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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반찬6

향긋한 깻잎과 담백한 두부로 만든[ 깻잎 두부 말이 ] 더없이 맑은 하늘에 나지막한 구름은 손이 닿을 듯 수놓아있지만 새하얀 구름 아래 땅 동네 사람의 희로애락은 저마다의 사연이 있어. 묻노라 치면 책 한 권으로 모자랄 거라고 이렇게 말하지요. 삼라만상이 모두 다 똑같다면 너무 밋밋한 삶이지 않을까 생각이 드는 날입니다. 사물의 모든 것들도 뜻과 의미 없는 것들이 없을진대 만물의 영장 사람이야 당연히 책 한 권으로 기록할 수 없는 많은 사연이 있겠지요. 나이 들어갈수록 사람의 기가 꺾이지 않는다면 이 또한 우주의 질서에 순응하지 않는 것이라는 생각을 해보며 오늘도 찌뿌둥한 50대 중반의 시간을... 자연스레 순리에 따르는 것이라고 여기며 맑은 하늘을 바라봅니다. 현재와 미래의 시간 속에서 자녀의 행복한 날들을 기원하면서 말이지요. 싱겁게 먹어야 함을 강조하는.. 2011. 11. 27.
만들기 쉽고 간단한 요리 [ 새송이버섯 계란볶음 ] 비가 오려는지 더운 날씨에 중년이라 더욱 더위를 타는 것인지 매일 실수를 한가지씩은 어김없이 하게 되는군요. 내일 발행하려고 작성하던 중에 졸려 한숨을 자고 일어나서 보니 발행이 되어 화끈거리는 마음이랍니다. 이런 또 이런 실수를 하다니 도대체 대책이 없는 것 같은 나 미완성인데 실수로 발행 해놓고 느긋한 여유를 즐기다니 왜이러지? 깜빡깜빡하는 나 이러면 안 되는데 정신이 퍼뜩 들었어요. 댓글 다신 것을 보려고 열었다가 소스라치듯 놀라서 이렇게 적어봅니다. 왜이러는지.아직 치매는 아닐 테고 큰일이에요. 날이 더워서인가 라고 날씨 핑계를 대보려고 합니다. 새 송이는 길게 잘라서 반찬 만드는 것이 훨씬 먹기 편하더군요. 가로로 동그랗게 자르면 입안에서 씹게될때 돌아다니는 것 같아서요. 오늘은 새송이버섯을 계.. 2011. 8. 20.
금강산도 그립지만 추억속의 단무지도 그리워요.[ 단무지 무침 ] 가곡 그리운 금강산이 생각나 적어 봅니다. 누구의 주제런가 맑고 고운 산 그리운 만 이천 봉 말은 없어도 이제야 자유 만민 옷깃 여미며 그 이름 다시 부를 우리 금강산 수수 만 년 아름다운 산 떠나간 지 얼마나 오늘에야 찾을 날 왔나 금강산은 부른다 . 비로봉 그 봉우리 짓밟힌 자리 흰 구름 솔바람도 무심히 가나 발 아래 산해 만 리 보이지 마라 우리 다 맺힌 원한 풀릴 때까지 수수 만 년 아름다운 산 떠나간 지 얼마나 오늘에야 찾을 날 왔나 금강산은 부른다, 세상에는 아름답고 깊은뜻을 품고 있는 많은것들이 있지만 짧은글속에 상상할수 없는 온 우주의 많고 많은 뜻과 이야기를 품고있어 보고 읽고 듣는이로 하여금 끝도 없는 무한의 세계를 여행하며 그려보도록 만드는 시의 세계!!!가 있지요. 감상이 풍부하지 .. 2011. 7. 15.
지친 입맛 살려주는 [ 풋고추 된장무침 ] 의기양양 주말농장의 최고의 사랑을 받는것인양 잘 자라는 고추모종, 풋고추 따먹을려고 심어놓고 물한번 준적 없지만 주렁주렁 풋고추가 열려 20개정도를 수확했어요. 어찌나 연한지 과장된 표현으로 손대기가 무섭게 딸수있는 연한 풋고추, 아직까지는 잘 자라고 있지만 모든사람이 좋아하는 무농약 이라는 이유로 기분이 좋아지는 풋고추를 첫수확을 했어요. 어떻게 먹을까 잠깐의 고심끝에 보리밥 음식점에서 나오는 풋고추 된장무침을 만들어 먹기로 결론지었어요. 이렇게 만들어서 먹었어요. 한번에 먹을 양만큼씩 만들어 먹어야 맛있죠, 이렇게 무친건 자연인이 먹는 반찬 !!! 이거는 이쁜 딸들이 먹기좋게 적당하게 잘라무친 무침 이게 바로 주말농장에 심어 맛있는 먹거리를 공급해주는 고추랍니다. 주렁주렁 달려있는 열매를 열심히 먹어.. 2011. 6. 21.
간단한 재료 맛있는 찌개 [ 꽁치통조림 감자찌개 ] 꾸무름한 날씨에 황사가 있어 집안의 문을 열기가 망설여지는 오후 황사 발원지는 어떠한 여건일지 상상해보며 다행이야 이정도로 그치는것이... 긍정의 힘을 빌어 이렇게 생각해봅니다. 국제 파일럿님의 블로그에서 읽었는데 모래바람 모래산인 사하라 사막이 과거에 바다 이었고 조개류의 화석을 사막에서 보았다는 글을 읽고보니 갑자기 아틀란티스 이야기가 막연한 상상속의 나라가 아니라 사실일지...그런 생각도 해봤답니다. 오늘 새로운것이 새로운게 아니라 아주아주 오래전에 있던것이 잊혀지고 묻혀졌다가 세상에 현재에 알려지고 드러나게되는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해봤답니다. 그동안 내린 봄비로 대지는 단비를 마음껏 품어 모든 식물들이 풍성해지는 그날을 위해 마음껏 기지개를 펼것같은 오월의 오후입니다. 오늘은 비상으로 항상 보.. 2011. 5. 14.
준비는 간단 맛은왕 [ 감자 햄 찌개 ] 신세대가 좋아할 만한 찌개 한 가지 소개할게요. 신혼부부 남편들이 큰소리 탕! 치고 끓여도 무방한 찌개! 준비하는 것도 간단하고 끓이는 것도 빨리 끓여 먹을 수 있거든요. 추석이 되면 오고가는 선물 속에 햄도 함께 오고 가잖아요^^ 햄이 선물로 들어오면 차곡차곡 쌓아 놓으세요. 이거로 찌개 끓이면 제 아들 딸들이 진짜 잘 먹는 답니다~ 그래서 신세대가 좋아할만 하다고 제목을 붙였답니다. 사람의 마음이란..... 제딸의 남편감 될 사람은 아내를 위해서 찌개도 끓여줄 줄 아는 그런 사위를 보고 싶은 마음이고요^^ 아들한테는 지금부터 말해준답니다. 엄마를 사랑한다면 나중에 결혼해서 남편 그리고 아빠가 되면 아내한테 자녀한테 좋은 남편 좋은 아빠 되는 것이 엄마를 사랑하는 거라고 이렇게 가르쳐준답니다. 아직 해.. 2010. 8.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