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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침15

가을이면 더욱 맛있는 [꼬막 양념장 무침] 아름다운 금수강산 우리들의 조국을 이야기할때는 아침의 나라 라는 최고의 아름다운 표현과 또한 어김없는 찬사를 받았을 뿐만 아니라 세계인의 마음을 통해서도 박수갈채를 아낌없이 받았던 우리들의 조국이지요. 발전과 발전으로 얻어진 많은 것들이 있지만 잃은것도 많지요. 편리함을 찾아 사는게 몸에 배여버린 저또한 자연훼손에 많은 흠집을 내었겠지만 바다도 오염 산천도 오염 대지도 오염 많은 부분들이 과거의 아름다움과 순수함을 잃어버린 후유증으로 우리의 먹거리에도 예전과 다른 걱정 아닌 걱정이 더해졌지요. 예전에는 풍요로움으로 넘치듯 풍성한 수산물도 쉽게 많이 사먹을수 있는 수산물 이었는데 동태도 칼치도 홍합도 이 꼬막도 모든게 다 비싸져서 서민의 가까이에 있는 식품이라고 말하기 어려운 요즘 물가이지요. 나의 가족들.. 2010. 10. 29.
식욕을 돋구는 [쑥갓나물 간장무침] 나이가 들어갈수록 나물이 더욱 맛있게 느껴지는거 같고 사실은 위장 건강에 좋은거를 찾다보니 나물을 자주 먹는거 같아요. 어느분의 저서에 거친음식이 사람을 살린다는 글을 쓰신 책이 있던데 그러고 보면 옛음식들은 거친게 정말 많았다 는것을 느낄수 있겠더군요. 많은 발전으로 시대가 변하여 서구화된 식단으로 젊기 때문에 걍 지나쳐버린 우리의 생활..식탁에서는 더욱더 고쳐지기가 어려운거 같더군요. 편한거만 쫒다보니 잊혀져 버린것도 많은데... 이제 하얀 머리카락의 수가 많아지는 지금에서야 자녀를 생각하며 건강에 관심을 기울여 먹거리를 바꿀려는데 젓어버린 오랜생활로 여간 어려운것이 아니더군요. 왠일로 쑥갓이 값이 싸서 얼른 사다 무쳤어요. 쑥갓속에 들어있는 성분은 신경 안정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쑥갓잎을 그늘에.. 2010. 10. 28.
남편에게 처음 이벤트 [막걸리와 도토리묵] 큰 이벤트 라는것ㅎㅎ 작은거 같기도 하지만 풍류따라 막걸리를 즐기는걸 좋아하는 남편 전 막걸리 건강에 좋다고 하지만 질색이랍니다.막걸리냄새 ㅡㅡㅡ으 풍류를 모르는사람이 있어요.전혀 알고싶어하지 않고 싶은거 같아요. 맥주를 마시게되면 전혀 관계없이 날짜 상관없어요. 김빠진거 상관없어요. 무드를 전혀 모르는거 같지요.맥주안주 달라고 하면 안주는 무슨 김치줄까요? 라고 말하는 맥주는 안주가 필요없다고 말하고 막걸리나 소주 냄새를 아주 싫어해서 인상쓰고 막걸리를 커피잔을 주면서 거기에다 덜어 마시라고 하고 냄새나니깐 담부터는 맥주 먹으라고 말하는사람 바로 제 이야기랍니다. 저는 풍류를 모르지는 않겠지만 소주나 막걸리냄새 때문에 남편이 술냄새 풍기는거를 아쭈 싫어 한답니다. 청계산 등산을 다녀온 남편은 배부르다며.. 2010. 10. 27.
