나 1755년 11월 1일 무서운 대지진이 일어나고 대서양의 쓰나미로 부강한 대국 포르투갈을 리스본의 4분의 3이 파괴되어 폐허로 변해버리고 사상자를 30만여 명이나 되었으니 완전 초토화되었다고 합니다. 오랜 아주 오랜 시간 동안 하나씩 둘씩 복구하고 일어선 리스본이 지금의 리스본이라고 하더군요. 리스본 사람은 성격이 급한 다혈질이지만 삶에 있어 낭만을 즐기며 여유로운 삶을 즐기며 살아간다고 합니다. 좁디좁은 골목이어서 답답한 거 같아 보여도 사는 데 있어 느긋한 느림의 미학을 즐기는 민족으로 정직성이 몸에 밴 포르투갈 사람이라고 합니다. 자신에 대하여 는 엄격하고 이.. 2014. 8. 12.
아름다운 에스파냐 ( 유럽여행 시 주목 ) 마드리드 중심 거리인 그란비아 거리 그란비아는 에스파냐광장에서 산호세 성당까지 1,300m에 이르며 1910년 주변을 철거하고 만든 마드리드를 대표하는 거리라고 합니다. 그란비아를 중심으로 크고 작은 거리가 연결되고 에스파냐 광장. 마요르 광장, 푸에르타 델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색깔을 발산하여 많은 지구인을 끌어들이는 매력에 나라 에스파냐입니다. 유로화 환전은 농협 카드를 이용하신다면 인터넷 환전 우대권을 프린터 해서 가면 80% 우대 환전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란비아 동쪽으로는 오랜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유럽풍 건물이 보존되어있고 반대편에는 현대식 건물이 있어 과거와 현대가 공존하는 거리라고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란비아 거리 주변에는 고급호텔 상점 레스토랑 극장 쇼핑센터가 많아 우리나라의 명.. 2014. 7. 27.
항공기에서 내려다본 중동지역 자유라는 단어를 좋아합니다. 자유! 그래서 더욱 하늘이 좋고 바다가 좋고 그렇습니다. 그런데 나 자신만 자유를 좋아하는 건 아니고 어쩌면 모든 인간은 자유를 사랑하여 자유로움을 즐기며 끝없는 자유를 향한 열망 속에 살아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조용하게 사색하며 그런 여행을 해야 하는데 아직 철이 덜 들었는지 큰 바보인지 조그만 비행기 창문으로 보이는 구름 아래 세계에 신기해하며 혼자서 대단하다고 여기며 이 야 하고 남편에게도 함께 이 놀라운 순간을 보라고 동요를 일으키는 그런 여행을 했습니다. 넓고 넓은 하늘에 펼쳐진 놀라운 신기루와도 같은 장관을 보며 마음조차 들뜬 게 하나가 있습니다. 바로 구름 위에서 바라보는 세계입니다. 물론 여행도 좋았지만 저에게는 매우 소중한 또 하나의 순간이기에 역시 감탄하며 .. 2014. 7. 4.
말레이시아 코타키니발루 여행기<코타키나발루의 일출> 새벽 1시에 출발하는 비행기에 탑승하여 이륙하기 위해 굉음을 내며 앞으로 나아가나 싶었는데 갑자기 들리는 기내방송에서 기체결함으로 연착한다는 방송과 함께 출발하던 곳으로 돌아왔습니다. 웅성거림과 함께 시간이 흘러 새벽 4시쯤 기내에서 내려 항공사에서 마련한 호텔로 가게 되었습니다. 백여 명이 넘는 관계로 여기저기 뿔뿔이 흩어지게 되었는데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호텔은 헐 시내 끝자락에 위치한 호텔은 객실 입구에 모기 때문인지 뿌려진 모기약 냄새가 매우 심했습니다. 그동안 묶었던 깨끗한 팔레스호텔과는 영 딴판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덕에 멋진 일출을 보게 되었습니다. 항공사에서 마련한 호텔에 도착한 시간이 새벽 5시 30분 객실에 짐을 내려놓고 여섯 시가 되어 졸리지 않아 맨 위층에 가보니 그곳은 호텔식당이었.. 2014. 1. 28.
말레이시아 코타키니발루 여행기<시내관광> 오늘은 여행 마지막 날입니다. 아쉬움이 많아선지 일찍 잠에서 깨어 호텔 주변도 돌아보고 식후 짐을 정리한 후 1달러와 우리나라 지폐 2천 원도 함께 놓고 체크아웃 후 대기 중이던 버스에 아빠 카바르 인사하며 탑승했습니다. 오늘은 시내 관광 일정이지만 저번에 미리 시내 관광을 했던 터라 기대감은 살짝 가신 상태지만 타국을 잠깐으로 돌아본다는 건 무리이기에 지나쳐버린 부분을 꼼꼼히 살피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건전지 빌딩이라고 불리는 이 건물은 사바주 청사라고 합니다. 하나의 기둥을 중심으로 빙 둘린 전체의 면이 72개 면의 유리로 되어있고 건축기법이 독특한 코타키나발루의 상징건물이라고 합니다. 이곳에서는 아래의 자세로 사진을 찍는다는 가이드의 조언에 따라 이렇게 찍었는데 이곳에서는 꼭 이렇게 찍어야만 재미있는.. 2014. 1.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