치커리의 변신 ( 치커리 나물무침 ) 현대인의 질병원인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있는 스트레스로 인해서 젊은 사람도 탈모 현상을 일으키어 고민 하시는분이 많이 있어요. 사는 날동안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는 살수 없지만은 속세를 떠나사는 스님도 스트레스는 있지않을까요? 스트레스를 다스리고 다독이고 살겠지요. 생각의 기술을 배우고 훈련해야 겠네요. 모든채소에는 여려 영양소가 들어있듯이 치커리에는 필수아미노산이 많이 들어있다는군요. 필수아미노산은 간장.신장기능을 튼튼히 해주고 모발 영양에 빠트릴수없는 귀한 영양소이고 뿐만 아니라 젊고 윤기있는 피부와 모발에 도움을 준다고 하더군요. 동안에는 치커리를 쌈으로 먹고 샐러드로 이용했지만 나물로 무쳐 먹어도 맛있더군요. 상추도 삶아 무쳐드시면 맛있어요. 쌉싸름한 맛일거라고 생각했는데 쌉싸름한맛은 어디갔는지 찾.. 2010. 10. 18.
쌀쌀해진 가을 [고추잎나물 무침] 서서히 가을도 지는철이 되어가고 있다는것을 아들의 교복을 통해서도 알수 있었어요. 단풍이야기는 아직은 이르지 않을까 생각이 들지만 겨울동복 겉옷를 입고 간다며 챙기는 아들에게 너무이르다고 말했더니 아니라면서 진작부터 동복 을 입고 온 아이들이 많다고 정색하며 말한답니다. 겨울이 다가오는 암시를 주는것처럼 학생들의 옷도 바뀌어가는데 주말농장의 옆 밭에는 전문적으로 농사하는 분이 계시는데 아깝게 고추를 마구뽑아서 쌓아놓았더군요. 가을에 끝물 고추잎이 얼마나 맛있는데 하면서 조금훌터왔어요. 훌텃다고 하는거 알죠?손으로 쓱쓱 인정사정 안가리고 마구잡이로 따는거요. 고추나무가 심어져 있으면 따기편해서 많이 따올텐데 뽑아논거라 능률이 안올라 먹을 만큼조금 따 가지고 왔답니다. 끝물고추잎을 무쳤더니 왜이리 맛있는지 .. 2010. 10. 12.
밥하기 싫어질때 [달래 국수무침] 밥하기 싫어질때는 이렇게 해보심이 어떨까요. 처서가 지난 지금 폭우가 내렸다가 깜쪽같이 해뜰려고 하는군요. 변덕스럽고 예측 할수없는 날씨 아들은 학교에서 돌아올때는 땀으로 목욕하다시피 그런모습으로 오는데 안스러운 생각도 든답니다. 입맛을 살리는 반찬을 해줘야 할텐데 고민이랍니다. 밥하는 제가 입맛이 없다보니 반찬도 소홀히 하는것같아서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든답니다. 마트에 갔는데 왠일 달래가 있네요. 요즈음에 야채가 비싸서 마땅하게 살만한것이 없는것처럼 여겨진답니다. 달래를 사다가 국수에 무쳐먹어야지 결심하고 1단을 사왔답니다. 이렇게 만들어 먹었어요. 재료 달래1묶음, 빨간파프리카약간, 양파반개, 대파반개, 골뱅이 양념장=고추장2수저, 식초1수저, 설탕1수저, 물엿1수저, 고추가루1수저, .. 2010. 8. 26.
먹음직한 [도토리묵 무침] 추억! 추억은 슬픈일 이나 기쁜일 이나 삶의 흔적 이어서 소중한 시간 같아요. 지난 세월이 물씬물씬 묻어나는 추억가운데 들과 산 바다는 인간을 자연의 작은부분으로 느끼게하는 거울이라고 생각해봅니다. 비개인 오후될려나 하고 생각하면 한순간에 부어 버리는듯한 비 흙이 깊게 패일정도로 굵은 비가 갑자기 끼얹는듯이 쏟아지는군요 그래서 더욱 내리는 빗소리가 낭만적이라고 생각되지 않는군요. 개인적 생각은 인간은 자연을 바라보면 겸손해지는게 아닌가 생각이 되는군요. 사람이 많이 모이는곳이면 의례히 즐비하게 들어서 있는건 역시 음식점.. 또 빠지지않는 음식중 한가지는 토토리묵이 아닐까 생각이 드는군요. 맛있는 두부를 파시는 분이 계셔서 그분에게 사먹는데 도토리묵이 먹음직하게 날 잡수세요~ 하는듯이 먹음직하게 보여 묵 .. 2010. 8. 25.